<사진설명,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공항 온-아트 유스 오케스트라 업무협약 체결식’-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사진 가운데)이 업무협약 체결 후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대진 총장(사진 왼쪽), 한국메세나협회 윤영달 회장(사진 오른쪽)과의 기념 촬영 모습>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6일 공사 회의실에서 한국메세나협회(회장 윤영달) 및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와 ‘인천공항 온-아트 유스 오케스트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한국메세나협회 윤영달 회장,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대진 총장 등 각 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체결의 대상이 된 ‘인천공항 온-아트 유스 오케스트라(On-Art Youth Orchestra) 사업’은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인천공항 인근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문화예술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공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인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 및 인근 도서지역 초․중학생 34명으로 구성된 유스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전문 강사진(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이 연간 약 20회의 정규 합주 교육을 진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외에도 학생들과 유명 아티스트와의 만남, 인천공항에서 진행하는 연말 정기 연주회 등 지역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메세나협회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사업에 공사는 사업비를 지원해 해당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며, 한국메세나협회는 사업운영 총괄을,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전문 음악강사 구성 및 현장교육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공사와 한국메세나협회는 지난 2021년부터 지역 청소년 대상 방과후 문화예술 교육 지원사업인 ‘온-아트(On-Art) 스쿨’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공항 인근 도서지역 학생들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확충 필요성에 공감해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함께 이번 신규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 2024년 프로그램 기준, 영종지역 15개 초·중학교 학생 2,30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과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물놀이, 웹툰 그리기, 미디어아트 등)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대진 총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한 인천 도서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이 새로운 차원의 다면적 체험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메세나협회 윤영달 회장은“클래식 꿈나무들을 응원하며, 이번 오케스트라 활동이 기업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응원의 말을 덧붙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청소년들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 등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인천국제공항공사-현대자동차 간 업무협약식’ 이학재 사장(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 현대자동차 장재훈 사장(사진 왼쪽에서 일곱 번째) 및 양 사 관계자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6일 공사 회의실에서 현대자동차(사장 장재훈)와 ‘인천공항 디지털 전환 및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현대자동차 장재훈 사장 및 양 사 관계자 약 10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인천공항의 디지털 전환 및 미래 모빌리티 혁신 등을 위해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양사는 △공항 내 상용·특수 차량의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 △공항 내 수소 인프라 확대 △공항 물류 자동화·지능화 로봇 도입 등 스마트 물류시설 및 로보틱스 분야 협력 △미래항공모빌리티(Advanced Air Mobility;AAM)* 생태계 구축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적기 도입 △미래기술 전시 및 홍보 △기타 기업 비즈니스 지원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친환경 공항 인프라 강화를 위해 인천공항 내 물류용 지게차, 작업차량 등을 수소․전기 차량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고 현재 2개소가 운영 중인 수소 충전소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물류, 경비보안, 여객 서비스 등 공항 내 다양한 분야에 현대자동차에서 개발 중인 로봇기술 도입을 추진해 공항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자율주행 셔틀버스 도입, 개인용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 AAM 인프라 구축 등 여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한다. 그간 공사와 현대자동차는 AAM,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분야에서 부문별 협력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양사간 유기적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기존 협력사업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기존 및 신규사업 추진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사는 올해 말 4단계 건설사업의 완료를 통해 세계 3위 규모의 인프라*를 확보하고 새롭게 선포한 비전 2040을 바탕으로 ‘인천공항 4.0 시대’로의 도약을 준비 중인 만큼, 이번 협약 체결이 인천공항의 미래 경쟁력 강화 및 여객 편의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협약분야가 비전 2040의 3대 포커스 과제(①디지털 전환, ②친환경 넷제로, ③AI 혁신 허브)와 연계성이 높은 만큼, 이번 협약체결로 비전 2040의 추진동력 역시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은 우수한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혁신성장의 글로벌 테스트베드로서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자동차의 우수한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가고 싶은 공항, 그 이상의 미래변화를 주도하는 세상을 바꾸는 공항으로 거듭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천 강화군 교동도에 있는 화개산 모노레일 사업과 관련해 감사원이 민간업자에게 특혜를 제공하고 이를 허위보고한 공무원들에 대해 감사를 통해 검찰 수사를 요청했다. 감사원은 6일 인천 화개산 모노레일 조성 사업을 담당한 강화군청 공무원 2명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요청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지자체 주요 재정투자사업 감사보고서를 내놨다. 감사원은 전국의 지자체 문화관광사업 중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완료됐거나 무산된 사업, 지난해 8월 기준 추진 중인 사업 17개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 왔다. 감사원에 따르면, 강화군은 화개산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모노레일을 전액 민자로 추진하기로 하고 A업체와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사업 담당 팀장인 B씨와 과장 C씨는 이 과정에서 매출액(수익)의 3%를 공익 발전기금으로 지급받기로 했다가 업체의 요구로 해당 조항을 당기순이익의 3%로 변경했고, 군 의회에는 협약을 변경해도 발전기금 예상액이 동일하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한 A사가 요청한 전기 등 기반 시설공사 등의 공사비 5억4,000만 원 상당을 예산으로 지원했으면서 이 역시 의회에는 허위로 보고했다. 감사원은 강화군에 B씨와 C씨를 징계(경징계 이상) 요구하고, 대검찰청에 허위 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수사를 요청했다. 이외에도 감사원은 충남 예산군 내포 보부상촌 조성 사업도 사업 정산급 과다 지급으로 적발하고, 고흥군 실내 수영장과 힐링 해수탕 사업은 관광객 수요를 부풀려 투자 심사를 통과하고 무면허업체와 하도급계약을 체결하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확인된 위법·부당 사항이 26건에 달한다며 이에 연루된 21명에 대해 소속기관에 징계와 주의 등의 조치를 요청했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일 청라국제도시에서 발생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사고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와 인천시에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또, 인천 서구는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등 정치권에도 적극 동참해줄 것도 요청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해당 지역 주민들은 주거비 등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고, 국세·지방세, 건강보험료·연금보험료, 통신요금 또는 전기요금 등의 경감 또는 납부유예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구는 해당 아파트 화재로 손실된 전기 등의 복구 작업과 각 세대 내 분진 청소 등이 예상보다 지연됨에 따라, 임시주거시설을 기존 7개소에서 3개소를 추가로 마련했다. 따라서 현재 총 330여 세대에 대한 임시 거주가 가능하게 됐다. 추가 대피소는 ▲하나은행연수원(100호실) ▲한국은행연수원(40호실) ▲청호초중학교(쉘터30개)이다. 또한 구는 지난 1일 화재 발생 후 즉시 재난안전본부를 소집하고 해당 아파트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가능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해 응급 복구 및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구청장 주재하 하루 2차례 대책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현장 요구사항에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 관계자 및 인천시, 주민대표, 관리사무소 관계자 등과 함께 수시로 현장 회의를 통한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청라 아파트 전기차 화재로 인한 사고는 언제·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도시형 재난상황이다”라며 “신속한 재정적 지원으로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적극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시 별내역과 서울 암사역을 잇는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암사~별내)이 10일 토요일 5시 32분 첫 차를 시작으로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9일 금요일 오후 2시 별내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일반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개통식과 시승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별내선(암사~별내)은 기존 8호선 서울 강동구 암사역에서 시작해 남양주 별내역까지 총 6개 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12.9km 길이 노선이다. 6개 역은 암사역사공원, 장자호수공원, 구리, 동구릉, 다산, 별내역이다. 총 1조 3,80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구리, 남양주 구간은 경기도, 강동구 구간은 서울시가 맡아 공사를 진행했다. 별내선 운행 차량은 6량 1편성으로 출퇴근 시간 4.5분 내외, 평시 8분 내외, 최고속도 80km/h로 운행된다. 별내선 개통으로 별내역에서 잠실까지는 기존 환승 2회에 45분가량에서 27분으로 이동 시간이 18분 정도 줄어들어 남양주시 주민은 물론 인근 경기동북부 주민들의 출퇴근이 좀 더 편해질 전망이다. 박재영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별내선 개통 시 별내에서 잠실까지 27분, 구리역에서는 18분 소요되며, 2호선(잠실), 3호선(가락시장), 5호선(천호), 9호선(석촌), 수인분당선(복정, 모란), 경의중앙선(구리), 경춘선(별내)과 환승이 가능해진다”며 “경기 동북부 지역 교통 여건 개선과 출퇴근 시간 단축으로 도민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이 지난 1일 발생한 서구 청라동 아파트 화재 현장을 5일 다시 찾아 화재 현장의 피해 상황에 따른 대응 상황 등을 재점검하고 신속하고 적절한 지원책 마련을 주문했다. 먼저 서구 부구청장으로부터 화재 피해 상황과 현재 대응조치에 대한 상세한 브리핑을 받고 난 이후, 아파트 지하 주차장을 방문해 화재로 인한 차량 피해 현장을 재점검했다. 또한 청람중학교에 마련된 임시 거주시설을 방문해 임시로 거주 중인 주민들을 위로하고, 이들의 어려움을 파악하며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살폈다. 유정복 시장은 “화재로 인한 피해 상황을 세심하게 살피고 더 나은 대피시설이 있는지 추가로 확인하겠다”며 “아파트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속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나연수원을 방문해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전기차 사고 발생에 대해 논의하고 전기차 안전 문제에 대한 제도적 방안 마련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인천시는 화재 현장 방문 이후 신속하게 지방대책본부회의(이하 지대본)를 개최해 화재 피해 복구 및 주민 지원방안(지원금 및 재해구호기금 응급구호비 등), 향후 재발 방지 대책,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등 화재 피해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책을 논의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모든 관련기관과 협력하여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화재는 1일 오전 6시 15분경 서구 청라한울로 95(청라동) 제일풍경채아파트 333동 지하 1층 주차장에 있는 차량에서 발화됐으며, 이번 불로 해당 아파트는 14개 동 1581세대 중 5개 동 480여세대의 전기 공급이 끊겨 46세대 120여명이 행정복지센터 등지에 마련된 임시 주거시설로 대피했다. 또 연기 흡입 등으로 20여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지하에 주차돼 있던 차량 40대가 불에 타고 100여대는 열손과 그을림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시는 전기·수도 복구 및 주민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긴급생활안정지원반, 수돗물대책반, 에너지공급피해시설복구반, 의료방역지원반, 교통대책반 등 총 8개 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히 가동하고 있다.
제 1매립장 개시 31년이 지난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수도권지역 2,600만 주민들이 버리는 생활폐기물을 오랜기간 동안 처리하면서 2025년 사용종료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국가공사로 전환된 이후 거쳐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만해도 10대에 걸쳐 9명이나 된다. 2025년 사용종료를 앞두고 실시한 대체매립장 3차 공모까지 실패한 상황속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유정복 인천시장의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 공약을 이행하여야 하는 중요한 과제도 앉고 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취임1주년을 맞는 송병억사장을 본지가 만나봤다. 송사장은 매립지공사 창립 이후 유일한 지역출신 사장으로 남다른 각오를 가지고 출발한 송사장의 취임 1주년 소감과 실적, 역점사업, 향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 ▲ 취임 1주년을 맞는 소감은? 감사하게도 작년 8월1일에 취임하여 1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1년간 수도권매립지 폐기물 반입량은 전년대비 30% 이상 감소하는 등 반입수수료를 주 수입원으로 하는 우리 공사에는 심각한 위기 상황이었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사장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이해관계자들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공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며 해외사업 등 신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공사가 국가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친환경에너지를 창출하는 등 국가 대표 ‘자원순환 전문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사장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취임 후 역점을 둔 사업들이 있다면? 첫 번째는 대체매립지 조성 전까지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환경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공사는 그동안 매립지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제 시행, 건설폐기물 직반입 금지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이처럼, 앞으로도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효율적․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두 번째는 글로벌 환경시장 개척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는 것입니다. 우리 공사는 정부(환경부) 지정‘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전담기관’으로서, 현재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국내 최초로 몽골지역 매립장(울란바토르시 NEDS 매립장) 등을 대상으로‘온실가스 국제감축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사업을 더욱더 발굴·추진하여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등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세 번째는 자원순환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공사는 재활용 환경성 평가기관 지정(22.4월)에 이어 작년에는 폐기물 매립 및 매립지 정비 기술, 침출수 처리기술, 폐기물 자원화 기술에 대한 현장 평가기관으로 지정(23.8월)되어 관련사업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이처럼 공사는 자원순환 정책기능 육성과 국가 환경행정 실행력 지원에 힘쓰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주변지역 주민 등 국민의 행복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더욱 확대하고 문화, 체육시설 인프라 및 운영체계 개선 등으로 국민, 지역주민들의 문화가치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취임 후 1년간의 성과가 있다면? 저는 공사에 취임한 이후 수도권매립지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휴식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금년부터 드림파크 봄 문화행사를 다시 시작하여 봄 축제기간 동안 약 35,000명의 시민이 야생화단지를 방문함으로써 명실상부 수도권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힐링장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맨발 걷기 산책로를 신규 조성해 지역주민과 수도권 시민들에게 건강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는 가을에도 야생화단지에서 축제를 개최해 꽃내음 가득한 공간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종료된 매립장에 만든 골프장을 활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의 청소년과 골프 꿈나무 육성을 지원하고자 드림파크CC 사장배 학생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아울러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온실가스 국제 감축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우리 공사는 2023년도에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전담기관으로 지정되어 몽골 NEDS 매립장뿐만 아니라 파나마에서 2건의 폐기물처리 개선(①자원순환시설 설치와 ②신규 매립장 조성) 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볼리비아, 파라과이 매립가스 소각, 베트남 소각발전, 말레이시아 음폐수 바이오가스화 등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2030년까지의 정부 온실가스 국제감축 목표 37.5백만톤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지역출신 사장으로서 타지역 출신 역대 사장들과 남다르거나 차별화가 있었다면? 인천 출신 사장에게 거는 지역주민들의 기대가 크신 만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중이며, 제안해주시는 사항에 대해서는 법과 예산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 검토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지역과의 상생발전 차원에서 지역주민의 일자리를 늘리고 질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주민편익시설, 야생화단지, 드림파크CC 등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여가생활을 다방면으로 지원하려고 합니다. 수도권매립지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서 공사와 지역주민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만큼, 서로가 힘이 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을 더 쏟겠습니다. ▲. 대체매립지 3차 공모 무산에 따른 입장과 대안은 있는지? 대체매립지 확보와 관련한 사항은 환경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4자협의체가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사항으로, 현재 4차 공모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사는 4자 협의체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아 대체매립지 공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수도권매립지 2025년 사용종료가 1년 앞으로 다가왔는데 이에 대한 공사의 준비는? 수도권매립지 종료 문제 및 대체매립지 조성 등은 4자 협의체에서 논의하여 결정할 사항으로 공사 사장이 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공사는 그간 매립시설 및 자원화·에너지화시설 등 운영관리 경험을 기반으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 등을 보유한 자원순환 전문기관으로서, 대체매립지 조성과 관련해서도 공사는 필요한 역할을 다 할 것입니다. ▲ 향후 수도권매립지에 대한 역점 사업은? 수도권매립지, 특히 야생화단지는 공사 임직원과 지역주민이 20여 년간 힘을 모아 지역의 환경관광명소로 재탄생시킨 곳입니다. 2020년부터 시민들에게 상시 개방을 하고 있고 올해는 봄 축제에 이어 오는 가을에도 문화행사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선물해 드릴 계획입니다. 아울러 더욱 큰 만족감을 드리고자 종합안내소 등 편의시설을 본격 추진(설계 중)하고 있어 2026년쯤 완공될 예정입니다. 다음으로는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파크골프장’ 조성도 계획중에 있습니다. 파크골프는 저렴한 비용에 부상 위험도 적어 노년층이 많이 즐기는 운동으로 근래에는 중장년층까지 아우르며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에 파크골프장 조성을 통해 수도권매립지가 전세대를 아우르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지역주민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2000년 7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국가 공사로 출범하고 지난 24년 동안 수도권매립지가 안정적으로 수도권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인천 시민과 인근 지역주민의 ‘희생’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그 결과 이제 수도권매립지는 매년 수십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생태공원과 체육시설로 탈바꿈하였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리 공사의 앞선 환경기술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찾아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환경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쓰레기 처리장소라는 패러다임을 넘어 시민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체육 공간으로 재탄생하여 곁에 두고 싶은 이웃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인천 서구가 음식물류 폐기물의 감량을 통한 지속 가능하고 깨끗한 도시 조성을 위해 2024년 하반기 음식물류 폐기물 가정용 감량기(이하 가정용 감량기) 설치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2,331여 세대에 감량기 설치비를 지원했다. 음식물쓰레기 발생지 내 처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음식물쓰레기의 수거 및 운반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해충 문제까지 해결함으로써 주민들의 많은 환영을 받았다. 올해 상반기 가정용 감량기를 설치한 510세대에 선착순으로 감량기 구매금액의 50%(최대 30만원) 사후 보조금을 지급했다. 하반기(2024. 8. 5. 공고 예정) 가정용 감량기를 설치한 117세대에 상반기와 동일한 조건으로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요건을 충족하는 인천 서구 거주민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대상 감량기는 건조(분쇄)·미생물발효 감량방식으로 단체표준, 환경표지, k-마크, Q마크 중 1개 이상의 품질인증을 득한 제품으로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구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상반기 조기 마감되어 하반기 추가 사업을 추진했으며, 가정용 감량기 설치 보조금 지원 사업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대한 구민 인식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1일 도시관리계획의 심의 또는 자문 역할을 하는 도시계획위원회의 민간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현재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총 30명으로 그 중 민간위원은 23명이다. 시는 오는 9월 민간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유능한 시민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민간위원 23명을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선정된 위원은 9월부터 2년간 활동하며,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다른 법령 등에 따라 위원회 심의 또는 자문 역할을 맡는다. 모집 분야는 도시계획, 토목, 건축·주택, 교통, 경관, 환경, 방재, 문화 등 도시계획 관련 8개 분야다. 응모 자격은 인천 및 서울, 경기지역의 대학(교)·연구기관·협회·단체·엔지니어링회사 등에 소속된 자로서 도시계획 및 도시계획 관련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있는 일정 기준 이상의 자격을 갖추고 지방공무원법상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특히 시는 여성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동일 분야의 여성 전문가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접수 기간은 8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15일간이며, 공개모집 지원서 등 제출 서류를 구비해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holy1871 @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그 밖에 공개모집 관련 세부내용 및 관련 서식은 인천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인천시 도시계획과(☎440-4602)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 서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서구 친환경 폐기물관리 연구회」(대표의원 이한종)는 31일 서구의회 의원 간담회장에서 친환경 폐기물 관리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며 본격적 연구 활동의 개시를 알렸다. 이한종 대표의원 등 연구회 소속의원, 서구청 자원순환과장, 같은 날 위촉된 자문위원을 비롯하여, 서구 관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통장, 주민자치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기강 경기대 신소재공학과 명예교수가 '하수슬러지와 쓰레기 소각재의 재활용'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날 강의를 통해 환경친화적으로 폐기물을 처리하고 재활용하는 방안 몇 가지와 실제 사례가 소개되었으며, 이를 통해 폐기물의 중간처리, 하수슬러지의 활용, 폐기물을 통한 벽돌 생산과 생산품의 유해성, 이를 생활 주변에 적용한 사례, 그밖에 근본적 폐기물 문제 등 여러 주제를 넘나들며 열띤 토론을 펼친 기회가 되었다. 연구회의 대표인 이한종 의원은 “자원 순환과 폐기물 처리에 관한 의식이 변화되어야 할 때”라고 언급하며, “폐기물을 활용하여 자원화하는 등 친환경 폐기물 처리 선진 기술이 날로 발전하고 있어, 더 이상 자원순환 시설 역시 혐오시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