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가 인천공항 물류단지 잔여부지 총 4개소에 입주를 희망하는 민간투자 사업시행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자유무역지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제10조 제1항 제4호 또는 제5호*에 의한 법인(설립예정법인 포함)이며, 사업 부지는 총 4개소로, 제1공항물류단지 1개소(소형부지 5천㎡미만), 제2공항물류단지 3개소(대형부지 1만㎡이상)이다. 이번 사업시행자 모집은 직·간접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속적인 항공물동량을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신규 물동량을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은 10월 25일부터 12월 4일 15시까지 모집공고에 기재된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방문 제출하고, 모집 관련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https://www.airport.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접수마감 이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서류 및 대면 평가(100%)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며, 프로세스 혁신으로 항공물류 선진화에 기여하는지 등을 평가 기준에 반영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사업자는 협상과정을 거쳐 협약을 체결하며, 30년 간 공사 소유의 토지를 임대해 사업자 비용 부담으로 입주자시설을 건설 및 운영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미래 항공화물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여 국가 물류산업 진흥에 기여하겠다”며, “입주 기업들과 함께 인천공항의 항공물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산건설이 인천광역시 부평구 삼산동 191번지 일원에서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이 최근 분양을 위한 청약 접수를 진행 중인 가운데, 이 아파트의 입지가 인접한 서부간선수로의 악취, 해충 등 주변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알려져 피분양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은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총 500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 ▷전용면적 50㎡ 16세대 ▷전용면적 52㎡ 22세대 ▷전용면적 63㎡ 103세대 등 141세대가 일반에 분양되게 된다. 하지만, 이 단지 동쪽 방향 인근에는 인천 서부간선수로가 100m 거리에 위치해 있으나 워낙 악취가 심해 인근 지역주민들의 악취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올해의 경우에도 이 수로에서는 악취가 코를 찌를 정도로 심했고, 수로의 물 자체가 움직임이 거의 없어 녹색물감을 풀어놓은 듯 초록 빛을 띄고 수풀사이로 날벌레들이 날아다니는 등 각종 쓰레기들과 함께 둥둥 떠다니던 곳이다. 이같은 악취에 대해서 인근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상가운영자들은 “이 수로의 경우 쓰레기가 썩는 듯한 냄새가 심하고 가끔 바람을 타고 가게로 불어오면 냄새를 참기어려울 정도”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같은 주민들의 악취민원 제기로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지난 2월부터 수질조사와 오염원 평가 등을 실시중이며 올 12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뿐만아니라, 이 아파트 단지는 주변에 인접된 자연공원은 전혀 없고, 가장 가까운 원적산이 약 4km, 만월산이 약 6km 정도 이격돼 있으며, 가까운 공원의 경우도 사랑샘 공원이 대략 1.5km, 시냇물 공원이 3km, 삼산체육공원은 더 멀리 떨어져 있다. 특히, 경인고속도로와 600~700m 이격돼 있어, 고속도로 발생 소음과 미세먼지 영향도 적잖게 받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하지만, 두산건설은 최근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에 대해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에서 차별화된 주거생활과 남다른 프리미엄을 경험하기 원하는 지역 수요자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한편,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은 22일에 1차분양하고, 23일에 2차로 분양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29일에 예정돼 있다.
경기도 김포시의회 여·야 의원들이 추경예산심의를 놓고 원색적인 비방은 물론 팽팽하게 줄다리기를 벌이면서 민생처리 안건을 제때에 처리하지 못하면서 “민생을 내팽기치고 있다”는 비판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김포시의회 민주당 출신의원들과 국민의힘 출신 의원들은 제245회 임시회에서 김포시에서 요청한 기초생활보장 및 차상위계층 자립지원, 중증장애인 연금 지원, 임신축하금 지원, 골드라인 혼잡 완화 단기대책 지원 등 민생관련 추경예산처리를 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하지만,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 출신 시의원 일동은 보도문을 통해 ‘민생의 외침을 외면하고 추경 심의를 막은 국민의힘 의원들은 시민앞에 사죄하라“는 내용으로 비난하면서 “추경의 엄중함을 가벼이 여기고 임의로 본회의를 독단적인 정회를 강행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 이들 민주당출신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민생을 챙기기 위해 본회의장에 전원참석했으나 시작과 동시에 국민의힘 한종우 원내대표의 ‘조례심의와 추경심의를 할 의사가 있어 보이십니까?’라는 발언과 함께 뜬금없는 정회를 유도하고 강행처리를 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또 이들은 “국민의힘과 추경을 논의하기 위해 예결위 구성의 건에 있어 합의된 바 없기에 전체 의원 14명이 본회의장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자 했으나 (갑작스런 정회로 안건을 처리하지 못해) 김포시 공직자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고 덧붙엿다. 김종혁의장에 대해서 이들은 ”정회에 대해 야당 의원들에게 묻는 최소한의 도리도 없이 여당의원들의 목소리만 듣고 정회를 결정한 의장의 독단적인 진행방식이 진정으로 민생을 챙기려는 의장의 모습인가?”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출신 의원들도 같은 날 성명서를 통해 상대방 민주당의원들을 향해 ”김포시 민주당의원들은 조속히 추경 심의에 임하라” “국민의힘은 사전에 예산결산위원을 정해 신속한 추경심의를 할 것을 제안했으나 이에 대한 답변이 없는 상태로 본회의장에 참석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국민의힘 의원들은 ”금일 제 245회 임시회는 원구성 전에 추경에 임하지 않겠다는 민주당의원들이 의장과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사과를 요구하는 꼼수를 펼치며 본회의장을 이탈해 파행으로 막을 내렸다”고 임시회 파행의 책임을 민주당으로 돌렸다. 이에 대해 김포시청의 A과장은 “여·야 의원들이 민생예산 관련 추경심의를 10월중에 신속히 처리를 해야 민생관련 사업들을 집행할 수 있는데, 의원들간 네탓 공방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인천서구향토문화보존회는 이달 27일 오전 11시부터 인천 서구 연희동 빈정내 사거리 인근 논에서 ‘경서호상놀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서호상놀이는 인천 서구 경서동에서 조선시대 때부터 전해오는 특색있는 호상장례문화로 마을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옛 호상의식을 재연한 민속예술 공연이다. 22회를 맞은 경서호상놀이는 2003년 첫 정기발표회를 시작으로 22년동안 지속되어 왔으며 45회 전국민속예술축제에 인천광역시 대표로 동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인천 서구의 대표적인 민속예술이다. 올해 개최지는 인천 서구 연희동에 위치한 논으로 추수가 끝난 넓은 들판에서 펼쳐지는 경서호상놀이는 더욱 옛 정취를 느낄 수 있고 다양한 축하공연과 먹거리가 준비돼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인천서구향토문화보존회 최미희 대표이사는 “이번 경서호상놀이를 통해 조상들의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을 인식하고, 극복해 나가는 방법에 대하여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은 10월 22일(화) 18시30분에 정치아카데미 입학식을 시당 7층에서 열었다. 55명의 신청자 중 54명이 참석한 이날 입학식과 강의는 손범규 시당위원장의 인사말과 강의, 유정복 시장의 특강으로 3시간여 진행됐다. 당초 모집인원 40여명을 넘겨 55명이 등록한 정치아카데미는 특히 20대 청년이 8명, 여성이 22명이 수강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강의에서 지방정부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정치를 시작할 사람들은 정치에 대한 선한 가치관을 가져야 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손범규 위원장은 봉사와 헌신의 자세를 가진 정치지망생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아카데미의 활성화를 통해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의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다음 주 화요일(29일)에는 황우여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은기 전 공무원연수원장의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오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40일 앞두고 디데이(D-Day) 영상을 추가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국제포럼을 40일 앞두고 도민과 교육가족 모두의 기대감을 높이고자 제작했다. 영상에는 도교육청 소속 특수교사가 참여해 수어(手語)로 포럼의 포용적 가치를 강조하며 ‘경기미래교육을 세계로 펼칩니다’라는 메시지를 표현하고 있다. 이처럼 도교육청이 10일마다 연속 게시하는 디데이 영상은 최근 유행하는 짧은 동영상 형식(쇼츠)으로 제작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영상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다양한 경기교육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제작한 영상은 경기도교육청 유튜브(채널 GOE)와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게시해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포럼 60일을 앞두고 제작한 영상(D-60)은 “교육의 미래라는 퍼즐을 완성시켜 줄 마지막 조각은 경기도교육청”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인스타그램 기준 조회수 40만 이상을 기록, 디데이 시리즈 중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 다른 디데이 영상으로는 ▲우주에서 포럼 장소인 수원컨벤션센터까지의 여정 영상(D-100) ▲도교육청과 유네스코의 상징물 제시로 두 기관의 협력을 감각적으로 소개한 영상(D-90) ▲경기영상과학고 배구부 동아리와 협업한 영상(D-80) ▲포럼 일정과 주요 정보를 휴대전화 화면에 담아 리듬감 있게 전달한 영상(D-70) ▲임태희 교육감과 도교육청 직원이 함께 참여한 영상(D-50) 등이 있다. 도교육청 이길호 홍보기획관은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더 많은 도민과 교육가족이 국제포럼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럼 참가 등록은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공식 누리집(https://futuresedu2024.kr)에서 11월 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검단신협(이사장 이형수)은 21일 검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김명진, 위원장 문미경)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이불 등 난방용품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검단신협의 나눔활동은 전국 신협 및 임직원의 기부로 운영되는 신협사회공헌재단에서 10월 14일부터 한 달간 진행하는 ‘온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검단신협 임직원 4명도 참석했다. 검단신협 이형수 이사장은 “온세상 나눔캠페인은 서민과 지역사회를 먼저 생각하는 신협의 가치를 잘 나타낸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우리 검단신협은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검단동 김명진 동장은 “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눠주시는 신협은행에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물품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단신협은 이번 캠페인에 이어 매년 ‘1신협 1아동’ 후원 결연, 어부바멘토링, 검단신협어부바봉사단 봉사활동, 소상공인 결연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산업 관련 전문인력 양성과 바이오새싹기업(스타트업) 창업과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이 경기도 광교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2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김현곤 경제부지사,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미숙·윤충식·김태형 위원, 강성천 경과원장, 한인석 K-바이오랩허브사업단장, 이광근 한국창업보육협회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광교 바이오허브’ 개소식을 했다. 광교 바이오허브는 바이오 스타트업의 연구개발(R&D) 지원을 위한 ‘랩 스테이션(Lab station)’과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에듀 스테이션(Edu station)’으로 구성돼 있다. 랩 스테이션은 경기바이오센터 7층 1,431㎡ 규모로 바이오스타트업 보육공과 공용실험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공모를 통해 1기로 선정된 바이오스타트업 14개사(나노비크, 리더마바이오, 브레인이뮤넥스, 셀루젠, 셀쿠아, 신렉스, 아이커넥톰, 에이바이오테크, 에피큐어, 오가시스, 이레텍코리아, 케이알랩바이오, 플랜트너, 한국바이오셀프)가 입주했다. 이들은 최대 4년 동안 전용 연구·사무 공간 제공과 함께 연구장비 활용, 임상연계 지원, 투자연계 지원, 국내외 마케팅 지원, 인허가 컨설팅 등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의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에듀 스테이션은 경기바이오센터 3층 625.7㎡ 규모로 바이오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실과 연구장비 실습실을 갖추고 있다. 바이오 기업 취업 희망 구직자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첨단 연구장비 실습과 이론 교육을 진행한다. 도내 대학, 협회, 병원과의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연간 500명을 양성하게 된다. 김현곤 경제부지사는 “광교 바이오허브는 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부터 기업 육성까지 경기도 바이오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R&D에 기반한 전문인력과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경기도가 국내 바이오산업의 선구자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 후 이어진 2부에서는 참석 전문가와 기업인들이 바이오산업의 발전 방향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기도의 역할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국제선 기준 올해 3분기 인천공항 여객 실적이 1,815만 6,842명을 기록하며, 지난 2001년 개항 이후 역대 최다 분기실적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최다 실적은 2019년 3분기 여객 1,792만 4,471명으로, 올해 3분기 실적은 이보다 1.3% 증가했으며, 지난해 3분기 여객실적(1,541만 9,010명) 대비해서는 17.8% 증가한 수치다. 3분기 중 하계성수기 기간이었던 지난 8월 4일에는 코로나19 이후 하루 최다 국제선 여객인 22만 3,640명을 기록했다. 공사는 △하계성수기 및 추석 연휴 여객 증가 △일본・미주 노선 최다 분기 여객실적 달성 △중국 노선 여객 회복 등에 힘입어 이번 3분기에 역대 최다 실적을 기록하게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역별 여객실적은 △동남아(502만 3,073명, 전체의 27.7%) △일본(439만 1,793명, 24.2%) △중국(290만 306명, 16.0%) △미주(179만 1,340명, 9.9%) △동북아(172만 141명, 9.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회복이 가장 더뎠던 중국노선은 2019년 3분기(363만 6,159명) 대비 79.8%의 회복률을 기록하며 올해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3분기 국제선 운항실적은 10만 5,672회로 이전 최다 실적이었던 2019년 3분기(10만 2,363회) 대비 3.2% 증가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였다. 이는 여객기 운항이 2019년 3분기 대비 99.5% 회복한 것에 더불어 코로나 시기 높아진 화물기 운항이 지속되며 코로나 이전(2019년 3분기) 대비 42.5% 증가한 것에 기인하고 있다. 올해 3분기 환승객은 218만 5,163명으로 2023년 3분기(199만 8,054명) 대비 9.4% 증가하였으며, 2019년 3분기(222만 474명) 대비 98.4%의 회복률을 보였다. 이는 미중 갈등 이후 중국·미주 노선에서 인천으로의 환승 수요가 증가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올해 3분기 국제선 화물실적은 72만 6,555톤으로, 전년 동기(69만 8,213톤) 대비 4.1% 증가하였으며, 전자상거래 증가 및 수출 실적 호조 영향으로 올해는 매 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개항 이후 역대 최다 분기 실적 달성 등 항공수요 증가세에 맞춰 올해 말 예정된 4단계 확장사업을 적기 완료함으로써 국민 여러분께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 서구 새마을회(회장 조성관)는 백석동 일원 휴경지 900평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조성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고구마 수확’ 행사를 지난 1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구마 수확행사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조성관 서구새마을회 회장을 비롯해 이기학 협의회장, 권오분 부녀회장, 정준교 직장회장, 유은희∙고선희∙박용갑 구의원, 이윤경 서인천농협 검암지점장, 서구 새마을회(남∙여) 지도자 및 부녀회원 120여 명이 참여해 지난 5월 정성껏 식재한 고구마를 5KG들이, 800박스를 수확했다. 조성관 새마을회 회장은 이날 “비가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참여해 주신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마을 가족이 직접 경작한 농작물이 어려운 이웃 가정에 전달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처음 행사에 참여한 이윤경 서인천농협 검암지점장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새마을 회원님과 교대해 가면서 강범석 구청장님께서 직접운전을 한 수확기에서 주렁주렁 달려나오는 고구마를 정신없이 선별하다 보니 벌써 끝이 났다”고 말했다. 또, “새마을회가 구슬땀을 흘리며 값진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게됐다”며 “2025년 행사에도 반드시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마을회에서 수확한 5KG, 800박스의 고구마는 각 동으로 전달돼 지역 관내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 80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