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는 폐자원에너지화 전문인력 양성사업 성과의 국제적 확산과 산학연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신화월드에서 개최된 ‘3RINCs 2025*’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하여 성과교류회와 수행책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500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하였고, 공사는 10건의 특성화대학원 우수 연구논문 발표와 2025년도 폐자원에너지화 전문인력 양성사업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폐자원에너지화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환경부가 폐자원에너지화 분야의 석·박사급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여 산학협력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4년부터 공사가 주관하여 운영하고 있다. 작년 동 사업에는 총 7개 대학이 참여하여 ▲ 전문인력 120명 양성 ▲ 취업률 39.6% 달성(전년 대비 15.2%p 상승) ▲ 교육생 만족도 95.9점 기록(전년 대비 0.3점 증가) ▲ 총 69편의 논문 게재 및 264건의 학술활동 수행 ▲ 35개 기업과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의 성과를 이뤘다. 이러한 성과는 산업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한 교과목 신설·개편과 기업에 필요한 현
가습기살균제 환경노출확인 피해자연합과 가습기살균제참사피해자비상대책위원회(대표 박혜정)가 송운학 공익감시 민권회의 대표와 김선홍 글로벌 에코넷 상임회장 등에게 회원들의 뜻을 모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들 가습기 피해 단체와 피해자들은 송운학 대표와 김선홍 회장이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가습기 살균제참사관련 토론회와 간담회를 열어 정책제안, 청원, 고발 등 약 120여 회에 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등 가습기 살균제 참사 피해자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한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감사패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두사람 외에도 가습기 살균제 참사 피해자들을 위해 지난 2011년 가습기 살균제 참사에 대한 약 80여 편에 달하는 칼럼 기고와 인터뷰, 약 300여 회에 달하는 기사 보도를 통해 피해자 중심의 참사 해결을 위해 헌신을 한 이덕환 서강대학교 명예교수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가습기 살균제 참사는 지난 2011년 처음으로 언론에 알려지고 무려 12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1,839명이 사망하고 7,883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대한민국 건국 이래 단일 사건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가져다 준 참혹한 대형 환경참사로 알려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플라즈마 전문기업 인투코어테크놀로지와 함께 청정수소 및 고체탄소(블랙카본) 생산기술을 개발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두 기관은 최근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립가스 및 바이오가스에 함유된 메탄가스를 청정수소와 고체탄소로 분리하는 플라즈마 개질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플라즈마 기술은 전기에너지를 활용하여 고분자화합물을 저분자 화합물로 분해하는 것으로 다른 기술에 비해 수소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발생을 최소화하고, 고체탄소를 회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회수한 고체탄소는 페인트·연료전지 원료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현재 상용화된 플라즈마 기술은 에너지 효율이 낮고, 주기적으로 설비 교체가 필요해 수소 대량 생산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양사가 개발하는 기술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대량 생산도 문제없는 등 기존 기술의 단점을 보완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순수 국내 기술을 적용해 청정수소 및 고체탄소를 생산하는 최초의 실증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두 기관은 정부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수소 발전을 도입함에 따라, 안정적 수소 공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