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천 농협, “직원들은 황금방석, 조합원은 천민취급”

- 강석호 조합원, 처우 개선 요구 1인 시위 나서
- 서인천 농협, 조합원 몰래 퇴임 이사들에게 전별금(50돈) 지급 논란
- 농협 직원과 조합원 간 차별적 복리지원 시정 촉구

 

 

인천 서구 서인천 농협 경서1 영농회 소속 강석호 조합원이 서인천 농협 자재센터 앞에서 지난 3월31일부터 조합원 차별적 개선 요구와 직원, 임원 등이 체결한 단체협약 내용을 공개하라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강석호 조합원은 “직원과 조합원들 간의 차별적 대우에는 ▲농민의 날(70만원) ▲보건단련비(2.4.8.12월) 통상임금의 400% ▲중식비 매월 10일 이상 출근 시(25만원) ▲교통보조비 매월 10일 출근 시(32만원) ▲직원 조의금 본인사망시(1천만원) ▲배우자 사망시(5백만원) ▲직원피복비 매년(110만원) ▲구두값(30만원) ▲근로자의 날(70만원) ▲노조창립기념일(110만원) ▲명절행사비(20만원) ▲체육행사비(20만원) 등의 차별적 복지혜택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조합원들의 복지를 위한 처우에는 정작 “▲농민의 날 7만원 ▲농민조합원 본인 사망 시 2백만원 지원 뿐, 그 외는 ”0“원 이라”며 “농민들이 차별적 냉대를 받고 있다”는 것을 “10여 년간 조합원들은 전혀 모르고 지내왔다”며 “단체협약 내용을 공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특히 “농협의 주인인 조합원들 몰래, 지난 2021년 퇴임 전임 이사들에게는 전별금 순금 60돈을, 금번 2025년도 전별금은 50돈(시가 약 3천만원 상당)을 지급하면서 퇴임 이사들이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면서 전별금 지급에 대한 사실도 금번에 밝혀졌다”며 농협을 비판했다

 

강석호 경서1 영농회 조합원은 “농민들의 차별적 개선 요구 및 단체협약 공개를 위해 1인 시위를 벌이는 과정에 자재센타를 방문하는 조합원분들이 김밥을 챙겨주고, 점심 식사값을 차에 넣어주며, 옳은 일에 감사하고 더욱 힘을 내라며 격려해 주시는 분들도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농협 예수금이 1조 3천억원 대에 부자 농협으로서 직원들의 높은 처우를 받는 것은 마땅하지만 “직원들은 황금방석, 조합원들은 천민취급의 푸대접을 받는 것은 도저히 묵과 할 수가 없다”며 “단체협약 내용 공개와 조합원들의 정당한 처우 개선이 이뤄질 때까지 1인 시위를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