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옹진군은 지난 16일, 한국행정연구원(서울 은평구)에서 옹진·신안·울릉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섬 자치행정모델 개발 및 특례법안 연구(이하 "연구")'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하여 남한권 울릉군수, 신안군수 권한대행 김대인 부군수, 3개군 관계 공무원과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결과와 특별자치군 특례법(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보충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행정연구원은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보충 의견을 반영해 이른 시일 내 법안 내용을 보완할 예정이다. 그동안 옹진·신안·울릉군은 접경지역이자 섬 지역이라는 지리적·행정적 특수성으로 인해 주민 생활 불편이 장기간 지속돼 왔으며, 이를 해소할 정책 수단이나 개발사업은 각종 규제의 벽과 자치체계의 한계로 인해 실질적인 개선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3개군은 지난해부터 새로운 섬 맞춤형 자치행정체계가 절실하다는 데 공감하며, 공동 연구를 추진하게 됐고, 연구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행정연구원에 연구과제를 위탁했다. 옹진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충분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17일 구청장실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본부(본부장 박정훈)와 전통시장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스마트 전기 안전 원격 점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구는 지난해 스마트도시 사업에 선정된 이후, 관내 7개 전통시장과 3개 골목형 상점가 총 1,092개 점포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부터 감시, 조기 진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현장 맞춤형 화재 안전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그중 전통시장 화재 원인의 50%를 차지하는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사물 인터넷(IoT) 기반 원격 점검 체계를 활용한 ‘스마트 전기 안전 원격 점검’을 도입했다. 이는 전국 최초로 기초자치단체 단위에서 전체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에 적용되는 특화사업이다. 해당 시스템은 원격 점검 장치를 통해 측정한 누전, 과부하 등 전기 안전 데이터를 한국전기안전공사 관제센터에 전송하고, 이상 신호 발생 시 전기설비 소유자 및 관리자에게 신속히 정보를 제공하는 전기재해 예방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에는 ▲전통시장 이상 신호(누전, 과부하)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강화군은 17일 주문도와 볼음도 등으로 구성된 섬 안의 섬, 서도면에서 ‘찾아가는 이동 군수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 군수실’은 박용철 군수의 대표 소통 공약으로, 군수가 직접 읍․면사무소를 찾아 주민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 창구이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즉시 처리 방안을 안내하거나 예산 반영 여부를 신속히 검토하는 등 빠른 피드백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동 군수실은 지난해 12월 강화읍사무소에서 첫 운영을 시작했으나, 4월 2일 보궐선거 및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일정으로 한동안 중단됐다. 이번 서도면을 시작으로 재개됐으며 앞으로 매월 각 읍・면을 순회하며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박용철 군수는 서도면의 3개의 섬(아차도, 볼음도, 주문도)을 방문해 주민들을 만났다. 아차도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볼음도 저어새게스트하우스와 주문도 서도면사무소에 마련된 상담실에서 1:1로 고충을 겪고 있는 민원 사항, 지역 현안, 개인적인 궁금증에 대해 주민들과 진솔한 소통을 이어갔다. 또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옹진군은 지난 13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여 영흥중ㆍ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대상으로 청소년 구강건강캠프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은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첫 어금니가 나오는 6세의‘6’과 어금니를 뜻하는 구치(臼)의‘구(9)’를 조합해 6월 9일로 지정됐으며, 평생 사용해야 할 소중한 치아를 건강하게 관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천시 청소년 학교에서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이 전국 17개 시ㆍ도 중 15위로 낮아 옹진군 중ㆍ고등학생의 46%가 재학중인 영흥중ㆍ고등학교를 선정하여 청소년 구강건강캠프 및 캠페인을 하게 됐다. 이번 구강건강캠프와 캠페인은 치과 공중보건의사 및 치과위생사 등 전문 인력이 영흥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중3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구강보건교육, 구강검진 및 상담, 치아우식 위험도 검사, 바른 칫솔질 및 치실 사용법 실습, 불소도포 등 구강건강캠프 운영과 중ㆍ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홍보, 구강위생용품 및 리플렛 배포, 구강건강관리 상식 OX퀴즈 및 빙고 카드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지난 5일 서울역 스페이스쉐어에서 열린‘2025년 지방공기업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협의회’에서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 대비한 실질적인 대응 역량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공단을 비롯해 구리도시공사, 여수시도시관리공단, 강동구도시관리공단, 세종시설공단 등 9개 공기업 개인정보보호 담당자가 참여하여 기관별 보호 사례와 노하우 공유 및 대응 체계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실제 유출 상황을 가정한 개인정보 유출 대응 모의훈련과 정보 유출 원인 분석, 통지문 작성, 민원 대응, 재발 방지 대책 수립까지 전 과정을 실습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관계자는“지속적인 정보교류와 실무 중심 훈련은 변화하는 개인정보보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모델이다”며 “개인정보보호 안전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거듭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공단은 3년 연속 개인정보보호수준 평가 A등급 획득으로 2025년에는 최고등급 S등급 달성을 목표로 하는 개인정보보호 우수기관이다.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운영 시설인 옹암체육센터에서 수영강습 도중 발생한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수강생의 생명을 지켰다. 공단에 따르면 5월 사업을 개시했던 옹암체육센터 운영 이튿날 오전 10시 30분경, 수영장에서 진행되던 강습 도중 71세 여성 수강생이 갑작스럽게 왼쪽 얼굴 마비 증세를 호소하며 이상 징후를 보였다. 당시 현장을 지키고 있던 강사는 수강행의 얼굴 근육이 처지며 언어가 불명확해지는 것을 즉시 포착했고, 수면 아래로 가라앉지 않도록 신속히 부축해 수면 위로 올린 뒤, 근처에 있던 안전요원 직원에게 즉각 상황을 전달했다. 공단은 좌측 팔다리 움직임이 둔화되고 말이 흐려지는 등 뇌졸중이 의심되는 전형적인 증상을 인지하고 지체없이 119에 신고하며, 불과 몇 분 사이의 응급 상황에서 긴장감이 감도는 상황을 주변 수강생들을 침착하게 통제하며 공간을 확보했다. 신속하게 도착한 구급대는 현장에서 즉시 환자를 들것에 실어 인근 길병원 응급실로 이송했고, 공단 직원이 함께 동행해 보호자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환자를 병원 측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박희경 이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부평구노인복지관은 6월 16일, 삼산경찰서, 인천서부 노인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복지관 1층 안팎에서 지역의 어르신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노인 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노인 학대 예방의 날(6월 15일)을 맞아 노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고 노인 학대의 심각성을 알려서 노인의 인권의식을 높이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날은 특히, 복지관과 삼산경찰서(여성청소년계), 인천 서부 노인보호 전문기관 등 유관기관이 연계하여 공동으로 캠페인을 실시함으로써 노인 학대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에 의미를 더했다. 행사 내용은 ▲노인 학대 유형 ▲학대 피해 시 신고 방법 ▲예방과 대처방안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고 설명하기도 했으며,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들이 노인 학대 문제에 대해 직접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OO 어르신은 “노인 학대라는 것이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오늘을 계기로 내 자신의 권리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됐으며, 노인 학대 유형과 신고방법에 대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부평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 어울림센터에서 다문화 인식개선 및 문화체험활동 ‘마·실·가·자’를 진행했다. ‘마음을 실천하는 가족 자원봉사’라는 뜻을 가진 이날 활동에는 가족 봉사자 35명(11가족)이 참여해 싱가포르·캄보디아·베트남의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아이들과 함께 새로운 문화를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다양성을 존중하는 마음이 아이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스며든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철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이번 문화체험 활동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이웃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작은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부평구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다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 자막 아동학대 예방 구연동화 영상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영상 속 구연동화는 ‘우리집 막내 오리 이야기’로, 못나보였던 막내 오리가 다른 아이들처럼 예쁘고 소중한 존재였다는 사실을 어른들에게 인정받고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어른으로 자란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구는 이 영상을 통해 다문화가정 아동과 보호자의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상 자막 번역에는 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최세라(영어), 송청화(중국어), 보티녹융(베트남어)씨가 힘을 보탰다. 앞서 구는 지난해 아동과 보호자가 아동학대 유형과 피해 시 대처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집 막내 오리 이야기’ 구연동화 영상을 제작한 바 있다. 제작은 지역주민과 기관 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방혜정 부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구연동화 영상 제작 및 교육에 강사로 참여했다. 구 관계자는 “언어의 장벽없이 모든 아동이 존중받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부평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강화군은 지난 14일 용흥궁공원 야외무대에서 ‘강화를 사랑하는 드러머 클럽’이 참여한 올해 첫 버스킹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강화군이 추진 중인 ‘공원 버스킹 공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 동호회에 공연무대를 제공하고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됐으며, 드럼 연주를 비롯한 다채로운 리듬 퍼포먼스가 펼쳐져 공원을 찾은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관객들은 시원한 초여름 햇살 아래 자유롭게 공연을 즐기며 음악과 함께하는 오후를 보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지역 예술 동호회가 중심이 되는 이번 버스킹 공연은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 문화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갑룡공원, 용흥궁공원 등 주요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여러 동호회와 연계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통기타, 색소폰, 드럼 등 다양한 장르의 동호회와 협력하여 계절별로 주말 중심의 야외 공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버스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