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한탄강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성공을 기념하고 민관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재인증 기념식과 토론회를 31일 포천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앞서 한탄강지질공원은 지난 9월 베트남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네트워크 심포지엄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서를 교부받았다. 경기도는 도를 비롯한 포천시,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 등 5개 지자체가 공동 협력해 2020년 최초 인증 당시 유네스코에서 제시했던 권고사항을 충실히 이행해 재인증에 성공했다고 분석하면서, 향후 유네스코가 새롭게 제시한 권고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토론회 자리를 가졌다. 유네스코는 재인증과 더불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에 세계지질공원 간 협력 강화, 시설 및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가시성 향상, 정보 교육 및 연구강화, 문화유산 연계, 교육을 통한 인식 제고 등 새로운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5개 지자체와 지질공원 관련 민간업체인 지오파트너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탄강 걷기행사 추진(연천군 11.2. 포천시 11.8. 철원군 11.12.)과 국제심포지엄 개최(연천군 11.8.)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이번 기념식과 토론회는 5개 지자체가 그간 재인증을 위해 노력한 성과에 대해서 공유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4년 후 재평가에 대비하기 위한 성격을 갖는 행사로 5개 지자체가 공동 노력해 2028년에도 재인증에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세계적으로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명소와 경관을 보호, 교육,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관리되는 곳으로, 현재 우리나라에는 5곳(한탄강, 제주도, 청송, 무등산권, 전북서해안권)이 지정돼 있다. 한탄강지질공원은 포천시 유역 493.24㎢, 연천군 유역 273.65㎢, 강원도 철원군 유역 398.72㎢ 총 1,165.61㎢로, 이는 여의도 면적(2.9㎢)의 약 400배에 달하는 크기다. 한탄강은 DMZ 일원의 청정 생태계와 함께 50만~10만 년 전 북한 오리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굳어 만들어진 주상절리와 베개용암 등 내륙에서 보기 어려운 화산 지형이 잘 보존돼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높고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장관을 자랑한다. 포천 아트밸리와 비둘기낭폭포, 연천 전곡읍 전곡리 유적 토층과 임진강 주상절리, 철원 고석정과 삼부연폭포 등 26개의 지질명소를 보유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민생과 시민행복을 더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2025년 새해 예산안을 14조 9,396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본예산안은 2024년 본예산(15조 368억 원) 대비 972억 원(0.6%)이 감소한 규모이다. 세입예산은 시세의 경우 올해 대비 1,074억 원이 증가한 4조 8,947억 원으로 추계했고, 그 밖에 세외수입 2조 3,340억 원, 지방교부세 9,324억 원, 국고보조금 4조 8,649억 원, 지방채 4,221억 원,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 1조 4,915억 원을 편성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내년도 세출예산은 모든 재정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낭비적 지출 요인을 조정해 절감된 재원은 시민체감 사업에 우선 반영했으며, 핵심 공약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시민불편 최소화 및 시민행복 체감을 더하기 위한 정책사업으로 3조 6,474억 원, ▲민생경제 회복과 두터운 약자복지 실현을 통한 시민친화도시 조성에 5조 3,080억 원 반영, ▲글로벌 톱텐시티 도약에는 1조 7,811억 원을 편성, ▲ 미래사회 준비 투자 4조 2,031억 원을 투입 등이다. 유정복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15조 규모의 내년도 인천시 살림을 준비하면서 시민 불편을 줄이고, 행복 체감도를 높이며 민생경제 지원과 미래준비를 위한 투자에 중점을 뒀다”면서 “예산안에는 인천의 꿈과 미래가 담겨 있는 만큼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서구의회 유은희 대표의원연구단체로 구성된 '서구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연구회'는 지난 30일 서구의회 의원 간담회실에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의 일환으로 유보통합에 대한 제3차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강의 및 토론과 ‘유보통합의 흐름에 따른 지자체의 대응 모색’ 이라는 주제로 오산대학교 공병호 교수로부터 유보통합 추진 현황, 교육부와 지자체가 찾아야 하는 합의점 등에 대해 들었으며, 이어 현 상황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 제3차 세미나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 2명(대표의원 유은희·이한종)을 과 자문위원 3명(인천광역시 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이대형, 행복늘봄회 회장 고준위, 서구 정부지원 어린이집 연합회 회장 이준자), 그리고 유보통합 관계 당사자(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 장미숙, 은지어린이집 원장 박혜선)와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유보통합을 앞두고 지자체의 고충과 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유은희 대표의원은 "유보통합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문제다“라며 ”시행을 앞두고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강의와 토론을 통해 지자체와 중앙 부처 간의 협력이 더욱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원활한 유보통합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덧붙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가 지난 30일 (재)기후변화센터 주관으로 서울에서 열린 ‘제14회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에서 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 어워드’는 국내 기후변화 대응을 목적으로 한해 동안 기후변화 대응과 인식제고를 위해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기관, 기업, 지자체 등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행사로, 국내 최초 비영리 공익단체인 기후변화센터에서 2011년 이후 매년 주관하고 있다. 공사는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정책과 적극적인 신재생 인프라 도입 등 성과를 인정받아 기관 부문에서 단독 대상을 수상했다. 앞서 2015년도에도 동일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인천공항은 지난 2022년 아시아 공항 최초 RE100 가입, 국내최초 ACI(국제공항협의회) 공항탄소인증 레벨4 인증 수여, 공공기관 최초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15MW) 사업 유치 등 친환경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새롭게 수립된 ‘인천공항 비전 2040’을 바탕으로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달성을 목표로 △친환경 재생에너지 및 연료 인프라 확대 △친환경·고효율 수소에너지 확보 △자원순환경제 구축 등 친환경 넷제로(Net-Zero) 공항 구현을 위한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친환경 공항 운영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의회 「서구 도시농업 연구회 3.0」(대표의원 김남원, 이하 연구회)은 28일부터 1박 2일간 정선군을 방문하여 고한 야생화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운영 중인 도시재생 환경 회복 우수사례 현장을 확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연구용역 ‘도시농업, 도시재생 정책을 결합한 문화재생 및 6차산업 모델 연구’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연구단체 연구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공동작업의 일환이다. 이날 견학은 센터에서 사업을 진행한 정원박람회, 구공탄 맥주 축제, 오즈로드축제 등 다양한 야생화마을 실행 사업 현장을 돌아보며 지역특화 6차산업, 문화재생을 주제로 관계자 간담회를 갖고 도시농업 대표 콘텐츠 모델 개발 가능성을 타진했다. 또한 연구단체는 정선군의회를 방문, 정영기 의장과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김남원 대표 의원은 자리에서, “이번 방문을 통해 정선군의 우수한 행정사례를 체험하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수집한 사례들을 서구 주요 시책에 벤치마킹할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현장 방문은 연구회 소속 송승환 의장을 비롯한 이영철, 백슬기, 서지영 의원이 참석했으며, 2차 정례회를 갖고 신규 자문위원을 위촉해 연구회 구성원의 다양성 전문성을 넓혀나갔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관석 전 의원에게 유죄가 확정된 가운데, 나머지 현역 국회의원들(6명)의 검찰조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법원 2부(주심 대법관 오경미)는 31일 정당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의원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유죄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정당법 위반죄의 성립, 죄수 관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시했다. 또 윤 전 의원은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4월 말경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당선을 목적으로 선거운동 관계자들에게 국회의원 교부 명목의 현금 제공을 권유하고, 그들로부터 2회에 걸쳐 총 6000만 원의 현금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해 8월 구속 기소됐다. 1심과 항소심은 윤 전 의원에게 모두 징역 2년을 선고했다. 1심은 “민주당 대표 경선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저해하고, 정당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것으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징역 2년을 선고했다. 항소심도 “3선 중진 국회의원으로서 누구보다 당 대표 경선에서 준법 선거가 이뤄지도록 해 헌법적 가치를 수호해야 할 책임이 있었음에도 스스로 이러한 의무를 저버렸다”며 1심과 같은 징역 2년을 선고했다. 한편, ‘돈봉투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은 최근 돈봉투 수수 혐의를 받는 민주당 등 현역의원 6명과 조사일정 조율에 나섰으나 그동안 국회의원 총선거와 국정감사로 미뤄져 왔다. 현재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국회의원은 6명(민주당 5명·조국혁신당 1명)으로 대면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인가운데, 국정조사가 끝나는 11월 이후부터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윤관석의원과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인천 미추홀구 허종식 의원과 부평구 이성만, 경기 광주 임종성 전 의원이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점을 고려하면 이번 첫 대법 판결결과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인천 서구의회 제9대 전반기 부의장을 지냈던 이한종의원이 지난 10월초 석남·가좌동 지역 38곳 이상 민원현장을 돌며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민원을 처리하는 적극적 민생의정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이한종의원의 민생의정활동은 지난 10월 2일부터 4일까지 가좌3동을 시작으로 석남2동, 가좌1동 지역순으로 순회하며 지역의 통장, 주민, 동장, 구청 공무원들이 함께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즉석에서 민원 해결방안을 제시하거나 구청 해당 부서에 전달해 처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한종의원이 방문한 현장은 총 38곳으로 일일이 현장을 확인하고 상황을 파악한 후 서구청과 동사무소와 협의해 전체 민원중 30건(79%)를 조치완료하고, 나머지 4건(10%)은 관련기관의 협조를 정식으로 요청했으며, 개인 사유지 하수시설보수 민원 4건(10%)은 해당 주민에게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번 민생현장 방문에서 제기된 민원사항은 하수관 노후화로 인한 하수 역류, 도로 및 맨홀 불량, 주택 지하 침수문제, 가로수 시야방해, 보도블럭 불량, 보행자도로 싱크홀 발생, 빈집 안전 문제, 공영주차장내 장기 불법주차, 주택가 보안 부재, 쓰레기 무단투기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안들이다. 이한종의원은 “민원현장에 나가보면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불편한 사항들이 수 없이 많다”며 “이러한 주민불편해소를 위해 직접 민원현장을 돌며 주민들을 만나 주민의견과 요구사항을 일일이 청취하고 행정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을 찾아내고 서구청과 동사무소 직원들의 협조를 통해 처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의원은 “이번 민생현장 방문활동을 하면서 석남동, 가좌동 구도심 주택가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심각한 것을 다시 한번 느낄수 있었으며 지속적으로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과 불편사항을 챙겨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동행했던 유은희 구의원은 “이한종의원은 평소 주민들이 제기한 민원에 대해 일일이 메모하고 정리했다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통장님들과 주민분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민원을 일일이 챙겼다”고 말하고 “가좌·석남동 구도심 지역에서 이한종의원만큼 열심히 발로 뛰면서 민원을 챙기는 구의원은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종의원은 현재 서구의회 운영위원회, 복지도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중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올해 말로 예정된 인천공항 4단계 건설 사업의 성공적인 완료 및 오픈을 위해 대대적인 종합시험운영을 진행하는 등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관계기관*과 함께 30일(오전 10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4단계 확장지역에서 종합시험운영을 진행한다. 이날 종합시험운영에는 가상여객 800명, 수하물 800개, 항공기 2대가 동원되며, 실제 운영상황을 가정해 공항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점검을 진행함으로써 운영준비 상황에 미비점은 없는지 평가한다. 이번 시험운영은 가상여객이 여권, 가상 항공권, 수하물을 가지고 탑승수속, 보안검색, 출국심사를 거쳐 항공기 탑승 후 입국심사와 수하물 수취를 거쳐 입국장으로 나오는 순서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주요 출입국 동선 별 준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가상여객이 탑승한 항공기는 지상이동을 통해 4단계 확장지역을 이동하며 이 과정에서 새롭게 설치된 운항시설 등에 이상이 없는지도 확인한다. 이날 공사 이학재 사장도 가상여객으로 참여해 실제 공항 여객의 관점에서 4단계 개장 준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날 종합시험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미비점 등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며, 4단계 확장시설의 개장 시점은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약 4.8조원을 투입해 진행 중인 대규모 공항 인프라 확장 사업으로, 주요과업은 제2여객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신설(2021.6월 운영개시) 등이다. 올해 말 4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공항의 연간 여객 수용용량(국제선 기준)은 기존 7,700만명에서 1억 6백만명으로 늘어나 세계 3위 규모의 공항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 4단계 사업을 통해 세계 3위 규모의 인프라를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메가 허브공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대한민국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며 “새로운 시설을 바탕으로 국민 여러분께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새마을부녀회(회장 권오분)는 29일 08시부터 검암동 서구새마을회관 주차장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조성’을 위한 '2024 사랑의 고추장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고추장 나눔 행사에는 강범석 구청장, 조성관 새마을회 회장, 이기학 협의회장, 정준교 직장회장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구새마을부녀회는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사업으로 해마다 전통 음식인 고추장을 담아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는 태양초 50관 친환경 재료로 고추장을 담아 소외계층 1,2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권오분 부녀회 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참석해주신 새마을회 회원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잘 보살펴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따뜻한 서구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덧붙혔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양규훈 근로감독관, 이동훈 상황실장, 김학수 노사상생지원과장,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부사장 직무대행, 박승희 상생협력처장, 이광호 상생협력팀장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29일 공사 회의실에서 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민길수)과 ‘인천공항 무료 노무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부사장 직무대행,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김학수 노사상생지원과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공항 상주 직원들의 노동조건 개선과 권익보호를 목표로 하며,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인천공항 상주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노무 상담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노사분쟁 전문가인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소속 근로감독관이 상담사로 참여하며, 공사는 상담소 운영을 위한 장소 제공과 홍보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상담분야는 노동법(개별, 집단관계), 산업재해 등 노무와 관련한 내용이라면 어떤 내용이라도 상담 가능하다. 서비스 접수 및 신청방법은 11월 초 인천국제공항공사 홈페이지(https://www.airport.kr)에 공고될 예정이며, 11월 말 첫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노무 상담 서비스 외에도 양 기관은 ‘임금체불 등 5대 불법·부조리 예방’공동 홍보 등 고용노동행정의 현장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민길수 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공항 8만 5천여 상주직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근로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노동권 보호는 정부와 공공기관의 중요한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무료 노무 상담 서비스가 공항 상주직원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공항 상주직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