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검단동행(회장 이정인•명예회장 이행숙)이 지난 11일 종가집(2층) 대 연회장에서 검단지역 보수의 가치 존중과 지지층 확대를 위한 검단동행 출범식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검단동행 출범식은 이순무 사무국장 사회와 허석 고문의 내빈소개로 국민의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임원 소개, 검단동행 창설 목적 보고, 회장 인사, 내빈 격려사, 컷팅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검단동행은 정기적인 모임 활동을 통해 ▲보수의 가치 존중, 지지층 확대 ▲지역발전 도모 ▲동행(산행)으로 건강한 심신 단련 ▲회원 간의 친목 도모 및 주민과 소통 강화 ▲자연보호 및 지역 봉사활동을 통한 주민과의 교류 확대 ▲본회 목적에 부합하는 지역홍보 사업 등을 적극적 펼치게 된다. 이날 이정인(68) 검단동행 회장은 인사말에서 “검단동행에 참여해 주신 조방삭 대한노인회 서구 검단 지회장님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님, 강범석 서구청장님, 내•외 귀빈 여러분 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혼자서는 어렵고 불가능한 일도 우리가 함께 갈 때는 기적이 이루어 진다”며 “우리 모두가 검단의 주인으로 살기 좋은 검단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행숙 검단동행 명예회장도 “2026년 7월, 역사적인 검단구 출범에 남달리 감회가 새롭다”며 “검단동행은 검단의 발전을 위해 새로이 출발하는 검단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검단의 잃어버린 보수의 가치를 찾고, 검단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할수 있도록 많은 협력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격려사에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30여 년 전 김포시장 역임부터 검단과의 인연과 애정이 남 다르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검단동행 출범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새롭게 신설되는 검단동행과 함께 인천시 2040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에 모든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도 축사에서 “2026년 7월부터 검단구로 새롭게 출범되는 행정 체제 개편과 함께 검단동행 출범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자리에 함께 계신 모든 분들이 검단동행에 힘을 모아 검단구 발전에 주축이 되어 주셨음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박종진 인천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유제홍·정승연(부평 갑·연수 갑) 당협위원장, 박세훈 전 인천시 사회수석 등 정치권인사들과 검단 유림회 박승희 회장, 이순현 검단구발전협의회 회장, 이종민·양성모·양용석 전 의회 의원, 황순형 서구체육회장 등 자생단체장, 동행 임원, 주민 등 400여 명이 대거 참석해 출범식을 축하했다.
지난해 발생한 인천 특수교사 사망 사건을 자체 감사해 온 인천시교육청이 관련자 5명에게 징계 등 처분을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1일 인천시교육청 윤기현 감사관은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인천 특수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한 자체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시교육청은 감사 결과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위반, 과밀 특수학급 해소를 위한 정원 외 교사 운용, 정보공개와 기록물 관리, 과밀 특수학급 지원 등에서 문제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관련 부서에서 학기 중 특수학급 증설에 검토가 부족했고 기간제 교사 운용 현황 등을 학교 측으로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시교육청은 전날 처분심의회를 열어 관련자 5명에게 징계나 행정상 처분을, 담당 부서인 시교육청과 남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에는 기관경고 처분을 결정했다. 그러나 이번 징계는 개인과 기관에 처분 결과를 통보했으나 관련자의 이름과 구체적인 처분 내용은 밝히기 어려우며 처분을 받은 개인들이 법적인 대응을 통해 최종 결과는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자들과 기관은 처분을 통보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재심의 신청이 가능하며, 재심의가 없을 경우 이달 말 처분 결과가 최종 확정되고, 시교육청은 징계위원회에 징계 의결을 요구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8월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으나 감사원이 인천시 교육청 감사로도 충분히 독립적인 감사가 가능하다며 공익감사청구를 기각하자 자체 감사를 진행했다. 인천 모 초등학교 특수교사는 정원을 초과한 특수학급을 맡아 고된 업무에 시달리다가 지난해 10월 24일 숨졌고, 지난달 인사혁신처로부터 순직을 인정받았다.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와 검단‧서구 주민단체들이 이재명 대통령과 인천 정치권에게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 후 유휴 공간에 태양광 발전 추진’ 입장을 공식적으로 철회하고 대통령 주재 타운홀 미팅을 열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1일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를 비롯한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은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2대 국회의원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가 TV토론에서 언급한 "수도권매립지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을 이용해서 계양테크노밸리를 ‘RE100 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힌 사항과 모경종 후보의 수도권매립지 생산 에너지를 계양테크노밸리‧검단산업단지에 보급하겠다는 공약에 대해 각각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들은 "지난 8월 5일 수도권매립지를 방문한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제2 매립장 상부 공간을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공간’으로 활용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사항에 대해서도 지역 주민들이 배신감에 싸여 있으며 분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수도권매립지 유휴 공간에 태양광 발전 사업을 절대 반대하며, 주민 친화적 공간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주민 의견수렴’ 절차로 대통령 주재 타운홀 미팅 개최를 촉구하며, 이 대통령과 모 의원의 공식 해명과 답변이 절실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들은 또, ‘경청과 통합’의 국정 기조에 의거 이재명 대통령과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 정치권의 분발을 촉구하며, ▲ 이재명 대통령과 모경종 국회의원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당시 언급했던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 후 유휴 공간에 태양광 발전 추진’ 입장을 공식적으로 철회할 것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수도권매립지 ‘제2 매립장’ 상부 토지의 활용 방안에 대한 안건을 4자가 참여하는 ‘수도권해안매립조정위원회’에 조속히 상정할 것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정치권은 인천시민과 주변 지역주민들의 고통과 아픔을 보상하는 차원에서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대통령 주재 타운홀 미팅을 조속히 개최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4일(토) 0시부터 7일(화) 24시까지 4일간 관내 민자 터널인 원적산터널과 만월산터널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 대책’에 따라 같은 기간 관내 고속도로(영종대교, 인천대교, 경인, 제2경인, 제3경인, 영동, 서울외곽순환, 수도권 제2순환)의 통행료가 면제되는 것과 연계해 추진되는 것이다. 인천시는 시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정체가 예상되는 인천가족공원 주변 도로의 원활한 교통을 위해 민자터널 통행료 면제에 동참하기로 했다. 현재 원적산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는 경차 400원, 소형 800원, 대형 1,100원이지만, 면제 기간에는 모든 차량이 카드나 현금 결제 없이 자유롭게 통과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통행료 면제를 통해 약 13만 7천 대의 차량이 무료로 통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인천시는 터널 내 전광판, 현수막, 시 누리집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통행료 면제 사실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성묘, 귀성 등 이동이 많은 명절 기간에 민자터널 무정차 통과를 통해 교통량을 분산하고, 시민들께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서구 (재)검단장학재단(이사장 문현영)은 지난 26일 마전동 소재 미가원 연회장에서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마련 후원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규창 총무이사 사회로 내빈소개, 경과보고, 신임이사 위촉장 전달 및 임원소개, 감사패 전달, 각 동 추천 장학금 전달, 대회사, 격려사, 축사, 폐회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경과보고에서 “1987년 11월 검단의 많은 분들이 후학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뜻을 모아 검단장학회를 설립, 현재는 검단장학재단으로 성장하여 그 뜻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대 설립자에는 “김수장·양용석·문윤호(이사장), 3대 양성모(이사장), 4, 5대 김기석(이사장), 6, 7대 조승원(이사장), 8대에는 문현영 현 (재)검단장학재단 이사장에 이르기 까지 후학양성을 위해 헌신해 주셨고, 현재는 누적 학생 수 1,834명에게 10억 6천여 만원의 장학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검단장학재단은 이날 검단장학재단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헌신해 주신 김동현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 양동환 검단농협 조합장, 문희중 (재)검단장학재단 재무 이사에게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문현영 (재)검단장학재단 이사장은 “경제가 어려운 와중에도 (재)검단장학재단을 위해 후원해 주시고, 한마음 한뜻으로 참석해 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을 위해 함께 나누고자 뜻 깊은 후원의 밤 행사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저희 (재)검단장학재단은 후원회와 함께 초심 잃지 않고 후학들의 꿈을 펼쳐가는 길에 소통 협력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참석에는 문현영 (재)검단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이행숙 전 인천시부시장, 역대 장학재단 이사장, 김동현, 주민지원 협의체 위원장, 양동환 검단농협 조합장, 김형진 명예 고문, 검단중 총 동문회, 유관기관 단체장, 검단관내 기업인 대표, 이순학 시의원, 심우창·김남원·이영철·박용갑·홍순서 구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공사 운영위원 주민대표 등이 최근 인천시가 추진중인 제1매립장 내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에 대해 일제히 반대 목소리를 내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29일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김동현)는 제13기 협의체 출범에 따른 주변영향지역 마을발전협의회 위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공사홍보관에서 수도권매립지 현안사항과 협의체 활동방향 등에 대해 설명회를 가졌다. 현안사항 설명회는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을 비롯한 공사관계자와 매립지공사 운영위원회 주민대표, 주민지원협의체 주민대표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주민지원협의체 박수영교수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관련해 대체매립지 공모현황,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수도권매립지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제2매립장 상부 태양광 설치사업, 인천시의 제4매립장 국가정원지정 등 추진상황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박교수는 이같은 지역현안관련 직접적인 관계에 있는 영향지역 주민들의 의견수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매립지내 소각장 건설, 제2 매립장 상부 태양광발전 설치, 매립지 종료 등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대면과 온라인, 전화 등을 통해 설문조사 필요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동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1992년부터 최근까지 30여년간 수도권매립지 인근 지역 주민들은 환경적 피해를 감수하고 수도권지역 폐기물처리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2025년말 매립지 사용종료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 그간의 주민들의 역할과 활동을 정리할 필요가 있으며,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철저하게 준비하는 차원에서 설명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날 설명회에서 가장 관심을 끈 것은 수도권매립지 내에 인천시가 조성하는 72홀의 ‘파크골프장’ 문제였다. 송병억사장은 “최근 인천시가 일방적으로 공사와 협의없이 ‘파크골프장’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있어 공사 사장으로서 인천시에 반대입장을 확실히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1매립장은 사후관리를 30년간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서 인천시가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하는 것은 사후관리 규정상 맞지 않고, 사후관리 주체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지역 주민과 협의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맞으며, 최근 인천시 예산지원없이 공사가 추진하겠다고 시에 공문을 보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파크골프장 조성 반대배경에는 인천시가 그동안 1매립장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려하면서 매립지관리공사, 주민지원협의체와 충분한 협의없이 인천시 일반예산 100억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골프장 운영도 인천시가 단독으로 운영하는 내용의 '수도권매립지 파크골프장 운영 및 관리조례안'을 지난 9월2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한편, 설명회를 마치고 공사직원, 운영위원 및 협의체 주민대표, 각 발전회 주민 등은 매립지관리공사 본관 앞에서 일방적인 인천시의 파크골프장 조성 및 운영계획에 대해 규탄하고 항의하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인천 서구 오류왕길동(동장 고흥규, 주민자치회장 이승호)은 지난 9월 27일 인천단봉초등학교 운동장에서『제5회 오류왕길동 주민총회』 및 『제9회 백석산문화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류왕길동 주민자치회는 어반스케치, 캘리그라피, 자세교정 등 체험프로그램과 이웃과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여 즐거운 우리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며 주민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메인 무대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통기타, 스포츠댄스, 밴드 및 팝송합창 공연과 같은 다채로운 펼치며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1,000명 이상의 주민이 방문하여 내년도 마을의제를 선정하는 주민총회에 적극 의견을 내는 한편 체험활동과 볼거리가 많은 축제에 참여해 즐겁고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고흥규 오류왕길동장은 “많은 주민들이 동축제와 주민총회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며, 내년에도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호 오류왕길동 주민자치회장도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서로 마음 나누고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마을공동체가 더욱 단단해지도록 노력하는 주민자치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9월23일부터 27일까지 인천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린 ‘2025 아시아 생명공학 대회 및 한국생물공학회 국제회의(International Conference of the Korean Society for Biotechnology and Bioengineering–Asian Federation of Biotechnology, 이하 KSBB-AFOB 콘퍼런스)’가 세계 40여 개국 약 3,000명의 바이오 분야 석학과 연구진, 산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생물공학회(KSBB)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아시아생물공학연합체(AFOB)와 공동 주최로 개최되었으며, “바이오 제조의 최전선: 지속 가능한 바이오경제를 형성하다”를 주제로 국제적인 연구 성과 공유와 산업 교류의 장을 열었다. 특히 인천시는 이번 행사에서 주요 외국인 참가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산업시찰 ▲바이오시티 탐방 ▲스마트시티 견학 ▲개항장 역사 투어 ▲웰메디(Well-Medi)투어 등 4가지 테마의 맞춤형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KSBB-AFOB 콘퍼런스의 성공적 개최로 글로벌 바이오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제 학술 및 산업 교류의 장을 넓히고, 세계적인 회의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제회의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은 26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인천 국민과 함께 승리로’란 주제로 개최한 ‘2025 인천시당 주요당직자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신동욱·김민수 최고의원 등 당 지도부와 윤상현·배준영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등은 물론 2026년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당 소속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 의원, 주요당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종진 시당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헌법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최후의 보루로 삼권분립을 파괴하려는 여당의 어떠한 자유 말살 시도에도 단호히 맞서 싸워야 한다”며 “오늘 민생을 지키고 헌법 질서를 수호하며 국민 권리를 지켜내기 위한 ‘저항권 발동’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특별 초청 강사로 나선 전원책 변호사는 “올해 국가 채무는 1천302조원으로 이 정권이 끝나는 2028년 말에는 1천898조 원에 이르고 국가부채는 700조원을 넘어서 GDP의 58%가 예상되고 IMF는 한국의 국가 채무를 조심하라는 2차 경고까지 내렸다”며 현 정부의 경제 실정을 강력히 비판했다. 그는 이어 “국가 채무와 부채를 2030세대들이 갚아야 하는 상황에 20대 자살인구가 1년에 4천명이나 되며 25%의 청년 실업률로 20대 44만8천100명, 30대가 30만9천100명이 명절 등 휴일에 쉬고 있다”며 “국힘 모든 당원은 현실을 직시하고 국민이 원하는 대안을 제시해 감동을 주는 것이 내년 지방선거의 승리로 이끄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특강을 통해 “삼권분립은 민주주의 근간인데 입법부를 장악한 거대 여당이 행정부에 이어 사법부까지 장악하면 곧 공산주의화 되는 것”이라며 “이는 ‘헌정 농단’인 만큼 국민에게 진정성과 감동을 주는 처절함을 갖고 내년 지방선거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강에 나선 윤상현 국회의원은 “지방선거의 승리 공식은 공정과 상식이 무장된, 시대 정의를 바로잡을 수 있다는 사명감을 가져야 하며 정당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현할 수 있는 정의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박종진 시당위원장은 시당 운영방향 보고를 통해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한 후보 선정 및 경선 등의 모든 과정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실력과 비전을 갖춘 인재들과 함께 지역 정치를 쇄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이하 범시민운동본부)는 지난 24일 논평을 내고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123개 국정과제에 ‘수도권매립지 종료’ 공약 누락에 대해 대통령과 민주당은 공식 해명을 하고, 4차 공모 마감(10,10) 전 ‘전담기구 설치, 타운홀 개최’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혀 달라고 촉구했다 범시민운동본부와 검단‧서구 주민단체들은 “지난 9월 1일, 인천의 대표적 해묵은 현안인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지를 모아 기자회견을 열은 뒤,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타운홀 미팅’ 개최를 주선해 달라고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 모경종‧이용우 국회의원, 인천광역시장에게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들은 “전화 회신으로 민주당 인천시당은 ‘건의문을 대통령실에 전달’하겠다”라고 밝혔고, “모경종 의원실(유신욱 보좌관)과 이용우 의원실(나상원 보좌관)은 의원이 대통령실과 긴밀하게 협의 중이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인천시장 비서실에서는 “유정복 시장은 ‘대통령 주재 타운홀 미팅 개최’를 환영한다”며, 타운홀 미팅 개최를 위해 정치권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범시민운동본부는 “수도권 대체 매립지 4차 공모 마감일인 10월 10일이 목전이라”며 “얼마 남지 않은 기간에 비해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정부‧여당의 태도가 느슨하다”고 강하게 꼬집었다 이어 “남은 기간 내 대통령의 ‘공약 이행’ 의지가 공식적으로 표명 된다”면, “공모 성공 가능성은 매우 클 것이다”라며. “우선 대체 매립지 확보를 위한 대통령실 내 전담기구 설치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만으로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대통령이 “수도권매립지를 종료하고, 인천의 미래를 준비하는 공간으로 전환하겠다”는 “공약 추진과제를 내놨기에, 검단‧서구 주민 등 인천시민과의 매립지 종료 후 유휴 공간 활용방안 마련에 대한 소통 창구도 필요하다”며 “정부‧여당은 남은 공모 기간 중 아직 인천에서 열지 않은 ‘대통령 주재 타운홀 미팅’ 개최 의지를 밝혀 성공적인 4차 공모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검단‧서구 주민을 비롯한 인천시민은 해묵은 수도권매립지 종료 문제가 또 다시 다가올 지방선거의 공약으로 재등장하는 것은 결코 용납 할수 없다”며 “정부‧여당은 이재명 정부의 123개 국정과제에 ‘수도권매립지 종료’ 공약이 빠진 것에 대해 해명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민운동본부는 여야 정치권은 대체 매립지 확보 등 사용 종료의 성과를 바탕으로 반드시 평가를 받아야만 하고, <시민운동본부>와 검단‧서구 주민단체들은 남은 4차 공모 기간 내 인천 정치권이 대통령의 의지 표명을 반드시 이끌어내야 한다며 정치권의 분발을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