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인천도시공사)는 지난 5일 서구 오류동 일원(약 77만㎡)에서 하병필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모경종 국회의원, 강범석 서구청장, 이행숙 서구(병) 당협위원장, 강소특구사업단과 각 협력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서구 검단2일반산업단지(강소연구개발특구 생산거점지구)’ 기공식을 가졌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소규모 고밀도 R&D 특구로, 인천 서구 강소특구는 지난 2022년 6월 지정된 ICT 융복합 환경오염 처리·관리를 특화 분야로 하는 국내 유일의 환경산업 강소특구다. 이번에 착공한 검단2일반산업단지는 강소연구개발특구의 생산거점지구로, 연구개발과 제조기능을 융합해 인천을 첨단 환경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자 인천시와 iH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특구개발사업이다. 본 사업을 통해 기술핵심기관인 인천대학교, 종합환경연구단지, 창업·벤처녹색융합클러스터 등 기술사업화 지구의 연구기관과 연계하여 R&D 실증 및 사업화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환경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검단2일반산업단지는 단순한 산업시설을 넘어, 인천 서구 지역의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환경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의 입주를 통해 기술혁신과 기업성장, 지역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iH는 2027년부터 산업시설용지를 분양하고, 2030년 하반기에 부지조성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류윤기 iH 사장은 “이번 강소특구 개발사업은 인천 서구의 균형발전은 물론, 검단이 수도권 서북부 산업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iH는 환경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인천의 미래 경쟁력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강범석 서구청장도 축사에서 “오늘 검단 강소연구개발특구 제2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을 위해 잘 준비해 주신 유정복 인천광역시장님과 김윤기 인천도시공사 사장님, 임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는 현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산업혁명과 과학기술을 통해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뤘다”며 “환경산업의 메카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서구청 1,500여 명의 공직자와 65만의 서구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덧붙였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재생에너지시설 운영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부서 간 데이터 공유 및 분석체계를 강화하는 데이터기반 행정 추진계획을 본격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23년 12월 바이오가스 생산 시설, 매립가스 발전시설 등 공사가 운영 중인 재생에너지 시설을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번 계획은 기존의 모니터링 중심 시스템을, 전사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과학적 의사결정이 가능한 통합관리체계로 확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별도 예산없이 내부 자원을 활용하여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생산량, 설비 운전이력 등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부서 간 동일한 기준의 데이터를 공유해 업무 효율성과 데이터 정확성을 동시에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개선으로 시설 간 정보의 단절을 해소하고, 현장 근무자와 중앙시스템 간의 업무 연계가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특히 기존에는 각 부서별로 중복해 작성되던 자료가 하나의 통합 시스템으로 관리돼, 이중업무가 줄고 행정 효율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 결과가 의사결정에 직접 반영되면서, 시설 운영의 신속성과 상황 대응력도 강화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자원·에너지화시설 데이터기반행정 협의체’를 구성해 데이터 품질 검증, 표준분석모델 발굴, 공공데이터 개방항목 검토 등 실무형 개선 활동도 추진한다. 협의체를 통해 각 부서가 분산 관리하던 데이터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데이터 분석 지원체계와 협업 문화를 동시에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병억 사장은 “이번 통합모니터링시스템 고도화는 단순한 기술 개선이 아니라, 공사의 모든 재생에너지 시설이 데이터를 중심으로 협업하는 새로운 행정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데이터의 투명한 공유와 정밀한 분석을 통해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설 운영의 디지털 전환과 함께, 데이터 중심의 행정혁신 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분석이 강화되면, 향후 국민에게 공공데이터로 개방되어 정책의 투명성과 신뢰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가 4일 ‘인천시 정무부시장, 2년 연속 국감 중 해외출장··· 회피 의혹’ 이란 제목으로 10월30일 모 언론이 보도한 것에 대한 해명자료를 냈다. 국감중 A언론은 보도를 통해 시 정무부시장이 국감중 2년 연속 해외출장을 갔던 것은 ▲국정감사 기간에 해외 출장을 진행해 고의로 국정감사를 회피하는 것 아니냐?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국회 국정감사 기간인 지난 29일부터 해외출장을 이유로 콜롬비아 보고타로 출국한 사실 ▲ 세계 도시의 날 기념행사 참석을 위한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의 콜롬비아 출국 일정이 일주일 전에 급하게 정해 진 것 아니냐? 등의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인천시가 해명에 나선 것이다. 우선, 시는 부시장의 출장은 ‘2025 유엔(UN)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상’ 수상 도시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UN해비타트·상하이市로부터 9월 10일에 받은 후 행사 일정과 시정 일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9월 30일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참석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해외 출장 일정은 통상적인 일주일 전이 아닌 한 달 전에 이미 확정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 시는 그 근거로 세부일정을 상세하게 공개했다. ▲’25.9.10 수상도시 선정 공식 통보(UN해비타트·상하이市→市), ▲’25.9.30 참석명단 통보(20시 市→UN해비타트·상하이市) 및 초정장 통보(22시 주최측→市) ▲’25.10.2 출장 최종결재 ▲’25.10.28.∼11.3. 해외출장 등이다. 이와함께, 시는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25.11.01일 ‘도시네트워크 세션’에 참석해 인천시의 우수 정책 사례를 발표하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발표내용도 탄소중립, 주택 및 저출산 정책, 산업혁신, 국제협력이며, 당일 참석자로 ’23∼’25년 수상도시, 유엔해비타트, 상하이市, 도시분야 전문가 등 80여명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정무부시장은 여러 도시 대표들과 도시네트워크를 추진해 인천시의 브랜드 위상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했으며, ▲콜롬비아 보고타 시장(카를로스페르난도 갈란 Carlos Fernando Galan)와의 면담과 두 도시 간의 협력의지 확인 ▲중국 푸저우시 GASDC(글로벌지속가능발전도시연합)가입 공식 초청 ▲핀란드 제2도시 ‘에스포시’는 도시간 협력 및 교류 제안 ▲중국 주택도시농촌건설부장관(니홍)과 인천과 중국 도시 간 정책 교류 등을 펼쳤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러한 사실을 근거로 “‘인천시 정무부시장이 국감 회피를 이유로 해외 출장을 갔으며 일정이 일주일 전에 정해졌다’라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며, 인천시는 앞으로도 글로벌 톱텐 시티(Global Top10 City)의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시는 ‘UN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상(상하이 어워드)’ 측 안내문(’25.9.10.)을 통해 ▲인천의 상하이 어워드 제3기 수상 도시 5곳 중 하나로 선정된 내용 ▲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개최되는 2025 세계 도시의 날 기념 개막식 개최 예정, 상하이 어워드 제3기 수상 도시 공식 발표와 트로피와 기념패를 수여 계획, ▲시장 또는 시장의 고위 관계자 시상식과 세계 도시의 날 기념 행사 기간 중 관련 행사에 참석해 달라는 메시지 등을 포함한 원문도 공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4일 인천시 중구 소재 그랜드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2025년 인천공항 글로벌 항공보안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항공보안세미나는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 테러대책협의회가 주최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대한민국 항공보안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관계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이후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특히 20회째를 맞은 올해 세미나는 지난해에 이어 국제 세미나로 외연을 확장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공항협의회(ACI) 등 항공 분야 국제기구와 싱가포르, 홍콩, 인도 등 세계 주요공항 보안 전문가를 초청했다. 또한 발표 내용 역시‘최신 항공보안 국제표준’과 ‘보안 전문인력 육성 및 국제 협력 관련 해외공항 모범사례’에 초점을 맞춘 글로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부사장, 인천공항 테러대책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부기관, 학계, 항공사 등 국내․외 항공보안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되는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 국제공항협의회, 싱가포르 정부, 홍콩공항, 인도공항 및 인천공항의 보안 전문가가 참여하여 항공보안관리 국내외 우수 사례를 논의하고, 숙련된 보안인력 확보 및 항공보안 국제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이날 주제발표는 두 차례의 세션에서 총 6개의 발표가 진행되며, 첫 번째 세션은 ‘항공보안계획 및 수준관리(AVSEC Planning & Quality Control)’를 의제로 진행된다. 싱가포르 교통부 보안국 Bernard Lim(버나드 림) 국장의 ‘싱가포르 항공보안전략’ 발표를 시작으로 국제민간항공기구 Jayakanta PA(자야칸타) 항공보안 평가관의 ‘항공보안 우수사례’, 국제공항협의회 Gary Leung(게리 렁) 선임 보안매니저의 ‘공항보안 설계 중요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공항 보안 전문인력 및 국제협력(Capacity Building & Cooperation)’을 의제로 진행된다. 인도 라지브간디공항 Shasi Kantha(샤시 칸타) 보안 부사장의 ‘항공보안 강화대책’, 홍콩공항 Steve Wordsworth(스티브 워즈워쓰) 보안 수석 교관의 ‘항공보안 인력 중요성’,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주형 차장의 ‘인천공항 항공보안 협력’순으로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토론 세션에서는 ‘항공보안의 발전 방향(How to improve current AVSEC system)’을 기조로 총 6명의 발표연사가 함께하는 단체 토론이 진행된다. 패널토론에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 항공보안감사관(ICAO Auditor)으로 활동 중인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주형 차장이 좌장을 맡아, 변화하는 항공보안 전략과 지식, 기술 발전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며 우수한 항공보안 인력 확보의 중요성과 국제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공항 이학재 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항공보안 분야의 도전과제와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소중한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에 논의된 항공보안 전략과 국제협력 방안을 검토함으로써 인천공항의 항공보안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대한민국이 항공보안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 검단구발전협의회가 지난 2일 수도권 시민 24만여 명이 찿은 환경 명소, 수도권매립지 야생화 단지(약 46만㎡) 내 드림파크 국화축제 행사장을 찿아 가을맞이 추계단합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이순현 검단구발전협의회(이하 검발협) 회장은 인사말에서 “가을맞이 단합대회를 위해 참여해 주신 ‘검발협’ 회원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꿈의 공원, 친환경 명소로 만들어 가고 계신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님, 김동현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님과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동현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도 “검발협이 드림파크 국화축제가 열리는 행사장을 찿아 주셔서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수도권매립지를 친환경 위생매립 관리와 주민들과 적극 상생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추계 단합대회 행사는 ▲야생화 단지 내, 국화축제 전시장 견학 ▲수도권매립지 영향권지역 오류·왕길동 2개 마을발전위원회 먹거리 부스 방문 ▲수도권매립지 효율적 운영 등을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 영향권 마을발전위’의 요청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72홀 파크골프장 설치 운영과 관련 지역주민들이 조기 완공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신속 추진 설치해 달라는 목소리가 모아졌다. 이에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가을맞이 추계단합대회에 맞쳐 국화축제장을 찿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수도권매립지가 더 이상 기피시설이 아닌, 주민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파크골프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순현 검단구발전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고문 및 임원, 감사, 6개 분과장, 회원 등과,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김동현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 이기호·신태균·한효국 오류왕길동 각 마을발전위원장, 이행숙 서구(병) 당협위원장, 박용갑 서구의회 부의장, 박세훈 전 사회수석 등이 함께했다.
인천시로부터 매년 8억9천여만원의 보조금을 받는 사회복지법인이 투석환자들로부터 환자부담금을 제대로 징구하지 않고 2023년 12월 기준 4억8천여만원을 진료비 미수금으로 관리하다가 불법의료행위로 적발됐다. 3일 인천시 장애인복지과, A재활의원 전직 직원 등에 따르면 미추홀 주안3동 A재활의원은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인천시 장애인복지과로부터 정기감사를 받아 10여건의 재정비리와 운영 부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시는 이같은 위반사항에 대해 미추홀구와 해당 재활의원에 공식 통보하고 주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미추홀구를 통해 법적 조치를 하도록 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업무개선을 요구했다. 문제의 재단은 2023년 12월 31일 기준 193명의 환자로부터 본인부담금인 진료비를 제대로 청구하지 않고 민모씨 외 193명의 혈액투석 환자 미수금 4억7,900여만원을 2023년말까지 관리해 왔으며 지난해 3월 16명의 사망자 본인부담금 4600여만원을 미수금 회수 절차 없이 일괄 대손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자 본인부담금 미청구 행위는 의료법상 금지된 행위로서 만일 이를 어기면 ‘환자유인행위’로 간주돼 형사처벌을 받게될 수 있으며 시는 “미추홀구를 통해 이같은 행위에 대해 해당 재단을 경찰에 고발한 상태”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해당 복지재단은 최근 연간 8억9천여만원의 보조금을 의료 인력 16명(간호사 12명, 물리치료사 3명, 방사선 기사 1명)의 인건비를 비롯한 운영비 명목으로 시로부터 지원받으면서 투석환자들로부터 환자본인부담금 청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시의 보조금이 과다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본인부담금 미청구 외에도 해당 재활의원은 △시설장의 사회복지사 무자격 운영 △시설 종사자인 사무국장의 상근의무 복무규정 위반 △환자이송 목적의 임대차량을 시설장, 의사, 직원 등의 출·퇴근 편법이용 △지정후원금 집행 부적정 △차량일지 허위작성 및 차량관리 부적정 등으로 적발됐다. 이 재단 전직 직원 B씨는 “해당 법인이 사회복지법인이라고 하나 사회복지업무는 극히 일부만 하고 대부분 일반병원과 같은 신장병 환자들에 대한 혈액투석 영리의료행위를 하면서 공단청구금, 환자부담금으로 충분히 운영이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인천시가 매년 8억9천여만원씩 과다하게 인건비를 지원하는 것 아닌가?”라고 강하게 의혹을 제기했다. 또 그는 “해당 재활의원은 감사결과에 대해 반성하고 겸허히 받아들여 업무개선을 하려는 노력은 기울이지 않은 채 정치적인 인맥을 통해 인천시 감사 후속 조치를 무력화하려 하는 듯한 발언을 재단 직원들에게 공공연히 말을 했다”고 꼬집기도 했다. 이에 대해 A재활의원 사무국장은 “본 재활의원은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가 출연해 만든 사회복지재단으로 재정적으로 어려운 지역 환자들이 많아 환자부담금을 일부 받지 않았으며 그동안 법인의 재정상황이 어려워 시설장을 수차례 공모했으나 신청자가 없었으며 현재 시설장이 자신의 재산을 출연해 시설을 어렵게 운영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며 인천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최대한 소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구새마을부녀회(회장 권오분)는 지난 30일 서구새마을회관에서 ‘사랑 담아, 전하는 빨간 온기! 사랑의 고추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범석 서구청장, 송승환 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서구새마을지도자 10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고추장을 담그고, 완성된 고추장 1000통 들이(2천kg)을 관내 홀몸 어르신, 저소득 가정 등 소외계층에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권오분 서구새마을부녀회장은 “정성으로 담은 고추장 한통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상과 마음의 위로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웃는 따뜻한 서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꾸준히 지역새마을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고추장 나누기’, ‘사랑의 김장’, ‘밑반찬 나눔’ 등 다양한 이웃사랑 실천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인천시 연수구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이 연수구 개청 30주년을 맞이해 ‘전국 생활공감정책제안 경진대회’에 참여해 ‘날카로운 폐기물 전용 수거함 설치’ 아이디어 제안으로 본선에 진출하는 등 주목을 끌었다. 31일 연수구 생활공감정책참여단(대표 장선자)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충남 보령시 한화리조트 대천 파로스에서 전국 각 시도의 생활공감정책단 단원들이 모여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생활공감정책제안 경진대회’를 벌였다.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생활속에서 국민들의 작은 불편을 찾아내고, 그 속에서 이를 개선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취지로 행정안전부가 만든 단체로 전국 17개 시도, 226개 시·군·구에 1,804명이 활동 중이며, 인천의 경우 단원들은 96명이며, 그중 연수구에 17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전국 곳곳에서 생활 속 불편을 찾아내고 개선방안을 제안하며, 국민의 시선에서 정책을 바꾸는 ‘생활 속 혁신가’로 활약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행안부의 담당국장도 참석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인 140여명의 생활공감정책참여단에게 축하메시지를 전하는가하면, 생활공감정책을 놓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특히, 이날 전국 226개 시·군·구에서 올라온 수많은 제안 중, 본선에 오른 것은 단 11건으로 그중 인천을 대표해 연수구의 ‘날카로운 폐기물 전용 수거함 설치 제안’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연수구의 제안은 분리수거 과정에서 버려지는 칼, 가위, 깨진 유리 등 날카로운 폐기물로 인한 안전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으로, 환경미화원과 주민 모두의 안전을 지키자는 현실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그 결과, 연수구 제안은 전국 본선 11개 안건 중 7위를 차지해, 발표자 장선자대표가 꽃다발과 부상을 받고 행안부 담당 국장과 인천대표단이 기념촬영을 했다. 장선자 대표는 “연수구의 정책제안이 7위를 차지해 부상을 받았으나 부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국민 안전을 위한 제안이 채택되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된다면 그것이 최고의 상”이라며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함께 모여 토론하고 의견을 발표한 이번 제안에 참여한 6명의 연수구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의 소감이 더 큰 울림을 주었다”고 덧붙였다.
강화군이 전임 유천호 군수 재직당시인 2018년부터 2022년 12월 진행됐던 화개정원 조성사업과정에 국가예산 98억 원을 행정안전부 승인 없이 화개산전망대 건설에 사용해 총 242억 원을 반환하게 된 사안을 놓고 시민단체가 진상규명에 나섰다. 29일, ‘화개산화개산전망대 242억 진상규명 시민모임」과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등은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 시민단체들은 행정안전부 감사결과를 인용해 “강화군은 2019년부터 3년간 국가예산으로 편성된 ▲교동 문화마을가꾸기 사업(68억 원)과 ▲교동도 힐링공원 조성사업(30억 원) 등 총 98억 원을 행정안전부의 변경 승인 없이 화개산전망대 건설에 전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2024년 강화군에 대해 불법 사용된 98억 원의 원금과 제재부가금 144억 원 등 총 242억 원을 반환하라고 조치했다는 것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광구 시민모임 대표는 “전임 고 유천호 군수의 재임 중 문제점이 이번 사건으로 드러난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하고 “일부 공무원들이 가세해 벌어진 사건으로 관련자들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묻고, 강화군이 구상권을 청구하도록 주민감사청구와 주민소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화개정원은 전임 유천호 군수의 최대 공약사업인데, 지나친 예산 투입과 각종 추문으로 뒷말이 무성했었다. 특히 수익사업인 모노레일이 민간소유인 점에 대해 의혹과 불만이 많았다. 이에대해 강화군은 지난 17일 입장문을 내고, 해당 사건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강화군 관계자는 “화개정원은 故 유천호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추진되어 2023년 개장 했으며, 현재까지 방문객이 180만명에 이르렀고, 특히 2025년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가 되었다”고 자평했다. 또한, “자체조사에 따르면 지역경제활성화 효과도 년간 298억원에 달할 정도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큰 지방정원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입장을 냈다. 특히, “행정부의 지적대로 행정적 미숙함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공공의 목적으로 열악한 교동면 지역의 관광자원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관련자들이 의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며, 목적 외로 사용했다고 지적받은 교동도 문화마을 가꾸기 사업과 교동 힐링공원 조성사업 등 은 교동도 내에서의 사업 위치변경과 일부 내용이 유사한 사업을 통합하여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적인 예산운용과 중복투자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시민단체들은 이날 성명서를 발표하고 ▲강화군은 이번 사태의 진실과 반환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 ▲강화군은 관련자들을 사법기관에 고소할 것 ▲강화군은 관련자들에게 피해금액을 구상권으로 회수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인천서구새마을회(회장 조성관)는 지난 27일 강화도래미마을에서 ‘2025 서구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수련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범석 서구청장, 송승환 서구의회 의장, 서구의회 의원 및 이기학 협의회장, 권오분 부녀회장, 정준교 직장회장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부 개회식에서는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유공자 표창 수여, 대회사, 축사,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련대회는 ‘새마을 정신으로 하나 되어, 서구의 미래를 열다!’ 라는 주제와 함께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헌신한 공로로 시장표창 3명, 구청장 표창 5명, 구의장 표창 2명, 새마을 지회장상 3명, 협의회장상 1명, 부녀회장상 1명, 직장회장상 1명, 16명에게 각각 수여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새마을지도자 간의 단합을 다지는 명랑운동회와 레크리에이션 등을 진행해 웃음과 화합이 넘치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도 했다. 조성관 서구새마을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새마을지도자들의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더 큰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으로 더 행복한 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범석 서구청장도 “지역 곳곳에서 솔선수범 하며 봉사하는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서구의 발전은 새마을 지역 리더들의 헌신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