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 제5회 드림파크배 전국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유민혁(서강고1)과 김시현(대전여방통고3)이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금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드림파크 골프장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유민혁은 3일간 합계 10언더파 203타, 김시현은 17언더파 196타로 각각 정상에 올랐다. 시상식에서는 남녀부 1~5위까지 상위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골프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전국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는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주최하는 대회로 성적에 따라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 포인트가 주어진다.
입만 열면 “독재는 민주주의를 이길 수 없다”며 민주주의를 그렇게 외치던 정치인들이 국회 다수당이 되더니 이제는 의회독재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 주고 있다는 지적이 강하게 일고 있다. 5일 인천 서구발전협의회 김용식 회장은 A언론에 이같은 취지의 기고를 통해 현재 국회의 다수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을 겨냥해 쓴 소리를 내뱉었다. 김회장은 “22대 국회가 개원하자 탄핵 소추안과 특별검사법안, 쟁점 법안을 단독 추진하는 모습이 생중계되는 것을 보면서 많은 국민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300명 국회의원들은 여론을 들어보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거침없는 의회독재를 보는 많은 국민들은 자기 당대표 또는 동료 의원들의 방탄을 위한 행동임을 잘 알고 있는데도, 당신들은 마치 국민들을 위한 정치를 하는 척 ‘국민과 정권 싸움에서 국민이 반드시 이긴다’며 온 국민들이 본인들의 정책을 지지하는 줄 착각하며 국민을 팔아 입법 독주하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많은 국민들은 수사기관에서 수사가 미진하고 처벌이 애매모호할 때 특검을 통해 재수사가 이뤄져야 하고, 탄핵대상자 역시 범죄 의혹이 있다면 고소·고발해 혐의가 있다고 판단됐을 때 소추가 성립된다고 알고 있다. 그럼에도 특정 동료 의원을 수사한 검사들을 탄핵 소추하는 것이 과연 제정신을 가진 국회의원들이 할 일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재차 지적했다. 특히, 김회장은 “요즘 나라가 어수선하다. 지난달 21일 야당 단독으로 열린 법제사법위원 상임위원회 채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에서 보여 준 안하무인 횡포에 대해 슈퍼 갑질과 증인 모욕 등으로 자신들의 존재감을 극대화하려는 국회의원들의 정도가 지나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고 꼬집기도 했다. 그는 “이날 청문회는 증인 11명을 출석시켜 12시간 동안 진행했으나 진실 규명보다 의원들의 갑질과 증인 모욕이 난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이시원 전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이 수사를 받고 있다는 이유로 답변을 거부하자 밖에 나가서 성찰하라며 10분간 퇴장시켜 버렸다는 소식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또 이종섭 전 국방장관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도 답변 기회를 달라고 했다가 끼어들어 토를 달았다는 이유로 10분 퇴장당했다고 한다. 이들은 회의장 뒷문으로 나가 대기하다 다시 증인석으로 불려나오는 모습이 반복됐으며, 박지원 의원은 한발 들고 두 손 들고 서 있으라는 농담까지 했다고 한다”며 비난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김회장은 “이 내용을 전해들은 많은 국민들은 전직 장관과 군 장성을 벌 주기 쇼 대상으로 삼은 심각한 인격 모독이 아닐 수 없다며 청문회 무용론을 외치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 연루사건을 수사한 검사를 포함한 검사 4명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발의해 보복국회 양상으로 흐른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사법리스크에 휘말린 이재명 의원을 엄호해 민주당이 정국주도권을 잃지 않으려는 꼼수를 부린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하고 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3일 기자회견을 열고 검사들의 피의자 회유나 위증교사 의혹은 민주당의 일방적 주장일 뿐, 객관적 사실로 확인된 부분은 어디에도 없다며 피고인 이재명과 그 대리인들이 담당검사를 수사하고 보복 탄핵하겠다는 것은 도둑이 도리어 몽둥이를 드는 적반하장 격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탄핵 소추 대상이 된 검사들도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탄핵 소추는 헌법에 따라 법률을 위반했을 때 해야 함에도 사유도 없이 위헌탄핵·방탄탄핵을 하려 든다"며 "의혹 제기를 빙자한 의원들의 악의적인 인격침해와 허위 사실 유포가 계속된다면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회의원은 행정부가 필요로 하는 법안을 국회에 의뢰하면 검토해 국가 통치에 차질이 없도록 해 달라고 국민들이 전권을 위임한 사람들이다. 갑질로 국민들을 무시하고 괴롭히는 행태를 보여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인천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서구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연구회’(대표의원 유은희)가 지난 3일 오전 인천 서구의회 의원 간담회실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구’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구’를 제목으로 강의(강사:김성일 경희대 대학원 객원교수)와 토론 순서로 진행됐으며 민, 관, 학이 한자리에 모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에 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유은희 의원은 “아이를 기르는 환경은 출산율에도 직접적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아이를 기르는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고 더 나아가 서구와 나라 전체가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발언하며 “집행부와 의회, 그리고 학계가 함께 의견을 나누는 이 자리가 관련 정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리에 참석한 이한종 의원은 “아이가 기쁨이 아닌 부담으로 느껴지는 사회가 됐다”고 언급하며 “국가적 과업으로 그칠 일이 아니라 지방자치단체만이 할 수 있는 정책을 더욱 획기적으로 고안하고 펼쳐야 한다”고 발언했다. 지난달 민간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이대형 자문위원 역시 “국가 등 기관이 보육과 교육을 최대한으로 책임져야 하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겪는 어려움을 세세하게 인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은주 인천 서구청 아동행복과장은 “미래 세대의 자립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중앙과 지방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민, 관, 학 합동 논의를 통한 실질적 정책 방안을 마련하고자 개최된 세미나로, 참석자들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한자리에 모여 관련 사항을 논의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2024년도 인천 서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서구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연구회’는 유은희 의원, 이한종 의원, 심우창 의원, 송이 의원으로 구성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설명 : 서구보훈회관을 방문한 인천 서구의회 후반기 의장단 > 인천 서구의회 후반기 의장단이 지난 3일 관내 유관기관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후반기 의정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관기관 방문에는 제9대 후반기 신임 의장으로 선출된 송승환 의장과 박용갑 부의장을 비롯해 이영철 의회운영위원장, 김원진 자치행정위원장, 서지영 환경경제위원장이 참석했다. 의장단은 이날 대한노인회 인천서구지회를 방문해 조재길 회장님을 만나 노인 복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의회 차원에서도 서구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같은 날 또 서구보훈회관을 방문해 6.25참전유공자회, 광복회 등 보훈단체장들과 만나 각 단체의 현안 사항 등을 청취하고, 보훈가족 예우 확대를 위한 의견들을 교환했다. 송승환 의장은 “구민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소임을 다하고 계시는 기관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서구의회 역시 앞으로 어르신과 보훈가족이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 수 있도록 대의기관으로서 충실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대한노인회 서구지회를 방문한 인천 서구의회 후반기 의장단 >
50년간 복합화력발전으로 지역 환경에 영향을 미쳤던 포스코인터내셔널 3, 4호기 신예화 사업을 반대하는 대책위원회가 최근 발대식을 갖고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지난 2일 포스코 3, 4호기 건설반대 대책위원회(이하 포스코 대책위)가 시민단체인 글로벌 에코넷, (사)인천생태하천위원회, (사)에버그린, 환경감시중앙본부 인천지부, 인천 행·의정 감시네드워크, 기업윤리경영을 위한 시민사회단체협의회, 수도권매립지연장반대 범시민단체협의회 등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발족했다. 현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천 LNG 복합화력 발전소 1996년, 1997년 가동을 시작한 3, 4호기가 노후화로 발전효율이 떨어져 교체 화로 신예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포스코 측은 3·4호기를 기존 LNG 전용 기반에서 LNG와 수소의 혼용 연료를 사용하는 ▲친환경 발전설비 교체 발전설비 단일화 ▲굴뚝감소로 경관 개선 ▲고효율 발전기 도입으로 환경 개선 등으로 신예화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에 대해 대책위는 “지난 50여 년 동안 가동한 발전소 더 이상 가동하지 말고, 이젠 종료하고 노후 발전소 부지는 친환경 공원을 조성해 서구 주민들의 휴식처로 돌려줄 것”을 주장하고 있다. 또 대책위는 “LNG와 수소 혼소 기술은 향후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할수 있겠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LNG와 수소 혼소발전이 실증화되지 않았다”며 신뢰성에 대한 입증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김홍국 대책위원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포스코 측이 3, 4호기 건설과 관련해 주민설명회의 목적이 무엇인지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으며, 지난 6월 20일 1차 주민설명회 시 민민갈등을 유발하는 등 포스코 3, 4호기 신예화 건설은 저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선홍 글로벌 에코넷 상임회장은 “지난 6월 24일 환경시민단체는 포스코인터내셔널 3, 4호기 신예화 사업에 대한 의견서를 메일로 발송했고, 수신확인이 된 것으로 확인이 되었지만 2일 현재까지 답변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발대식 기자회견을 마치고 김홍국 대책위원장, 손인섭 환경감시중앙본부 인천본부장, 김선홍 글로벌 에코넷 상임회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 3, 4호기 신예화 사업 반대 의견서를 서구청 민원실에 접수했다.
인천시의 F1 유치 추진에 반대하는 인천평화복지연대 등 인천시민사회 52개 단체가 모여 ‘F1 개최 반대 인천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출범했다. 3일 오전 인천시청 앞에서 인천YMCA, 인천평화복지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52개가 모여 인천시의 F1 개최를 반대하는 ‘F1 반대 인천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를 발족하고 출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출범식은 차성수 인천YMCA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기자회견에서 강주수 인천평화복지연대 상임대표, 김광호 민주노총인천본부장 등이 참석해 규탄발언, 발족선언문 낭독 등을 실시했다. 또 대책위는 F1을 인천에서 개최하는 것에 대해 ▲인천시 재정 악화, ▲인천의 관광여건으로 성공하기 어려운 대회, ▲도심지역 환경유발 문제, ▲사행성 사업으로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 ▲해당 사업의 공사로 인한 시민들의 출근 차량정체 등 불편 등 5가지 이유를 제시하며 F1의 인천 개최를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대책위는 이후 F1의 문제점을 시민들에게 알려나가는 것에 주력하며, F1 유치를 진행하는 모든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F1 개최 문제에 대한 토론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발표한 성명서 전문은 아래와 같다. 인천시가 F1 그랑프리 유치에 나섰다. 인천시는 F1을 운영하는 포뮬라 원 그룹에 개최의향서를 전달하고, 본격적인 유치를 위한 유치 전담팀을 꾸려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11명의 공무원을 배치하여 유치 전담팀을 꾸렸고, 예산을 배정해 유치와 운영에 대한 전문 조사 용역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며, 지난 6월 26일에는 F1 용역 등 5억 5천만원을 포함한 추경예산안이 시의회 예결위를 통과하였다. 이에 인천지역 시민사회는 함께 연대하여 인천시의 F1 유치 추진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이유로 반대한다. 첫번째 문제는 지방 재정 악화에 대한 부분이다. F1 그랑프리를 유치하기 위한 개최료 부담, 인프라 구축과 운영에는 상당한 비용이 필요하다. 전용경기장을 건설하지 않는다고 해도 도심 도로 인프라 구축에는 필연적으로 비용이 소요되며 개최료를 포함하여 수 천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행사가 수익을 제대로 창출해내지 못하는 경우 인천시의 재정은 크게 악화될 수 밖에 없다. 인천은 과거 세계도시축전을 개최한 후 지방재정 악화로 인해 큰 고통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행사가 흑자로 되기 어려운 것이 예상됨에도 무리하게 대회를 진행한 후에 인천시의 재정 악화로 인한 인천시의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두번째 문제는 성공하기 어려운 대회라는 점이다. 인천시는 라스베가스나 모나코의 사례를 들며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F1 대회가 외국인 관광객들을 끌어오고 도시 내에서 관광 소비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런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도시는 관광이 중심인 관광도시에 가능한 것이다. 라스베가스나 모나코의 사례는 관광이 주요 수입이고, 그로 인한 세수 확대의 효과도 크게 날 수 있는 도시이지만 인천은 전혀 그렇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또한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는 이미 F1이 잘 알려져있고 많은 팬들이 존재하여 잠재 수요가 충분하지만, 한국은 F1 팀은 커녕 F1 선수조차 한 명 없는 것이 현실이다. F1은 한국에서 아직까지 전혀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고, 이로 인해 대규모 관객을 유치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것이 예상되며, 이는 이미 영암 F1에서 실패 사례로 드러나기도 했다. 세번째 문제는 환경 문제다. 인천시는 재정과 시간의 문제로 전용 경기장 구축 대신 도심 레이스로 방향으로 잡고 있다. F1은 이산화탄소 발생 등 전세계인들에게 반환경적 스포츠로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F1 측도 기후위기 시대에 맞게 포뮬러E라는 전기자동차경주를 운영 중인 상황이다. 도심 지역에서 열리는 경우 주행으로 인한 소음과 분진 공해가 해당 도심의 시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밖에 없다. 이미 영흥석탄화력과 황사 등으로 대기질이 나쁜 상태인 인천의 대기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은 자명하다. 인천시가 시대정신에 반하는 반환경적 F1 그랑프리를 유치한다는 것은 탄소중립을 포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네번째 문제는 F1이 일반 인천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F1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을 보인다. 하지만 F1으로 유입된 관광객에 대한 기대는 대형호텔과 카지노들이 대부분 특수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민들의 삶과 관련된 관광요소는 주로 문화·역사적인 요소나 섬에 있다. 결국 F1은 대형호텔과 카지노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집중될 수 밖에 없고, 그 외의 시민들에게는 차라리 경제적 피해만 주게 될 수 있다. 다섯번째 문제는 시민들의 심각한 불편을 야기할 것이라는 점이다. 도심 레이스로 진행하는 경우 라스베가스 사례에서 나타났듯이 F1을 위한 기반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수개월간 공사로 인한 교통 불편을 겪어야 하며, 대회 전부터 1개월 이상의 기간동안 대회 도로의 통제와 그로 인한 우회 그리고 심각한 교통 체증을 겪어야만 한다. 라스베가스의 경우 1시간에 가까운 출근 시간 지연으로 고통과 피해를 겪었다고 보고되었다. 대회 이후에도 인프라 철거로 인한 공사로 피해는 지속될 것이고, 시설물 설치와 철거는 매년 반복되어 피해와 경제적 부담을 주게 될 것이다. 우리는 재정 악화의 위험과 환경 악화의 피해 그리고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F1 유치 추진을 중단하기 바란다. 유정복 시장은 대규모 행사성 예산으로 혈세를 낭비하지 말고 저출생과 민생 대책 등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과 그동안 해결해오지 못한 묵은 문제 해결을 위해 시정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인천시가 계속 F1 그랑프리 유치를 추진해나간다면 ‘F1 개최 반대 인천대책위원회’는 반대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을 선언한다. 2024년 7월 3일 F1 개최 반대 인천대책위원회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 가톨릭환경연대, 강화도시민연대, 실업극복인천본부, 생명평화포럼,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인천지부, 인천녹색소비자연대, 인천녹색연합, 인천여성노동자회, 인천여성민우회, 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인천참언론시민연합, 인천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인천환경운동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인천지부, 천주교인천교구사제연대, 청솔의집, 평등교육실현을위한인천학부모회, 함께걷는길벗회, 함께걸음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희망을만드는마을사람들, (사)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 (사)시민과대안 인천지역연대 / 민주노총인천본부, 건설노조경인본부, 공공운수노조인천본부, 공무원노조인천본부, 금속노조인천지부, 보건의료노조인부천본부, 서비스연맹인천본부, 한국지엠지부, 정보경제연맹인천본부, 남동희망공간, 노동자교육기관, 노동희망발전소, 사회진보연대인천지부, 서구민중의집, 인천민예총, 인천사람연대, (사)인천여성회,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인천청년유니온, 인천평화복지연대, 전국여성노조인천지부, 천주교인천교구노동사목, 평등교육실현을위한인천학부모회, 노동당인천시당, 녹색당인천시당, 정의당인천시당, 진보당인천시당 인천소비자연맹, 인천YMCA, 인천YWCA 등 총 52개 단체
민선8기 김병수 시장이 출범 2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대화로 출발했다. 7월 1일 오후 김포아트홀에서 진행된 「민선8기 2주년 기념 시민과의 대화」는 두 시간여동안 뜨거운 토론의 장이 벌어졌다. 이날 진행된 현장 질의응답에서는 5호선 진행상황과 김포서울통합 등 김포의 주요 현안에 대해 다뤄졌고, 김병수 시장은 “역동하는 김포발전에 있어 모든 기준은 시민”이라며 초심의 마음가짐으로 김포브랜드 향상에 박차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형식 대신 효율 소통의 대화’ ‘상상이 현실이 되는 김포, 시민의 상상에 귀기울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서 민선8기 김포시가 출범 2주년을 맞아 역동하는 김포의 변화와 함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시민과 대화를 실시했다. 다양한 계층의 시민과 교류하는 내실있는 소통을 강조해 온 민선8기의 소통 기조에 따른 것으로, 김 시장은 가감없이 전반기 성과를 공유하고 후반기 시정계획을 설명했다. 김포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동시 송출된 이번 행사는 시민 인터뷰 영상과 시정 홍보 영상, 민선8기 하반기 시정계획 설명, 사전 설문조사 답변 및 현장 질의와 답변 순으로 이어졌다. ▲5호선에 이어 2,9호선 추진, 김포시 서울시통합 본격화 김병수 시장은 이날 “7월 12일 5호선 공청회가 잡혔다. 이는 실질적으로 노선이 잡혔다는 것”이라며 “이제 5호선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한 김 시장은 2,9호선도 용역 발주중이거나 준비하고 있다며 “5호선 노선 확정되면 9호선 노선도 공통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5호선에 1.4km만 연장하면 9호선까지 공통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럴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포시서울통합에 대해서도 “총선용이라는 오해는 끝났다. 22년말부터 시작한 서울통합은 진행중”이라며 “국민들이 관심가지고 응원할 수 있는 시점에 법안을 발의할 것이다. 이미 준비는 끝났고, 시점만 보고 있는 상황이다. 행안부와 이야기해서 내년 상반기 이전에 주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또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국회에 전달하고 국회에서 진행이 되도록 할 것이다. 김포가 경기도의 변방처럼 남아있는 도시가 아닌 해양도시 서울의 중심지로 나아갈 수 있는 시대가 우리의 의지에 따라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데이터센터와 관련해서는 “데이터센터 취소를 위한 노력을 백방으로 했으나, 민선7기에서 허가 나간 사항이라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민선8기는 7기때 허가가 났다 하더라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서 주민들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은 다 할 것”이라며 “민선8기는 데이터센터가 도심이나 주택가 등 주거시설에 들어오는 것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포한강2콤팩트시티에 대해서는 “7월 정부행정절차 끝나면 조만간 지구지정되고 절차대로 순항할 것이다. 지구지정은 협의 완료된 상황”이라고 설명했고,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는 새로운 혁신단지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시장은 “전반기에 김포숙원사업 해소에 방점을 뒀다면, 후반기는 시민 삶의 정주 조건들을 많이 바꿔나나고, 우리 지역이 가지고 있는 좋은 자원들을 개방하고 조성해 시민 일상을 바꿀 수 있는 김포로 나아갈 것”이라며 “후반기에는 더 많은 시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인하대 의지에 달려” 김병수 시장은 이날 시민들의 사전 질문에 대해 답변하고, 현장질의에 답변을 했다. 김 시장은 도로건설 부분에 대해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강화고속도로 등 2개가 건설 중이다. 큰 도로는 김포가 준비 중에 있고, 5개 읍면 부분이 아직 부족한데 주요거점 중심으로 접근할 수 있는 도로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대학병원 유치 부분에 대해서는 “인하대병원 유치는 막대한 자금이 드는 만큼 인하대 의지에 달렸다. 민간사업자의 자금이 드는 것을 시가 강제할 수는 없는 상황에서 인하대가 재원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오는 것이 우선이고, 시는 이것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민간개발에 대해서는 “민간개발의 목적은 주거안정과 공공복리증진이다. 그렇기 때문에 엄격한 검토를 거쳐야 하고, 그로 인해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두 가지 목적에 부합하는 민간개발계획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기봉 관광 활성화에 대해서는 “애기봉은 세계적 명소로 만들기 위해 여러 시도 중”이라고 전했고, 보육 및 교육 부문에 대해서는 “김포시만의 특화 돌봄을 이어가고 있고, 시민이 원하는 교육을 위해 주체성을 좀 더 확보하고자 한다. 목동에서 김포로 교육하러 올 수 있을 만큼 교육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전질문에 이어 현장질문에서는 데이터센터,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시민과의 소통방식 다변화, 학운연장철도사업, 소각장 및 건폐장, 저상버스 이용, 민간개발의 목적, 노인복지 등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현장에서 시간관계상 진행되지 못했던 질문은 7월 중 홈페이지 및 보도자료 등을 통해 답변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포시의 민선8기 전반기의 10대 성과 김포시는 민선8기 전반기의 성과에 대하여 서울5호선 김포 연장 및 GTX-D 강남 직결 실현,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조성, 골드라인 증차 사업비 153억원 확보 및 전동차 증차, 대중교통시스템 혁신,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설립, 김포시 운전면허센터 개소, 경제환경클러스터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본격추진, 지방공공기관 혁신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행안부), 상호문화도시 비전 이민청 유치, 다문화정책 대상 수상 등을 들고 김 시장은 최초 공약이행평가 SA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 김포시의 민선8기 후반기 방향 시는 민선8기 후반기 김포시 운영방향에 대해 김포서울통합 적극 추진, 5호선 및 2,9호선 연장 추진, 도심항공교통 체계 구축 및 추진,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조성 및 각종 도시개발사업 추진, 대명항 어촌뉴딜 300사업 추진, 출입국· 이민관리청,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추진, 야간경관도시 조성, 경계철책 철거를 통한 친수환경 조성,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국제관광명소화 추진, 교육의 운영 주체로 김포교육의 질적 향상, 책 읽는 도시 생태계 조성, 유,초등 돌봄의 질적 향상 및 긴급돌봄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 인천시 신청사 조감도 > 미래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공공시설 노후화와 접근성 부족,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인천시의 공공청사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기존 1985년 준공된 시 청사는 39년간 인구 증가와 행정구역 확대 등 으로 행정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직원 사무공간도 부족해 인근 사무실을 임차하는 등 분산된 업무공간으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른 신청사 건립 사업은 공사비 등 2,848억 원을 투입해 시청의 기존 운동장 부지에 연면적 80,417㎡,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로 2025년 3월 착공,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분산된 행정업무 집중화는 물론 시민중심의 문화·복지·소통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재 공정률이 54%인 루원복합청사는 서북부지역 균형발전과 산하기관 집적을 통한 효율성을 강화하고자, 루원시티 내 연면적 47,423㎡, 지하 2층~지상 13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지난 6월 「인천시 공공시설 재배치 추진 계획수립」에 따라, 루원복합청사에는 인천도시공사, 인천환경공단, 인천시설관리공단, 미추홀콜센터, 서부수도사업소, 아동복지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시 청사 및 구월업무지구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설치공사’도 원활하게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약359억 원을 투입해 지하 3층, 연면적 20,570㎡, 주차대수 635대 규모로, 지난해년 10월 착공했으며,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남동구 간석동 67-19번지 일원에 건립 중인 통합보훈회관은 총사업비 약263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971㎡ 지하1층~지상4층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앞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공모에서 25개 업체가 참가등록을 마쳤으며, 8월 작품심사를 통해 당선작 선정 및 계약 체결한 후 2025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2026년 6월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유용수 시 행정국장은 “공공시설 신규 건립으로 공공서비스 효율성과 시민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공정 및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반도체 산업을 위한 신제품 개발과 기술 실증, 전문인력양성을 담당할 반도체기술센터가 2일 공식 문을 열었다.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김현곤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서현옥 경기도의원, 황윤규 경기도교육청 국장, 경기도 인력양성 사업 참여대학, 공공기관, 대·중소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서 경기도는 반도체 인재 저변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융기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5개 기관이 협약을 통해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인재 양성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또 경기도는 반도체 산업 기술 협약으로 융기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한국세라믹기술원 4개 기관이 첨단반도체 기술개발과 공동연구를 통해 기술교류 지원 강화를 이뤄나가기로 했다. 반도체 기술센터는 2022년 4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3년에 걸쳐 총 413억 원(국비 259억, 도비 115억, 기타 39억)을 투입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대형 연구동(E동)을 리모델링해 구축됐다. 연면적 3,711㎡ 규모 센터 내에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시제품 개발과 기술 실증을 지원하는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요소기술 성능시험장(테스트베드)’, 반도체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공간인 ‘반도체 인력개발센터(G-SPEC)’로 구성된다. 센터는 테스트베드 연계 통합지원시스템을 통해 중소기업의 시제품 제작 및 기술실증 지원을 강화하고, 기업 수요중심의 실무형 현장 전문인력 양성하는 역할을 한다. 도는 반도체 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밀착형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원스톱 전 주기적 기업지원을 통해 ‘경기도 반도체 생태계 구축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도내 반도체 중견·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기술혁신과 인재 확보 고충을 해소할 계획이다. 김현곤 경제부지사는 “이제는 칩워(Chip War, 반도체 전쟁) 시대, 반도체 주권 경쟁 시대로 한국 반도체 산업도 어려운 여건을 넘어 세계 1위를 굳건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의 미래는 반도체에 답이 있으며, 전국 최초의 반도체 대중소기업 기술개발 협력 플랫폼으로 경기도가 반도체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반도체기술센터의 1층 클린룸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최첨단 분석장비 총 24대가 구축돼 있으며, 2층 반도체 인재개발센터에는 교육실습용 장비 총 45대를 보유하고 있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검단지역의 시민단체들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28일 원당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검단시민연합과 ‘주민단체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통간담회는 지난 5월초부터 검단신도시 주민단체인 검단신도시스마트시티총연합회, 인천검단신도시총연합회, 검단신도시연합 등과 개최했으며, 최근 검단시민연합과의 소통 간담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간담회에서 시민단체들로부터 제기된 건의사항은 ▲북부문화예술회관 유치(검단신도시스마트시티총연합회, 인천검단신도시총연합회) ▲검단신도시 상가밀집지역 도로기능 변경 ▲이음대로 강남방향 광역버스 신설(이상 검단신도시스마트시티총연합회) ▲다목적 체육관 (1호 체육공원)내 객석 시설 확보 ▲계양천‧매천 환경 정비 및 유지관리(이상 인천검단신도시총연합회) ▲불로동 AA25 부지 안전한 암발파 보장 및 주민피해 최소화 ▲3~4단계 행정업무 주요청사 조기 마련 요청 ▲검단구 분구에 따른 구청설립계획, 예산 확보 등 빠른 착공 준비(이상 검단신도시연합) ▲원당지구 내 도서관 확충 ▲M버스(M6457) 원당지구 정류장 확정 ▲왕길근린공원 분수대를 물놀이터로 시설 변경(이상 검단시민연합) 등 10여건이다. 구는 이번에 시민단체들의 건의사항에 대해서 각 부서별로 검토하고 구정에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주민단체에서 구에 건의한 사항들에 대해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균형과 화합을 위한 구정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서구는 지난해부터 청라·루원·검단 신도시 주민단체와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여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해오고 있다. 한편 내달부터는 청라미래연합을 시작으로 루원총연합회‧루원시민연합‧청라시민연합과의 간담회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