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서명운동은 서구가 지난 2월 7일 대한체육회의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부지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한 데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서명운동은 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서구민을 비롯한 서구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열망하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홈페이지의 QR코드를 스캔해 접속한 다음, 성명과 주소를 입력하고 서명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참여 기간은 5월 31일까지이며, 서명을 통해 모인 주민의 뜻은 대한체육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새로 건립될 국제스케이트장은 한국 빙상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국제 대회를 개최할 상징성을 가진다”라며 “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우리 서구민의 간절한 열망을 하나로 모아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 서구는 서구체육회를 주축으로 생활체육인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의지를 전하기 위한 릴레이 홍보를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 개최된 ‘인천시 군수·구청장 정책회의’에서는 인천광역시장과 2군 8구에 해당하는 군수·구청장 그리고 관계 공무원이 함께 모여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인천 유치에 한목소리를 낸 바 있다. 인천 서구의 국제스케이트장 예정부지(청라동 1-1002번지)는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에서 약 17km 거리에 인접해 있어, 공항철도와 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2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인천지하철 2호선이 2016년부터 운영 중이며, 7호선 청라연장선이 2027년 개통 예정이다. GTX-D&E 노선 확정과 사통팔달로 연결된 고속도로로 접근성도 뛰어나 국제스케이트장 위치로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및 에콰도르 키토 공항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며 국제 항공산업에 대한 기여를 확대하고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현지시각 5월 1일 오전(한국시각 2일 자정) 도미니카 공화국 푼타 카나에서 국토교통부 유경수 항공안전정책관의 임석 하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후안 카를로스 살라사르(Juan Carlos Salazar) 사무총장과 공사의 인적 자원 지원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도미니카 공화국 푼타 카나 소재 바르셀로 바바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ICAO 글로벌 이행지원 심포지엄(ICAO Global Implementation Support Symposium)과 연계해 진행됐다. 이번에 공사가 ICAO와 체결한 MOU는 공사의 역량 있는 직원들이 ICAO 개도국 민간항공 분야 기술지원 사업에 참여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 건설 및 운영으로 쌓은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공사는 MOU 체결 이후 공사 직원들을 선발하여 ICAO 전문가 리스트에 등록하고, 향후 적합한 프로젝트 발생 시 프로젝트 수행 인력으로 참여시킬 계획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공사는 직원들의 해외 직무수행 경험 기회를 확대하여 향후 해외사업 전문 인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지금까지 세계최고 수준의 항공교육기관인 공사의 인재개발원을 통해 항공교육 분야에서 ICAO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으며, 이번 MOU 체결 이후 공사의 우수 인력을 지원하는 새로운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ICAO와 인천공항의 파트너십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항공 강국 대한민국의 관문 공항으로서 국제 민간항공분야에서의 기여도와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학재 사장은 현지시각 5월 3일 오전(한국시각 3일 밤) 에콰도르 키토 국제공항 운영사인 Quiport S.A.의 라몬 미로 사장과 전략적 협력협정 체결을 추진한다. 키토 공항은 인천공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ACI 고객경험인증 최고등급인 5단계 인증을 작년에 취득하였으며,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 주관 공항 품질평가 최고 등급(5-Star)을 달성하는 등 중남미 공항 중 여객 서비스 분야 최고 공항으로 꼽힌다. 공사는 키토공항과 협력협정 체결을 통해 양 공항의 우수 분야인 여객서비스 분야와 향후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양 공항 화물 분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며, 라몬 미로 Quiport S.A. 사장이 과거 수차례 요청한 인천공항 고객서비스 경험 및 노하우 전수를 위해 키토공항 직원을 인천공항에 초청하여 워크샵을 개최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은 세계 최고의 공항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제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의무와 책임을 다할 것이며, 해외 공항과의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명실상부한 전 세계 공항의 리더 지위를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4월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이 공동주택 단지 4곳을 대상으로 지하 주차장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현장 기술자문을 우기 전 우선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은 의정부시 A 아파트 등 신청 4개 단지를 방문해 민간 전문가와 함께 도면과 현장을 면밀히 파악한 후 단지 실정에 적합한 침수방지시설 설치와 유지방안 등에 대해 필요한 기술자문을 했다. 이에앞서, 도는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당시 단지 내 썬큰(SunKen·지하 자연광 유도를 위해 대지를 파내고 조성)을 통해 우수가 유입돼 주민공동시설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은 이천시 A아파트에 대해 자문을 실시했다. 당시 이 아파트는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에 조언을 구해와 기술자문단은 준공 도면과 현장상황을 확인 후 차수판 방식과 위치, 배수로 추가 설치 등 유지관리 방안에 대해 조언하고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의사결정을 도운 바 있다. 또 기술자문단은 지난해 이천시 B아파트에 대해서도 우기 시 빗물이 단지 내부로 들어와 지하 주차장 등 침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을 점검하고 단지 외부에서 발생한 빗물이 단지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단지경계 배수시설 주기적 청소, 차수판 설치, 양수기 등 수방 장비 확보 등 자문을 했다. 이외에도 도는 ‘2022년 포항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사고’와 같은 단지 내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 공동주택 23개 단지를 대상으로 침수피해 방지 기술자문을 무료로 지원하고, 설치 집행 관련 수선유지비 사용 및 수의계약 가능, 행위신고 처리 등 적극적인 유권해석을 통해 신속 집행을 지원한 바 있다. 도는 올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5월 중에도 공동주택 단지에 침수사고 예방 기술자문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단지 내 침수사고 예방 관련 기술자문 신청은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경기도 누리집(www.gg.go.kr)에서 직접 전자 신청 또는 신청서 작성 후 경기도 공동주택기술지원팀으로 팩스(031-8008-4369) 신청하면 된다. 박종근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민간전문가와 함께 경기도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 침수사고 예방을 위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한 기술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도민들이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공동주택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서구 의회 홍순서 의원(국민의힘, 검단․불로대곡․원당․아라동)이 신규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조직 적응을 위해 대표 발의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제266회 서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해당 개정안에는 ‘재직기간 5년 이상 10년 미만 5일 휴가’ 규정과 함께 ‘재직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의 신규 공무원에게 새내기 휴가 5일’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별휴가 기간은 ▲재직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은 3일 ▲재직기간 5년 이상 10년 미만은 5일 ▲재직기간 10년 이상 20년 미만은 15일 ▲재직기간 20년 이상 30년 미만, 30년 이상은 25일이다. 홍 의원은 인천광역시 공무원의 퇴직률은 매년 급증하고 있다며. 2023년 10월 인천시 ‘최근 3년 일반직 공무원 의원면직 현황’에 따르면 신규 임용 대비 의원면직(퇴직) 비율은 2021년 18.5%, 22년 25.7%, 23년 10월말 31.7%로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퇴직자 대부분이 20~30대 신규 공무원이라는 데 있다. 신규 공무원 퇴직자는 ▲2021년 74.7%(221명 중 165명) ▲2022년 74.2%(240명 중 178명) ▲2023년 10월 말 74.7%(186명 중 139명)를 차지했다. 이처럼 젊은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을 이탈하는 이유는 ‘저연차 공무원의 낮은 보수’, ‘경직된 조직문화’,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홍순서 의원은 “공무원의 조기 퇴직률이 매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공무원의 처우 및 조직 문화를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는 경보음이 울린 것”이라며, “낮은 급여, 경직된 조직 문화 등 복합적 과제가 존재하지만, 일단 복무 여건 개선으로 신규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시켜야 한다”라고 조례 개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홍의원은 “이번 복무 조례 개정을 시작으로, 신규 저연차 공무원의 낮은 처우 문제, 과도한 업무 부담과 민원 등 공무원의 복무 여건과 조직 문화를 개선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약속했다.
인천광역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63만 4,648필지의 토지가격을 4월 30일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인천시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1.35%로 최근 10년 중 가장 낮은 변동률을 기록했다. 이는 국토교통부에서 2020년 수준의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인천의 전체 땅값 규모는 367조이며, 지가총액은 서구(83조), 연수구(63조) 중구(56조) 남동구(49조) 순이다. 최고지가는 부평구 부평동 199-45(금강제화빌딩)로 1㎡당 1천438만 원, 최저지가는 옹진군 대청면 대청리 임야로 1㎡당 281원이며, 강화‧옹진군을 제외한 평균 공시지가는 1㎡당 71만 2,000원이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와 군·구 개별공시지가 담당 부서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조사·산정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토지 소재 군·구에 문의하면 된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5월 29일까지 군·구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팩스 혹은 우편)하면 군·구는 30일 이내에 이를 다시 조사한다. 한편, 올해부터는 시민의 지가결정 궁금증을 해소하고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시 지도포털(https://imap.incheon.go.kr)’연속지적도에 지가와 함께 ▲용도지역 ▲토지 이용상황 ▲형상 ▲도로접면 등 결정요인을 시각화해 공개하고 있다. 석진규 인천시 토지정보과장은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이 작고 공시가격 현실화율 동결로 올해 변동률(절대값 기준)은 지난 10년 중 가장 낮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3월 ‘디지털 대전환’ 선포 이후 공항 운영 전반에 걸친 미래 기술 선제 도입을 위하여 로보틱스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인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를 방문해 인천공항 디지털 대전환 이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지시각 4월 29일 오후(한국시각 30일 새벽)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미국 메사추세츠주(洲)에 위치한 보스턴 다이내믹스에 방문해, 현재 공항산업에 적용 가능한 로보틱스 기술 및 미래 확장 가능성을 파악하고 인천공항 로봇 도입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는 보스턴 다이내믹스 최고 전략 책임자(Chief Strategy Officer) 마크 티어만(Marc Theermann) 등이 참석했다. 이학재 사장은 보스턴 다이내믹스 4족 보행 로봇의 폭발물 탐지ㆍ제거 등 공항 경비보안 분야 활용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로봇 도입 범위를 확대하여 여객 안내, 수하물 처리, 화물터미널 내 화물 적재 등 공항 내 다양한 분야에 로봇 기술을 적용함에 있어 보스턴 다이내믹스와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또한 이학재 사장은 로봇을 실제 인천공항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인천공항에서 신규 개발 로봇의 활용 가능성을 테스트해 보는, 인천공항을 이른바 ‘테스트 베드’로 활용하는 방안을 보스턴 다이내믹스에 제안했다. 이는 다양한 산업군의 집약체라고 할 수 있는 인천공항을 하나의 거대한 실험실로 활용해달라는 제안으로, 현실화 시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로봇의 다양한 활용성을 테스트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IT 강국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공항과의 이미지와 결합되어 상당한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공사는 향후 인천공항 인근에 개발될 상징 건축물(랜드마크) 내에 24시간 운영되는 디지털 쇼케이스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며, 해당 쇼케이스 공간에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을 상설 전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차세대 디지털 공항으로 거듭나기 위한 인천공항의 여정에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함께 할 수 있는지 논의하는 귀중한 시간이었으며, 양 사의 협업은 모두의 기대를 뛰어넘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중국 관광객의 유치활동에 적극 나선 가운데 중국 단체 관광객 선점에 본격 나섰다. 인천시는 중국 시안시를 방문 중인 유정복 시장이 현지시간 4월 28일 저녁, 중국 단체관광객 인천 유치를 위해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시안시와 협력하기로 약속하고 인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를 펼쳤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평소 중국 기업·단체의 문화관광, 수학여행, 포상관광 등 기획유치를 적극 지원해 왔다. 특히, 이번 시안 방문은 중국의 방대한 단체관광객 수요를 선점하기위한 것으로, 유정복 시장은 시안시 문화여유국 관계자들과 한·중 여행사 대표, 현지 언론인들이 모인 유치협약 자리에서 “인천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다양한 문화유적이 존재하고, 수많은 아름다운 섬과 세계적인 문화 컨텐츠들을 보유한 역사문화관광도시”라며 “중국 역사·문화의 중심지인 이곳 시안에서 단체관광객 인천 유치에 협력하게 된 것을 300만 인천시민을 대표해 환영하며 이 자리를 통해 인천의 관광 매력이 중국에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여러분의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중국 단체관광 유치활동으로 약 8만 명의 단체관광객 유치가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안시와의 우호협력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 현지시간 28일 유정복 시장은 팡 훙 웨이 시안시 위원회 서기와 만나 양 도시 간 우호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며 관광객 유치 등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유정복 시장은 “시안은 역사적으로도 중국의 중심지로서 인천에도 ‘능허대’라는 곳에서 삼국시대부터 중국과 교류가 이루어졌던 역사적 인연을 가지고 있다”면서 “역사, 문화관광, 물류거점, 첨단산업 등 인천과의 공통점이 많은 만큼 협력사업 발굴 가능성 높아 향후 다양한 교류사업을 통한 상생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팡 훙 웨이 시안시 위원회 서기는 “인천과 시안은 지난 2019년 ‘동아시아문화도시’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다양한 문화 교류와 관광분야 등 협력을 이뤘다”면서 “이번 인천시장님의 시안 방문이 앞으로 양 도시의 경제·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관계가 더욱 견고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시안은 중국 산시성의 성도로서 중국의 가장 오래된 문명발생지이자 역사의 중심지인 만큼 역사문화와 관련된 관광산업이 매우 발달한 곳이다. 중국과 유럽, 중앙아시아, 서아시아를 잇는 횡단 열차 운행 등 물류산업도 발달해 삼성반도체 등의 정보통신(IT) 전자 기업을 비롯한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중국 서북지역 최고 중심도시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지난 4월 25일(목)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유보통합 추진에 따른 경기도 광역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발전 방향’ 토론회에 참석해 이 센터의 ‘차별화된 기능과 역할 발굴’을 강조했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영유아 중심의 유보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그동안 보육 정책 현장지원에서 중추 역할을 담당해 온 광역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특히, 영유아 유보통합 추진에 따라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관할이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으로 이관된다고 전제한다면 센터의 인력구성 및 업무 등에서도 새로운 역할 설정은 꼭 필요한 부분이다. 주제발표에서 김미정 재단 연구위원은 “영유아가 중심이 되는 유보통합의 본래 취지대로 보육과 교육, 국공립과 민간 간 차이를 줄이고 공평한 출발선과 영유아 권리 중심의 지원이 이루어져야 하며, 기존의 유아체험교육원 및 유아교육진흥원 운영체계를 넘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포괄하는 새롭고 확대된 기관으로서의 설립계획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패널토론에서 경기도의회 유보통합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효숙 의원은 “정부는 2023년 1월 ‘유보통합 추진방안’을 통해 만0~5세 모든 영유아가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차별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이원화된 관리체계를 일원화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새로운 통합모델을 제시했다”면서 “일원화의 1단계 조치로 지난해 「정부조직법」이 개정됐고, 이에 따라 복지부에서 관리하던 영유아보육 업무는 교육부로 이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 의원은 “즉 영유아 유보통합 관련 법은 이미 통과됐고, 이제는 행정의 시간을 따라야 한다”라며 “정착하는 데 시간이 길어질 수는 있겠지만 영유아 유보통합은 기정사실이다”고 부연했다. 또한 최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에서는 현재 경기도유아교육진흥원 설립 추진을 위해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고, 2026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유아교육진흥원의 역할이 겹칠 우려 속에서 가령 생애주기별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만0~2세, 유아교육진흥원은 만3~5세 지원에 집중함으로써 각각의 전문 영역을 보다 구체화하여 개발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영유아 유보통합을 위한 행정의 시간 속에서 경기도와 道교육청 등과의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며, 각 기관별로 전문성을 담당할 수 있는 분야를 어필함으로써 이에 대한 추후 계획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효숙 의원은 20여년간 영유아 보육 현장에서 ‘보육전문가’로 일을 했으며 현재 경기도의회 유보통합특별위원회 위원장이자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으로서 유보통합 정책과 예산이 원활히 작동하는지 꼼꼼히 살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최 의원은 의원연구단체인 ‘경기도 영유아 유보통합 연구포럼’을 운영 중이며, 최근 「경기도 영유아 행복권 보장을 위한 합리적 유보통합 추진방안 연구」 연구용역을 진행했으며, 「경기도교육청 영유아 유보통합 추진 지원 조례안」을 제정해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인천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인천 서구 문화유산 정책연구회(이하 문화유산 정책연구회)’가 지난 24일 자문위원(11명)을 위촉한 후 제1차 정기회의를 열어 연구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문화유산 정책연구회(대표의원 심우창)’는 역사적․예술적․학술적․경관적 가치가 뛰어난 문화유산을 보유한 국내외 지역의 보전․관리 및 활용실태를 현장방문 등을 통해 살펴본 후 서구가 ‘역사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방안을 마련하고자 심우창 의원(대표)과 3명의 의원(김미연․박용갑․홍순서)이 참여하고 있는 연구단체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효성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실행하기 위해 구민 및 관련 분야 전문가 11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고 연구단체의 연구내용, 연구활동계획 등에 대한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심우창 의원은 “최근 ‘K-해리티지’가 지역 활력의 수단으로 중요시되는 바, 서구의 문화유산을 발굴 및 활용하여 인천 대표 자원으로 육성하고 나아가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관련 부서와도 적극 소통하여 관련 조례도 제정하는 등 성과도 도출하는 연구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27일 동구구민운동장에서 제29회 구민생활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하나되는 동구, 다시 도약하는 동구’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구민생활체육대회는 제34회 구민의 날을 맞아 생활체육 교류를 통한 주민 소통과 화합을 위해 7년만에 열렸다. 관내 11개 동의 주민 1천700여명은 ▲공굴리기▲볼풀농구 ▲판뒤집기 ▲풍선탑쌓기 동대항전 ▲협동 제기차기 ▲에어바운스씨름 등 경기를 하면서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각 동 대표 선수들의 열띤 경기 참여와 선수들을 응원하는 힘찬 응원으로 구민운동장의 열기는 뜨겁게 달아올랐고, 치열한 경쟁 끝에 송림4동이 최우수상 트로피를 가져가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찬진 동구청장과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선수입장식에는 동 선수단과 동구 외발자전거 클럽, 동구 유소년축구단, 동구청 여자태권도부 선수단이 함께 하고, 개회식에는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 공연이 진행되는 등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구민에 활력을 불어넣고 하나로 모으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동구 전체가 승패를 넘어 한마음으로 대회 내내 사랑과 온정을 가득 채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