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장문정 인천 서구의원이 서구갑 당협위원장 공모에 신청해 결과를 기다리던 중 인천시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장 의원은 최근 입장문을 통해 “현재 국민의힘 인천 서구갑 당협위원장 공모에 신청해 결과를 기다리던 중 인천시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됐다”고 밝혔다.
장 의원에 따르면 윤리위원회 회부 사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지난해 6월 말 주민들과 함께 당원가입을 독려하는 활동에 참여했다는 점이다. 장 의원은 당시 책임당원과 지역 주민들이 한동훈 대표를 지지하며 자발적으로 당원 가입 의사를 밝혔고, 현장에서 함께 당원가입 신청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인천시당 윤리위원회는 해당 활동이 중앙당 기조와 다른 독자적 행동일 수 있다는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는 서구을 지역구 구의원인 장 의원이 서구갑 지역에서 활동했다는 점이다. 장 의원은 “원래 서구갑 지역에서 정치활동을 해왔으며 이후 지역구 조정 과정에서 서구을로 변경됐을 뿐”이라며 “지역 주민들을 만나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또 서구갑 지역 시·구의원들의 지지와 권유를 받아 서구갑 당협위원장 공모에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당을 알리는 활동을 했다는 이유와 을 지역구 의원이 갑 지역에서도 활동했다는 이유로 징계 여부가 논의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 깊은 의문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징계가 내려질 경우 당협위원장 도전이 사실상 멈추게 된다”며 “징계가 내려지지 않더라도 왜 하필 이 시점에 윤리위원회에 회부됐는지에 대해 많은 분들이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장 의원은 대학 시절 총학생회 중심 구조에 도전해 비운동권 출신 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된 경험과 함께, 2014년 23세의 나이에 새누리당에 입당해 당 활동을 이어온 청년 정치인이라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정치는 문을 닫는 정치가 아니라 문을 여는 정치여야 한다”며 “당을 지켜온 청년 정치인에게 지금 필요한 것이 징계인지 지지인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