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유림동~고림지구 연결도로 임시 개통 앞두고 현장점검

‘중1-1호’ 도시계획도로 11일 임시개통…고림지구 진입삼거리 공사 완료 후 8월 25일 정식 개통 예정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8일 오후 처인구 유림동과 고림지구를 연결하는 ‘중1-1호 도시계획도로’의 11일 임시 개통을 앞두고 현장을 찾았다.

 

이 시장은 유방동 485-7번지 일원의 공사 현장에서 관계 부서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통행 편의성과 마무리 정비 사항 등을 직접 살폈다.

 

현장에는 고림지구 양우내안애에듀퍼스트 아파트와 힐스테이트용인고진역 아파트 주민 등 3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해 ‘고유교’ 등 도로 개통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고림지구에서 유림동으로 이동할 때 불가피하게 우회해야 했던 불편 사항이 많이 해소될 것”이라며 “‘중1-1호’ 도로 주변의 환경도 점차 개선해 나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는 11일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구간부터 임시 개통하게 됐다”며 “중1-1호 도로에서 국도 45호선으로 좌회전하는 구간의 공사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오는 25일 정식 개통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현장 점검에 참여한 한 주민은 “유방동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데, 이번 도로 개통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평소 ‘유림교’ 주변 교통이 매우 혼잡했는데, ‘고유교’가 새로 생기면서 교통 흐름이 원활해지고 유방지구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이상일 시장님을 비롯한 시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고림지구 연결도로는 고림지구에서 유림동 국도 45호선으로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추진됐다.

 

기존에는 고림지구나 진덕지구에서 용인IC 방면으로 이동하려면 복잡한 시내 도로를 통과해야 해 많은 시간이 소요됐지만, 이번 ‘고유교’를 포함한 ‘중1-1호선’ 개통으로 고림·진덕 지구에서 국도 45호선에 직접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고림지구와 진덕지구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1-1호선’은 총 길이 320m 폭 23~28m의 왕복 4차선 도로로 조성됐으며, 이 중 경안천을 가로지르는 115m 구간은 ‘고유교’라는 이름의 교량으로 건설됐다.

 

해당 도로는 국도 45호선과 연결되는 좌회전 진입 구간이 미완공된 상태로 오는 8월 11일 임시 개통되며, 진입 삼거리 개선 공사가 완료되는 8월 25일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