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2024 항공보안 경진대회 개회식’사진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부사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 국토교통부 이상일 공항정책관(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 째) >
인천공항공사가 항공보안요원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5일 공사 인재개발원에서 ‘2024년 항공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항공보안 경진대회는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 테러대책협의회가 주최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항공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날 오전에 진행된 개회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부사장, 국토교통부 이상일 공항정책관, 인천공항 테러대책협의회 의장 등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해 항공보안 경진대회의 개막을 축하했다.
이어서 진행된 경진대회에는 전국 15개 공항과 국적 항공사에서 선발된 20개 팀, 총 68명의 항공보안요원이 참가해 △보안검색 판독 평가 △여객 보안검색 △화물 보안검색 △항공경비 4개 분야에서 기량을 겨뤘다.
특히 여객 보안검색 경진에는 한서대학교 항공보안학과 학생 40여 명이 가상승객으로 참가해 항공보안 실무현장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이날 경진대회 결과 각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인천국제공항보안(주), 한국공항보안(주), ㈜삼구아이앤씨, ㈜프로에스콤 소속 직원 등이 국토교통부장관상, 서울지방항공청장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국내 항공보안요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첨단장비 도입 및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해 인천공항의 항공보안 역량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항공보안과 관련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하기 위해 지난 10월 18일까지 ‘항공보안 숏폼 영상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공모전 수상작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 게시해 일상 속 항공보안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