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출신 도예전문가 김미옥작가,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 수상’ 김교수, 전북 ‘최명희 문학관’처럼 강화내 ‘김미옥기념관’설립이 ‘꿈’ 도예가 김미옥(전 국립 강릉원주대학교 교수)씨가 최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 부문 대상을 받았다. 김미옥 작가(77세)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출신으로 여성으로는 최초로 국립강릉원주대학교 도자기공예 전공 교수가 됐으며 정년까지 대학 강단을 지키다가 2000년 고향인 강화로 돌아와 마리산 폐교를 인천광역시 교육청으로부터 임차해 ‘한국강화문화예술원’을 최근까지 운영해 왔다. 김 작가는 한국공예가협회 도자분과위원장을 지내면서 국내 최초로 러시아, 프랑스, 일본을 비롯한 11개국 국립박물관·국립미술관·동양박물관·아시아미술관 등의 초대로 한국현대도자기 전시를 주관하고 개최해 주목받으면서 민간 외교사절 역할은 물론 한국현대도자기의 진수를 세계에 알리는 데 이바지했다. 특히, 김교수는 고향인 강화에서 훼손되고 사라진 인천지역 도자기의 명맥을 유지하려는 목적으로 인천 서구의 서곶녹청자, 서곶항아리,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의 사기 생산 등을 덕포리에 있는 폐교 마리산 초교에서 재현하는가하면 전시장도 운영해 왔다. 김 교수는 ‘혼불’ 작가 최명희의 ‘혼불문학관’(남원)이나 ‘최명희 문학관’(전주)처럼 강화군 덕포리 소재의 마리산 폐교내에 소재한 ‘한국강화문화예술원’을 ‘김미옥 기념관’으로 만들어 강화를 찾는 관광객들이 꼭 한번 방문해 보고싶은 명소로 만들어 강화군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꿈을 꿔 왔다. 김미옥 작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인천미술대전 초대작가, 강원도 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미술협회, 한국공예가협회, 한국현대도예가협회 등 회원으로 각 단체의 위원장, 회장, 이사장 등 수많은 활동을 해왔다.
인천 검단분구추진위원회(이하 검단분구추위)가 지난 12일 검단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차 임시총회와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추진위 사무국내 총무, 재무를 두고, 6개 분과별로 효율적 업무를 위한 정관개편 등 안건을 처리했다. 그동안 검단분구추위는 지난 7월 1일 검단농협 4층에서 발대식을 갖고 6회의 운영위원회를 가져왔다. 주요활동으로는 ▲검단주민의 날 행사지원 ▲수재민돕기 성금 서구청 500만원 전달 ▲검단신도시내 순살 아파트 퇴출 청원 ▲석모도 단합행사 개최 ▲서울지하철 5호선 완정역 연결을 위한 5,000명 서명추진과 관계기관 전달 등이다. 이순현(73) 검단분구추위 위원장은 “21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검단 지역내 턱없이 부족한 광역교통망 확충과 편리한 생활인프라 구축, 스마트한 교육∙문화∙복지 서비스 확대 등 최첨단 도시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행숙 전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신동근 국회의원, 이순학 시의원, 신충식시의원, 심우창 구의원, 이종민 전 서구의회의장, 이명재 전 구의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송병억 사장과 지역원로 김형진, 김복수 고문, 신위균 수석부위원장, 김낙정 전 부구청장, 구민서 전 출장소장 등 회원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공기살균기 및 엘리베이터관련 케이블 및 제어반 생산 전문기업 (주)대원테크놀로지의 박명현 대표이사가 최근 인천유망기업연합회 연말 정기총회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박명현 대표이사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엘리베이터 제어반 제조, 엘리베이터 케이블 하네스 가공업, ARD(비상구출장치), 공기살균기 등을 생산하는 (주)대원테크놀로지 기업을 이끌어 10년만에 매출 100억에 가까운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번 표창을 받은 박대표는 기업생산 공정의 최적화, 품질, 검사 전체 프로세스 구축, 지속적인 혁신을 통한 고개만족 등 경영방침으로 회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2013년 7월 창업하고 같은 해 11월 법인으로 전환한 ㈜대원테크놀로지는 엘리베이터 HARNESS가공에 지속적인 설비 개발과 제조 시설 투자로 중소 제어반 공급업체인 삼일엘텍,대성IDS 등 70여 기업에 ELEATOR CABLE HARNESS을 납품하는 업체로 급성장했다. 특히, 이 회사는 ISO 9001인증서 취득, 벤처기업확인기업등록, 공기살균기 직접생산 확인인증, 연구개발전담부서 설립 등으로 최상의 품질과 안정적인 재무 상태로 2023년 9월 인천 서구 가좌동으로 사옥을 확장 이전하고, 리프트 컨트롤로 제작과 코로나 바이러스 사멸에 탁월한 공기살균기 등을 직접 생산하고 있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최근 서구문화회관 일대 환경정화를 마지막으로 문화회관, 생활문화센터, 루원음식문화거리 등 재단 운영시설을 포함한 사업운영 장소를 중심으로 추진한 올 한해의 환경정화활동을 마무리했다. 재단 임직원은 ESG경영의 핵심가치인 환경친화(Environment)·사회적상생(Social)·투명한경영(Governance)의 실천을 통해 공동의 목표의식을 제고하고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고자 올 한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어르신 배식 봉사, ▲ 온라인 적립 포인트를 활용한 취약계층 식품 지원, ▲지역단체와의 협력 사업인 사랑의 김장 담그기, ▲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한 관내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하였으며, 7월에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임직원 기부금 모금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12월에는 임직원 및 가족의 도서 나눔을 통한 도서기부를 마지막으로 2023년 인천서구문화재단 임직원 사회공헌활동으로 마감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서구문화재단은 2023년 ESG경영의 실천을 통해 건강한 문화예술생태를 조성하고 지속성장가능한 경영혁신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실천과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서구문화재단 이종원 대표이사는 “구민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구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거 공영방송 기자, 뉴스 앵커, 정치인이던 이 윤성 전 국회의원이 파스텔화를 그리는 화가로 데뷔해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 기자들의 투표를 통해 앵커로 선정돼 개성 넘치는 몸동작과 화법으로 뉴스 진행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이씨는 정치인으로서도 국회의원 4선에 국회부의장까지 올랐다. 그는 민선6기 인천시정부에서 인천사회복지협의회장을 마지막으로 모든 공직을 떠났다. 단순히 소일거리나 취미를 넘어 의미있는 무언가를 찾던 그에게 현역화가인 한 지인이 그림을 권했다고 한다. “선생님이 시키는대로만 하다보면 시나브로 그림이 완성되어 간다는 지인의 말만 철석같이 믿고 백화점 문화센터에 등록했다. 코로나 펜데믹이 온 세상을 덮치던 시기였다.” 그렇게 3년 동안 그림에 매달린 결과 어느 순간부터 제법 그럴싸 해 보이는 작품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렇게 쌓인 작품이 총 40여 점. 자신에게 그림을 권했던 화백을 비롯한 지인들이 공개적인 평가를 받아도 되겠다고 용기를 줘 소박하게나마 첫 개인전을 열게 됐다. 이 전 부의장은 “작품이 한 50여 점 쌓이니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쯤에서 평가를 받아 보라는 권유가 있었다”라며 “그렇게 등 떠밀려 못이기는 척 따라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 용기를 냈다”고 전시회를 열게 된 소회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성당이 보이는 풍경(330×240)」 등 20점을 출품한다. 전시회는 12월 11일(월) 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전시관은 옛날 구월 1동 사무소 건물을 리모델링한 남동생활문화센터 3층에 있다. 관람은 무료며 작품 판매는 하지 않는다. 대신 장애인 단체 등과 협찬 전시회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그는 끝으로 “알몸이라도 들킨 것처럼 부끄럽지만 어느 한 사람이라도 내 그림을 보고 감동을 받을 수 있다면 한없이 행복할 거다”라며 “융합과 조화의 세상에서 나의 그림과 나머지 인생도 멈추지 않고 무한히 도전하고 경계를 넘을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석남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현상일. 이하 ‘석사모’) 은 지난 23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쌀 10kg 40포와 라면(20개입) 250박스를 석남1·2·3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석남 1·2·3동에 전달된 물품은 연말에 석남동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모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물품지원은 회원 30여명이 그동안 회비를 꾸준히 모아 준비한 것으로 석사모 모임이 출범한지 22년째로 매년 이같은 불우이웃돕기 물품지원을 계속해 오고 있으며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매년 5명씩 장학금도 지급해 오고 있다. 현상일 석사모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석사모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전달된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렵고 힘든 지역주민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사모 회원들은 매년 지역 어르신들에게 짜장면 나눔 행사, 관내 경로당 물품지원 등도 꾸준히 펼치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 서구지역 자생단체 등 회원들이 최근 김포시 김병수 시장의 서울편입 추진에 대해 "제4매립장 연장을 위한 꼼수"로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김포시청 정문앞에서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오전 서구지역 자생단체인 서구발전협의회, 검단시민연합, 서구주민환경총연합회, 서구청년 125 등 단체원 30여명은 김포시청 정문에서 김포시의 서울편입을 추진하는 김병수 김포시장에 대해 "문제가 있다"며 반대입장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자생단체 회원 등은 김병수 김포시장을 향해 “언론을 통해 수도권매립지 4매립장이 김포 땅 이라며 김포시가 서울시에 편입되면 쓰레기매립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발언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김포시가 서울시로 편입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김포시장이 김포시 서울시편입을 위해 4매립장을 빅딜로 서울시와 편입하는 거래를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자신들의 입장을 설명했다. 또 이들은 ”2026년 매립지종료를 앞두고 제4매립장을 서울에 내주려는 것은 하나의 꼼수이며 이는 수도권매립지를 영구화할 수 있도록 열어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정복 시장의 서울편입 ‘꼼수’ ‘정치적 쑈’ 발언에 대해서도 “인천시민을 위해 유정복시장은 당연히 할 말을 했고, 김포시 서울시 편입발상이 선거전에 이용되어서는 안된다는 인천시장 발언에 대해 비난하지 말라”는 입장도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설명서를 발표함과 동시에 김포시의 서울편입에 대한 비판구호를 제창하는 등 농성을 벌였다.
인천 서구 경서동마을발전협의회(회장 이용학)는 배추 1천800포기를 관내 경로당, 독거노인, 불우이웃들에게 전달 할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20일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김장담그기는 경서동마을발전회 회원들과 경서봉사단 김엄정회장을 비롯한 회원 100여명이 3팀으로 나누어 3일간 교대로 참여했으며 경서동 통장단 회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학 경서동발전회장을 비롯해 김동현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공사 사장, 강범석 서구청장, 신동근 국회의원, 지역구 시·구의원, 경서동상인회 회장 등도 함께 참석했다. 마을발전협의회는 정성으로 빚은 김장김치 300통을 마을의 독거노인, 경로당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용학 경서동발전협의회 위원장은 “작년보다 배추를 800포기 더 구입해서 김장을 담그고 있다”면서 “지역의 경로당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추운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검단분구추진위원회(위원장 이순현)에서 북부권 30만 검단주민들의 편리한 교통편익 증대를 위한 서울지하철 5호선 원당(101역사)~ 완정역까지 연장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추진위는 이날 인천 도시철도 2호선 검단사거리역, 완정역 앞과 주변 상가를 중심으로 주민 700여명의 서명을 받고, 지금까지 총 2,000여명이 서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분구추진위 고문 및 임원과 6개분과 중, 2개 분과로 나눠, 회원 60여명이 참여해 서울지하철 5호선을 완정역까지 연결, 환승을 통해 서울까지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서명을 받았다. 분구추진위는 이같은 주민들의 서명서를 추합해 민선8기 유정복 인천시장과 국토부 대광위 측에 1차에 이어 2차로 주민들의 청원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순현(73) 검단분구추진위원회 위원장은 “혹한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북부권 검단지역내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적극 참여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30만 인구 북부권 검단지역주민들이 타 도시지역 교통과 역차별 받는 일이 없도록 GTX-Y, 서울지하철 9호선 등도 조기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인천도시공사의 기술 감사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인천광역시의회 김종배(국·미추홀4)은 15일 ‘제291회 정례회’ 인천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사의 내부 감사 기능이 단순한 회계 위주의 감사에 치우쳐 있어 실제 아파트나 녹지 공사에서의 설계 미비나 공사의 하자를 발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천도시공사 감사실은 감사부와 청렴부로 나뉘어 11명의 직원으로 구성돼 특정 업무, 회계 등 일상 감사(감사부)와 재산 신고와 이해충돌 업무(청렴부) 등을 각각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인천도시공사 2022~2023년 자체 감사 실적을 보면 업무추진비, 급량비, 출장여비, 외부강의 이행실태 등에 집중돼 있는 반면, 현장 기술 감사 실적은 전무한 실정이다. 또 인천시의 기관 감사에서는 현장 기술적 문제가 다수 지적됐다. 실례로 2020~2023년 원당지구 광3-27 공사 구간(공사비 442억 원)에서 설계 도면과 달리 도로종단 높이 2.1m, 길이 386m나 차이가 나게 종료됐음에도 공사를 마무리 지었다가 시 감사에서 적발됐다. 아울러 주거환경정비사업의 어린이공원 녹지 조성 사업을 하면서 190주의 소나무를 반입하면서 40%인 75주의 생산확인서를 받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소나무 반입 시 생산확인서는 재선충병을 막기 위해 의무적으로 도입된 장치이다. 이밖에도 검단 황화산 내 근린공원 둘레길 데크 공사에서 데크 폭이 설계 도면에는 2천mm, 수량 산출서는 2천40mm, 실제 공사는 1천960mm로 돼 있으나 이를 발견하지도 못하고 그대로 준공 허가를 내준 것이다. 김종배 의원은 “인천도시공사는 행정기관이 아니라 아파트와 녹지 및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 시행기관임에도 기술 감사 기능이 전혀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있다”면서 “기술사나 토목사를 감사 부서에 배치해 자체 기술 감사 기능을 강화해 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