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단 오류왕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최근 관내 검단천 주변을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인 플로깅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환경정화활동 플로깅 행사에는 이승호 오류왕길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임종현감사, 김정기 환경안전분과장, 이은희 총무, 권기한·이선길·이삼례·장진영 위원, 양경자 오류왕길동 농협지점장, 박용갑 서구의원, 주민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주민들과 함께한 환경정화 플로깅 행사는 오류왕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약 7Km를 도보로 이동하며 정겨운 사담도 나누며 검단천 주변을 중심으로 20L 종량제봉투 30개를 사용하여 환경정화 운동을 펼쳤다 그동안 오류왕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관내 청소년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숲. 생태 모니터링 교육 ▲천연제품 만들기 ▲교육을 통한 생활 속 환경보존의 실천 등 다양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승호 오류왕길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매월 진행되는 환경정화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시는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플로깅 행사는 주민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오류왕길동 주변 생활속 숲, 생태환경보존이 실현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인천해든초등학교(교장 이종재) 학부모회는 102주년 어린이날을 맞이해, 5월1일~2일 양일간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학교 측은 1,695명의 아이들이 한꺼번에 몰려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행사를 이틀에 걸쳐 진행했다. 1일에는 1~2학년, 2일에는 3~6학년으로 나눠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한 줄로 서서 이동라인을 따라 안전하게 이동하면서 명언을 뽑고 명언이 적힌 색지에 따라 다른 다양한 종류의 깜짝 선물을 받는가하면, 학부모회에서 예쁘게 꾸민 포토존에서 친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추억을 만드는 ‘포토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했던 6학년 한 학생은 “뽑기함에 손을 넣을 때 너무 떨렸는데 선물로 형광펜 세트를 받아서 기분이 좋았고, 친구들이랑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즐거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행사 준비를 한 김남옥 학부모회장은 “아이들이 좋아하니 오히려 행사를 준비한 학부모님들이 더 신이 났던 날인 것 같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게 다닐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적극적으로 학부모회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오는 4일 인천아시아드경기장 남측광장 일원에서 ‘제7회 아동이 주인공인 행복한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현장 메인무대에선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식’과 ‘2024년 청소년 재능경연대회’가, 중앙광장에선 자유롭게 놀아요, 기구 타고 놀아요, 움직이며 놀아요, 각종 체험, 배우기 부스 등 50여개의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축제는 포토존(국제스케이트장 인천 유치 기원 등), 포토스팟, 쉼터, 먹거리존 등 모든 연령의 아동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준비한다. 특히, 서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10대 기본원칙인 아동의 참여보장을 위해 11~18세 아동 50명 내외의 아동축제기획단(이하 ‘라온’)을 구성해 아동이 축제 기획·운영·평가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해 오고 있다. 이날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청소년 재능경연대회엔 20여개팀(밴드, 댄스, 가창)이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과 끼를 발산하며, 심사는 SMS문자투표 (60%)와 보컬, 댄스, 밴드분야 전문 심사위원(40%) 점수를 합산해 총 7팀을 시상(금·은·동, 인기상)한다. 축제장 서브 무대에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축제 분위기를 더욱 UP시킬 국악, 힙합, 마술, 풍선쇼 등 다채로운 공연도 열린다. 이밖에 인천해양경찰서도 축제현장에서 해양경찰 제복 착용, 수상오토바이 탑승 등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해 축제 현장엔 2만 4천여명이 참여했고, 올해는 3만명 이상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라온’은 “우리가 열심히 준비하며 만들고 있는 축제에 친구(아동과 청소년)들이 많이 축제 현장을 찾아 재미있게 놀다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는 2017년 11월 7일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았으며,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서구’를 조성한 결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인증심의를 통해 2021년 11월 12일 인천지역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인천 서구 갑·을·병 지역 제22대 총선 당선자들과 지역 시·구의원 등 정치권이 국제스케이트장 대체부지 서구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서면서 국제스케이트장 서구유치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12월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을 대체할 부지를 공모하고 나섰고, 이달 중순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부지 선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가 내세운 대체부지 선정의 평가 기준은 △교통편리성 및 인프라 연계성 △사업추진 가능성 △환경성 △지원사항 및 상생방안 등으로 이미 인천 서구청(구청장 강범석)은 올해 지난 2월7일 서구 청라동 1-1002번지 일원 5만5,000㎡ 부지를 대한체육회에 대체부지로 자체적으로 선정해 공모에 응했다. 이같은 서구청의 응모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서구지역 총선 당선자(김교흥·이용우·모경종), 시·구의원 등 정치권이 2일 인천시청 기자실을 방문하고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부지로 인천 서구의 입지 적합성을 알리는 공동기자회견을 실시했다. 이날 이들은 인천 서구에 대해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부지로서의 최고 조건을 갖추었음을 강조했다. 우선, 서구가 최적의 교통 편리성과 인프라 연계성을 갖추었다고 주장하면서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이 각각 17km 내에 위치해 있으며 △공항고속도로와 제2순환고속도로 이어지는 도로망과 공항철도·서울7호선·인천2호선이 연결돼 있으며, △현재 검토 중인 서울2호선 연장과 GTX-D(Y자), E노선의 철도망까지 더 해 질 것 등을 근거로 들었다. 또 이들은 인프라 연계성도 인천 서구가 단연 으뜸이라면서, 인천 서구의 국제스케이트장 후보지 인근에는 스타필드 쇼핑몰과 돔구장, 청라의료복합단지, 영상·문화복합단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선수와 학부모, 응원단이 경기장을 이용함과 동시에 의료와 관광 문화 체험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구 후보지의 경우, 이미 구획 정리가 완료된 상태로 지금 당장이라도 사업 개시가 가능하며 지원사항 및 상생방안 또한 적극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다른 경쟁지보다 월등히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도 강조했다. 무엇보다 이들은 인천 서구에 국제스케이트장을 유치할 경우, 현재의 동계 스포츠 시설이 경기 북부·강원에 치우쳐져 있는 지역 불균형을 바로잡고 스피드스케이트 선수의 70%가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으므로 태릉을 대체할 최적의 입지임을 재차 강조했다. 이들은 또 인천광역시와 서구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련 기관도 인천시민들의 염원인 국제스케이장 유치를 위해 모든 재정적, 행정적 총력을 기울여야 하고, 대한체육회가 합리적인 심사로 인천 서구를 꼭 대체부지로 결정해 주실 것을 호소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인천광역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서명운동은 서구가 지난 2월 7일 대한체육회의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부지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한 데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서명운동은 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서구민을 비롯한 서구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열망하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홈페이지의 QR코드를 스캔해 접속한 다음, 성명과 주소를 입력하고 서명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참여 기간은 5월 31일까지이며, 서명을 통해 모인 주민의 뜻은 대한체육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새로 건립될 국제스케이트장은 한국 빙상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국제 대회를 개최할 상징성을 가진다”라며 “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우리 서구민의 간절한 열망을 하나로 모아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 서구는 서구체육회를 주축으로 생활체육인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의지를 전하기 위한 릴레이 홍보를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 개최된 ‘인천시 군수·구청장 정책회의’에서는 인천광역시장과 2군 8구에 해당하는 군수·구청장 그리고 관계 공무원이 함께 모여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인천 유치에 한목소리를 낸 바 있다. 인천 서구의 국제스케이트장 예정부지(청라동 1-1002번지)는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에서 약 17km 거리에 인접해 있어, 공항철도와 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2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인천지하철 2호선이 2016년부터 운영 중이며, 7호선 청라연장선이 2027년 개통 예정이다. GTX-D&E 노선 확정과 사통팔달로 연결된 고속도로로 접근성도 뛰어나 국제스케이트장 위치로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및 에콰도르 키토 공항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며 국제 항공산업에 대한 기여를 확대하고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현지시각 5월 1일 오전(한국시각 2일 자정) 도미니카 공화국 푼타 카나에서 국토교통부 유경수 항공안전정책관의 임석 하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후안 카를로스 살라사르(Juan Carlos Salazar) 사무총장과 공사의 인적 자원 지원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도미니카 공화국 푼타 카나 소재 바르셀로 바바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ICAO 글로벌 이행지원 심포지엄(ICAO Global Implementation Support Symposium)과 연계해 진행됐다. 이번에 공사가 ICAO와 체결한 MOU는 공사의 역량 있는 직원들이 ICAO 개도국 민간항공 분야 기술지원 사업에 참여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 건설 및 운영으로 쌓은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공사는 MOU 체결 이후 공사 직원들을 선발하여 ICAO 전문가 리스트에 등록하고, 향후 적합한 프로젝트 발생 시 프로젝트 수행 인력으로 참여시킬 계획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공사는 직원들의 해외 직무수행 경험 기회를 확대하여 향후 해외사업 전문 인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지금까지 세계최고 수준의 항공교육기관인 공사의 인재개발원을 통해 항공교육 분야에서 ICAO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으며, 이번 MOU 체결 이후 공사의 우수 인력을 지원하는 새로운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ICAO와 인천공항의 파트너십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항공 강국 대한민국의 관문 공항으로서 국제 민간항공분야에서의 기여도와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학재 사장은 현지시각 5월 3일 오전(한국시각 3일 밤) 에콰도르 키토 국제공항 운영사인 Quiport S.A.의 라몬 미로 사장과 전략적 협력협정 체결을 추진한다. 키토 공항은 인천공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ACI 고객경험인증 최고등급인 5단계 인증을 작년에 취득하였으며,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 주관 공항 품질평가 최고 등급(5-Star)을 달성하는 등 중남미 공항 중 여객 서비스 분야 최고 공항으로 꼽힌다. 공사는 키토공항과 협력협정 체결을 통해 양 공항의 우수 분야인 여객서비스 분야와 향후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양 공항 화물 분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며, 라몬 미로 Quiport S.A. 사장이 과거 수차례 요청한 인천공항 고객서비스 경험 및 노하우 전수를 위해 키토공항 직원을 인천공항에 초청하여 워크샵을 개최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은 세계 최고의 공항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제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의무와 책임을 다할 것이며, 해외 공항과의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명실상부한 전 세계 공항의 리더 지위를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4월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이 공동주택 단지 4곳을 대상으로 지하 주차장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현장 기술자문을 우기 전 우선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은 의정부시 A 아파트 등 신청 4개 단지를 방문해 민간 전문가와 함께 도면과 현장을 면밀히 파악한 후 단지 실정에 적합한 침수방지시설 설치와 유지방안 등에 대해 필요한 기술자문을 했다. 이에앞서, 도는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당시 단지 내 썬큰(SunKen·지하 자연광 유도를 위해 대지를 파내고 조성)을 통해 우수가 유입돼 주민공동시설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은 이천시 A아파트에 대해 자문을 실시했다. 당시 이 아파트는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에 조언을 구해와 기술자문단은 준공 도면과 현장상황을 확인 후 차수판 방식과 위치, 배수로 추가 설치 등 유지관리 방안에 대해 조언하고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의사결정을 도운 바 있다. 또 기술자문단은 지난해 이천시 B아파트에 대해서도 우기 시 빗물이 단지 내부로 들어와 지하 주차장 등 침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을 점검하고 단지 외부에서 발생한 빗물이 단지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단지경계 배수시설 주기적 청소, 차수판 설치, 양수기 등 수방 장비 확보 등 자문을 했다. 이외에도 도는 ‘2022년 포항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사고’와 같은 단지 내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 공동주택 23개 단지를 대상으로 침수피해 방지 기술자문을 무료로 지원하고, 설치 집행 관련 수선유지비 사용 및 수의계약 가능, 행위신고 처리 등 적극적인 유권해석을 통해 신속 집행을 지원한 바 있다. 도는 올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5월 중에도 공동주택 단지에 침수사고 예방 기술자문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단지 내 침수사고 예방 관련 기술자문 신청은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경기도 누리집(www.gg.go.kr)에서 직접 전자 신청 또는 신청서 작성 후 경기도 공동주택기술지원팀으로 팩스(031-8008-4369) 신청하면 된다. 박종근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민간전문가와 함께 경기도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 침수사고 예방을 위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한 기술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도민들이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공동주택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서구 의회 홍순서 의원(국민의힘, 검단․불로대곡․원당․아라동)이 신규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조직 적응을 위해 대표 발의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제266회 서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해당 개정안에는 ‘재직기간 5년 이상 10년 미만 5일 휴가’ 규정과 함께 ‘재직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의 신규 공무원에게 새내기 휴가 5일’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별휴가 기간은 ▲재직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은 3일 ▲재직기간 5년 이상 10년 미만은 5일 ▲재직기간 10년 이상 20년 미만은 15일 ▲재직기간 20년 이상 30년 미만, 30년 이상은 25일이다. 홍 의원은 인천광역시 공무원의 퇴직률은 매년 급증하고 있다며. 2023년 10월 인천시 ‘최근 3년 일반직 공무원 의원면직 현황’에 따르면 신규 임용 대비 의원면직(퇴직) 비율은 2021년 18.5%, 22년 25.7%, 23년 10월말 31.7%로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퇴직자 대부분이 20~30대 신규 공무원이라는 데 있다. 신규 공무원 퇴직자는 ▲2021년 74.7%(221명 중 165명) ▲2022년 74.2%(240명 중 178명) ▲2023년 10월 말 74.7%(186명 중 139명)를 차지했다. 이처럼 젊은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을 이탈하는 이유는 ‘저연차 공무원의 낮은 보수’, ‘경직된 조직문화’,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홍순서 의원은 “공무원의 조기 퇴직률이 매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공무원의 처우 및 조직 문화를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는 경보음이 울린 것”이라며, “낮은 급여, 경직된 조직 문화 등 복합적 과제가 존재하지만, 일단 복무 여건 개선으로 신규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시켜야 한다”라고 조례 개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홍의원은 “이번 복무 조례 개정을 시작으로, 신규 저연차 공무원의 낮은 처우 문제, 과도한 업무 부담과 민원 등 공무원의 복무 여건과 조직 문화를 개선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약속했다.
인천광역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63만 4,648필지의 토지가격을 4월 30일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인천시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1.35%로 최근 10년 중 가장 낮은 변동률을 기록했다. 이는 국토교통부에서 2020년 수준의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인천의 전체 땅값 규모는 367조이며, 지가총액은 서구(83조), 연수구(63조) 중구(56조) 남동구(49조) 순이다. 최고지가는 부평구 부평동 199-45(금강제화빌딩)로 1㎡당 1천438만 원, 최저지가는 옹진군 대청면 대청리 임야로 1㎡당 281원이며, 강화‧옹진군을 제외한 평균 공시지가는 1㎡당 71만 2,000원이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와 군·구 개별공시지가 담당 부서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조사·산정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토지 소재 군·구에 문의하면 된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5월 29일까지 군·구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팩스 혹은 우편)하면 군·구는 30일 이내에 이를 다시 조사한다. 한편, 올해부터는 시민의 지가결정 궁금증을 해소하고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시 지도포털(https://imap.incheon.go.kr)’연속지적도에 지가와 함께 ▲용도지역 ▲토지 이용상황 ▲형상 ▲도로접면 등 결정요인을 시각화해 공개하고 있다. 석진규 인천시 토지정보과장은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이 작고 공시가격 현실화율 동결로 올해 변동률(절대값 기준)은 지난 10년 중 가장 낮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3월 ‘디지털 대전환’ 선포 이후 공항 운영 전반에 걸친 미래 기술 선제 도입을 위하여 로보틱스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인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를 방문해 인천공항 디지털 대전환 이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지시각 4월 29일 오후(한국시각 30일 새벽)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미국 메사추세츠주(洲)에 위치한 보스턴 다이내믹스에 방문해, 현재 공항산업에 적용 가능한 로보틱스 기술 및 미래 확장 가능성을 파악하고 인천공항 로봇 도입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는 보스턴 다이내믹스 최고 전략 책임자(Chief Strategy Officer) 마크 티어만(Marc Theermann) 등이 참석했다. 이학재 사장은 보스턴 다이내믹스 4족 보행 로봇의 폭발물 탐지ㆍ제거 등 공항 경비보안 분야 활용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로봇 도입 범위를 확대하여 여객 안내, 수하물 처리, 화물터미널 내 화물 적재 등 공항 내 다양한 분야에 로봇 기술을 적용함에 있어 보스턴 다이내믹스와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또한 이학재 사장은 로봇을 실제 인천공항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인천공항에서 신규 개발 로봇의 활용 가능성을 테스트해 보는, 인천공항을 이른바 ‘테스트 베드’로 활용하는 방안을 보스턴 다이내믹스에 제안했다. 이는 다양한 산업군의 집약체라고 할 수 있는 인천공항을 하나의 거대한 실험실로 활용해달라는 제안으로, 현실화 시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로봇의 다양한 활용성을 테스트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IT 강국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공항과의 이미지와 결합되어 상당한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공사는 향후 인천공항 인근에 개발될 상징 건축물(랜드마크) 내에 24시간 운영되는 디지털 쇼케이스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며, 해당 쇼케이스 공간에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을 상설 전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차세대 디지털 공항으로 거듭나기 위한 인천공항의 여정에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함께 할 수 있는지 논의하는 귀중한 시간이었으며, 양 사의 협업은 모두의 기대를 뛰어넘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