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서구 검단의 딸, 류예인(20) 한양대학교 2학년 양궁(컴파운드) 선수와 친동생 류희태(마전고등학교 2학년)가 2026년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각각 국가대표와 후보로 선발돼 화재가 되고 있다.
먼저 류예인(한양대학교) 양궁 선수는 지난 4일까지 예천진호양궁장에서 열린 ‘2026년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과 2차 선발전에서 국내 최정상급들이 출전한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 마지막 날까지 종합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합류하게 됐다.
또, 같은 대회에서 동생인 류희태(마전고 2학년)군도 최정상급의 선수들과 승부를 겨뤄 종합 7위를 차지하며 남매가 함께 국가대표 후보군으로 선발이 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는 “양궁 리커브 남·여 각 64명, 컴파운드 남·여 32명의,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전해 ▲기록경기 ▲리그전 ▲토너먼트전 등, 종합 점수 결과를 합산하여 평균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대회가 열렸다.

류예인·류희태 선수는 국가대표와 후보군으로 선발돼 바로 ‘진천선수촌’으로 함께 입촌해 11월 아시아 선수권대회 방글라데시아에 출전을 하게 된다.
한편, 류예인·류희태 선수의 아버지는 류창남 감독으로 이들을 수년간 지도해 왔으며, 조부인 전 서구 오류왕길동 새마을회 회장 김종수씨는 이들에게 훈련장소를 제공해 오는 등 3대가 함께 노력해 이뤄낸 결과로 검단 지역사회에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