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15명은 10일 인천시의회 본관앞에서 단체로 중앙선관위와 세계선거기관협의회(이하 A-WEB이라 약칭한다)를 강력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특히, 부정투개표기로 세계 후진국 부정선거를 주도한 것으로 지목받고 있는 A-WEB이 지난 10여년 이상, 우리 인천에 뿌리 박고 활동해 온 사실에 개탄과 분노를 금치 못한다며 인천시의 각성을 촉구했다.
A-WEB은 대한민국 중앙선관위의 보호 아래 짬짜미로 태어났으며 전자투개표기 등 부정선거 시스템을 세계 곳곳에서 보급함으로써 해당국가들로부터 부정선거의 원흉으로 지목받으면서 국가적인 망신이 되고 있다.
의원들은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는 민주주의 명구처럼 우리 민주주의 또한 지난 65년 전 4.19혁명의 수많은 민중의 피 위에 자랐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리고 그 기폭제는 3.15부정선거 척결이었다.
우리는 이 피의 제단 위에 세계 최빈국에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룩한, 세계사적으로도 가장 부러움을 사는 선진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우뚝 성장했다.
K-민주주의야 말로 K-POP, K-드라마, K-뷰티 등 다른 어느 K- 콘텐츠 이상으로 자유민주주의의 열매를 모든 국민이 함께 나누는 세계의 표상이 되는 자유민주주의 제도를 만들어왔다.
이러한 가운데,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성지 인천에 버젓이 부정선거를 수출하는 A-WEB 조직이 있다는 것은 우리 인천시민에 대한 심각한 모독과 모욕 행위가 아닐 수 없다.
또한 이것은 작금의 국가혼란사태를 야기시키는, 그야말로 우리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가치에 반하는 반국가행위가 아닐 수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의원들은 “▲ A-WEB은 대한민국과 인천에서 즉각 퇴출조치 해야한다 ▲대한민국 중앙선관위의 전면적인 개혁을 촉구한다. ▲기존 선거의 사전투표 및 전자개표기 등 선거 시스템에 대한 독립적인 감사와 수사 착수하라 ▲인천시는 인천시민의 혈세로 A-WEB에 대한 연간 임대료 1억2천만원에 대한 지원을 즉각 중단하라 등의 요구를 했다.
이날, 참석한 국민의힘 시의원은 김대중시의원을 비롯해 김용희, 김재동, 김종배, 박창호, 박판순, 신성영, 신영희, 신충식, 이단비, 이선옥, 이인교, 임관만, 조현영, 허 식 등 1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