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4년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우수학교’와 ‘2024년 직업계고 학점제 수기 및 콘텐츠 공모전’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우수학교' 선정은 전국 직업계고 학점제 선도학교 572교에서 제출한 운영 계획서와 결과보고서를 토대로 심사하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 6교, 한국직업능력연구원장 표창 11교를 선정했다.
학점제 운영 우수학교 부문에서 인천비즈니스고등학교가 최우수교로 선정되어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 인천미래생활고등학교, 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가 우수교로 선정되어 한국직업능력연구원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직업계고 학점제 수기 및 콘텐츠 공모전에서는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 유다은 학생, 인평자동차고등학교 조태성 학생, 한국주얼리고등학교 고수애 학생이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인 최우수상을 받는 등 총 6교에서 8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도성훈 교육감은 “급변하는 직업 세계에 발맞춰 학과 개편, 학점제형 공간 혁신, 다양한 성장경로 지원 등 학생들의 진로 희망에 따른 유연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직업계고 학점제의 안정적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업계고 학점제는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에서 우선 적용하고 있으며, 현재 인천시교육청 29개 전체 직업계고에서 직업계고 학점제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인천비즈니스고등학교는 학과 내 세부전공 코스제, 타학과 융합형 교육과정,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등 다양한 학점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 맞춤형 직업교육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