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골프협회, 인천 중구 취약계층 위해 현금 500만 원 기탁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중구골프협회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현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기탁식은 지난 4일 원더클럽72 하늘코스에서 열린 ‘제5회 중구청장배 골프대회’에서 진행됐다.

 

중구골프협회는 인천 중구를 대표하는 골프클럽으로 12개 클럽 33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지난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중구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중구골프협회 박성조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구 취약계층을 위한 도움을 이어 나가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중구 지역사회와 구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따뜻한 중구골프협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관내 생계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이 많은데 이렇게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을 결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전달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번에 기탁된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 후, 기부자의 뜻에 따라 중구 주거급여 수급 5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