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국·연수구1) 의장이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과 복지시설을 찾았다. 정해권 의장은 22일 옥련시장을 방문해 시 소상공인정책과장 및 상인회장 등과 함께 과일 등을 직접 구매하는 등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연수구 한부모 생활시설인‘푸르뫼맘앤키즈’를 찾아 떡과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 등의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을 들었다. 정해권 의장은 “명절을 맞아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과 같은 여러분들의 노력이 새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 및 한부모 지원정책 확대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22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민선8기 후반기의 업무를 이끌어 갈 5급 팀장급 공무원 53명과 6~8급 주무관 201명을 승진 대상자로 확정했다. 이번 승진 인사는 실국장 및 부서장의 평가를 기본으로 하되, 승진 직위에서 핵심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5급 승진 대상자 53명은 최근 3년간 평균 선발인원 50명과 비슷한 수준의 규모이며, 이 중 여성 공무원이 20명으로 38%를 차지했다. 이들은 올 상반기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5급 승진리더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상반기 또는 7월 정기인사에서 승진 임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6~8급 승진 대상자는 총 201명으로 그간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조직 활력과 업무추진 동력을 한층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7급에서 6급으로의 승진 95명, 8급에서 7급으로의 승진 57명, 9급에서 8급으로의 승진 49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여성 승진자가 약 절반인 98명(49%)을 차지했다. 김상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5급 이하 공무원들은 도정의 실무를 이끌어가는 인재들로서 이번 승진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민선8기 후반기 주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며 조직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남동구는 박종효 구청장이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20개 동을 방문하는 ‘2025년 구민과의 소통 동(洞)행’을 마쳤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동 방문에는 1,5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생활 불편 사항 등 200여 건을 건의했고, 이중 시급히 현장 확인이 필요한 30여 곳은 대화 즉시 현장을 방문해 해결책을 구민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했다. 접수된 건의 사항은 여가생활을 위한 공원 환경 개선에 관한 건의가 가장 많았고, 주차 및 교통, 도로 보수에 등이 뒤를 이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동 방문을 통해 지역주민과 경로당 어르신, 지역봉사자 등 각계각층의 구민을 만나며 새해의 활기찬 기운을 나누고, 열린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했다. 특히, 구민과의 대화를 통해 구정 역점사업을 알리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안전과 직결된 사항은 구민과의 대화 종료 후 현장을 점검했다. 또한, 관내 20개 동에 소재한 경로당을 방문해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한 어르신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효 구청장은 “주민들의 안전과 관련된 건의 사항은 즉시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조치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순차적으로 구정에 반영하겠다”라며 “2025년이 주민들에게 값진 한 해가 되도록 주민의 불편 사항을 끝까지 살피면서 현장 중심의 책임 있는 소통행정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돼 서울구치소에 구금된 윤석열 대통령 측은 17일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애국심에 감사드린다”는 내용의 옥중 편지를 공개했다. 윤대통령의 옥중 편지는 윤대통령 자신의 친필로 작성됐으며, 윤대통령 변호인이 윤대통령을 면담중에 편지를 전달받고 면담 직후 공개한 것이다. 옥중 편지는 짧게 작성됐지만 최근 국민여론조사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윤 대통령에게 힘을 보태고 있는 국민들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이 담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 윤석열 대통령의 편지 전문 >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조금 불편하기는 하지만 저는 구치소에서 잘 있습니다. 대통령 취임사부터, 3.1절, 광복절 기념사, 대국민 담화 등 그동안 국민들께 드렸던 말씀들을 다시 읽으며 마음을 가다듬고 지나온 국정을 되돌아보고 있습니다. 많은 국민들께서 추운 거리로 나와 나라를 위해 힘을 모아주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애국심에 감사드립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변호인을 통해 국민께 전하는 편지입니다.
윤상현 국회의원, 민주당발 카톡 검열, "너나 잘하세요"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여론조사도 규제를 강화하려는 차원에서 실시하려하는 '카톡검열'에 대해 SNS를 통해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윤의원은 "카톡을 검열하겠다며 국민을 겁박한지 얼마나 지났다고, 이번에는 여론조사까지 본인들이 손을 보겠답니다. 조금만 자신들에게 불리하면 잘못된 것이라며 손대는 버릇은 여전합니다. 개 버릇 남 주겠습니까?"라고 밝혔다. 그는 또 " 요즘 심상치 않은 여론조사 결과가 불안하긴 한가 봅니다. 아니면 이재명 대표에게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 있으니 나 좀 바라봐 달라는 러브콜 치고는 남부끄러운 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윤의원은, " 카톡, 여론조사, 그다음에는 어디를 묶고 어디에 재갈을 물릴지… 아마도 포털이나 유튜브가 아닐지… 이재명을 아버지로 둔 민주당이 그리는 나라의 모습이 어떨지… 그 끔직한 그림이 쉽게 그려집니다. 민주당에 말씀드립니다. 국민께서는 본인들의 손과 입을 우리 사회의 건전한 비판을 위해 현명하게 잘 쓰고 계십니다. 민주당 여러분들은 이제 오지랖 그만 부리시고 여러분의 손과 입이나 잘 관리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말미에 "그리고 친절한 금자씨가 전해달라고 하십니다. “너나 잘하세요”라고 마무리 했다.
< 불량토사로 보이는 오염된 토사를 사업지구내에 반입하는 모습 > 인천 서구 오류동 1005번지 일원의 오류도시개발사업(아파트형 공장건설) 관련, 환경시민단체들이 부지 조성과정 중 불량토사 반입에 의한 토양오염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16일 검단 산업단지 환경지킴이 등 환경단체들에 따르면, 최근 환경지킴이 회원들이 건설현장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던 중 오류도시개발사업 부지내에 불량토사로 보이는 흙색 토사가 대량 반입되는 모습을 발견하고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단산업단지 환경 지킴이를 비롯한 글로벌에코넷,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중앙회, 인천 행·의정 감시네트, 기업윤리경영을 위한 시민협의회 등 시민단체들은 인천시와 서구청에 즉각 신고하고 조사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형재 오류도시개발반대대책위 위원장은 “혹시 산업폐기물로 성토하는 것이 아닌가 강력한 의혹을 제기하고 금호마을 주민들이 관할 서구청에 환경오염 물질 반입 등에 민관합동 단속반을 구성하고 조사할 것을 요구했으나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구청을 강하게 비난했다. 이 위원장은 또 “사업개발부지는 인천시가 대규모 국·공유지 검단천 부지 1만5천여 평을 민간업체에 편입시켜 특혜의혹을 제기하고 나선 현장으로 검단천과 맞닿아 있어 만약에 폐기물로 매립한다”면 “주변 천연 보호종 2급 금개구리 서식지 생태파괴와 검단천 수질 오염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토사 반입 출처 송장 공개를 요청했다. 글로벌에코넷 김선홍 상임회장도 “사업개발부지 내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불량토사를 반입, 매립해 지역주민들에게 불신을 초래하지 말고 양질의 성토재를 사용해 매립해야 할 것이며 관할 서구청은 이를 철저히 조사해 문제가 확인되면 즉각 원상복구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최근 인천 영종 한상드림아일랜드 골프장 부지 조성과정에서도 대규모 건설폐기물, 폐주물사, 산업폐기물 매립 등 의혹이 제기돼 진상 조사를 요청했다”면서 “기업이 매립비용 절감을 위해 주민의 환경권, 건강권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향후 지역주민들이 그 모든 피해를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 미국 올랜도 현지에서 열린 ‘인천-올랜도 신규노선 개설을 위한 마케팅 파트너십 협약 체결식 사진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인천공항과 미국 올랜도를 잇는 신규 직항노선을 개설하기 위해 올랜도공항, 올랜도 시가 속한 오세올라 카운티와 마케팅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인천공항-올랜도 노선이 개설되면 아시아와 미국 플로리다주를 연결하는 최초의 직항노선이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현지시각 13일 오전(한국시각 14일 저녁) 미국 올랜도 현지에서 ‘인천-올랜도 신규노선 개설을 위한 마케팅 파트너십 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협악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올랜도공항 케빈 티보(Kevin J. Thibault) 사장, 셰릴 그리브(Cheryl Grieb) 플로리다주 오세올라 카운티 의원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각 기관은 인천공항-올랜도를 잇는 신규노선 개설을 위해 공동 마케팅 등 상호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인천-올랜도 정기편 취항 시 초기 단계 운영지원 △양 공항 간 공동 마케팅 프로모션 및 취항 인센티브 지원 △항공․공항산업 동향 등 상호 정보 교류 등이다. 공사는 해당노선이 개설될 경우 인천공항의 최대 환승축인 미주노선의 네트워크가 확대되고, 미주 지역 신규 항공수요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인천공항-미국 행 정기편 노선은 총 14개로 올해 상반기 예정된 솔트레이크시티 취항 시 총 15개로 늘어날 예정이며, 2024년 인천공항-미주 노선(캐나다 포함)의 여객실적은 약 654만명(전체 여객의 9.2%), 환승객은 약 261만명(전체 환승객의 36.1%)으로 각각 전년대비 16% 이상 고성장을 기록 중이다. 또한 플로리다 주와 올랜도 시는 첨단기술,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한 잠재 여객수요가 풍부한 지역으로, 인천-올랜도 노선 개설시 관광․비즈니스 관련 여객수요가 추가 창출될 전망이다. 특히 아시아와 플로리다를 잇는 직항노선이 부재한 만큼, 해당노선이 개설되면 인천공항이 아시아-플로리다 간 환승수요를 다수 선점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직항노선이 없는 상황에서 공사는 미국 타 지역(애틀란타, 디트로이트 등) 경유를 통해 지난해 약 2만명의 여객이 인천-올랜도를, 약 5.3만명의 여객이 인천-플로리다를 오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동북아-올랜도 간 여객실적은 약 15만명, 동북아-플로리다 간 여객실적은 약 35만명으로 추산되며, 이는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수치이다. 올랜도공항 케빈 티보(Kevin Thibault) 사장은 “플로리다 주 오세올라 카운티는 첨단 기술과 투자 기회라는 잠재력을 갖춘 지역으로, 양 공항 간 협력을 통해 새로운 인천-올랜도 노선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아시아 공항 최초로 올랜도 직항노선 개설을 추진해 여객편의를 개선하고 신규 항공수요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며 “지난해 4단계 그랜드 오프닝으로 연간 1억명 이상 수용 가능한 공항 인프라를 확보한 만큼 지역별 맞춤형 마케팅을 확대해 인천공항의 허브 네트워크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대한민국 민주주의 체제 최대 위기” 경고“제2의 6.25 체제 전쟁과 같은 상황, 대통령을 지키는 것이 체제를 지키는 것”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4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황 전 총리는 "김일성 장학생들과 주사파, 친중 세력이 결탁해 부정선거와 내란 조장으로 대한민국을 극심한 혼돈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가느냐, 공산주의 국가로 가느냐의 기로에 놓여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은 결코 내란죄가 될 수 없으며 국민들은 내란죄라고 프레임을 씌운 반국가세력의 거짓말에 속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2020년과 2024년 총선을 부정선거로 진단했고 이를 통해 192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이 총 29건의 탄핵 소추를 자행하는 등 끊임없이 정부의 손발을 묶어 대한민국을 무정부 상태로 만들려 했기 때문에 헌법상 권리인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부정선거의 실상을 밝히는 것만이 나라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판단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민주당이 대통령의 계엄에 발작하고 있는 이유는 자신들의 부정선거 전모가 밝혀질까 두려워하는 것"이라며 "그래서 부정선거 세력들이 처음부터 대통령에게 내란이라는 엉터리 프레임을 씌우고 내란죄 수사권도 없는 공수처를 내세워 행패를 부리고 있다"고 말했다. 황 전 총리는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가 수사를 하고 체포영장을 받은 불법성 ▲수사권이 없는 기관에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형사소송법 제110조, 111조를 적용하지 않은 서울서부지법의 불법성 등도 지적했다. 경찰에 대해서는 경거망동하지 말 것도 주문했다. 그는 "법원행정처장이 형사소송법 제110조를 근거로 대통령 경호처의 영장 집행 불응이 법적으로 정당할 수 있다로 밝힌 상황에서 경찰이 체포조를 무리하게 투입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헌법재판소의 행태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헌재가 국회 측에 내란죄 항목을 뺄 것을 권유했다고 알려진 점,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의 국회 답변 등으로 공정성이 심각하게 훼손된 점을 이유로 들었다. 그러면서 "헌재의 판단에 대한 국민적 승복을 위해서라도 (민주당의) 눈치보지 말고 정의롭게 판단해 나라 살릴 재판을 해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와 같은 우를 범하지 말아달라"고 주문했다. 황 전 총리는 "윤 대통령 지지율이 46%에 이르며 고공행진을 하자 민주당 등의 발버둥 역시 극에 달하고 있다"며 "부정선거가 만천하에 공개되면 그들은 '대멸종' 순간을 맞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민주당이 유튜버들을 내란선전죄로 고발한 것에 대해 무료 변론을 제안하기도 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새해를 맞아 14일 자로 기후환경대사와 신임 수석 및 특보 8명을 임명하며 시정 전반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기후환경, 안보, 경제, 정책, 홍보, 정무, 문화, 사회, 도시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로 임명됐다. 인천시는 글로벌 기후위기에 효율적인 기후환경 정책 추진을 위해 홍일표 전(前) 국회의원을 기후환경대사로 위촉했다. 홍일표 대사는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제18, 19, 20대 미추홀구 국회의원을 역임하였으며, 특히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국회 기후변화포럼 대표 의원을 맡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2050년 장기 저탄소 발전 전략’수립 등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김규하 신임 안보특보(예비역 소장)는 육군 제56보병사단장과 육군본부 인사사령부 사령관을 역임하며 안보 분야에서 탁월한 경력을 쌓아왔다. 변주영 경제특보는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 및 경제자유구역청 차장, 인천시 민생체감 정책 발굴 태스크포스(TF) 추진단장을 거치며 경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다. 봉성범 정책수석은 민선 6기 인천시장 비서관, 소통담당관, 중앙협력본부장을 역임하며 정책 기획과 소통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인물이다. 강성옥 홍보수석은 YTN 보도국 부국장을 거쳐 최근까지 인천시 대변인을 역임하며 인천시 주요 현안에 대한 언론홍보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지석규 정무수석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전임과 국회의원 보좌관, 제주도 미디어특보로 활동하며 정무적 감각과 능력을 발휘해 왔다. 박옥진 문화수석은 부평구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인천시 문화예술특보를 역임하며 문화예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이다. 박세훈 사회수석은 겐트대학교 상임고문과 인천시 홍보특보를 역임하며 사회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양도식 도시정비 분야 총괄계획가는 대구광역시 총괄계획가와 한국수자원공사 공간디자인팀장을 거치며 도시계획과 공간디자인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인천시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력을 지닌 전문가들이 시정 운영에 참여하게 되어 시민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인천광역시가 14일 인천교통공사 대회의실에서 ‘시민 중심 교통·해양·항공정책 혁신’을 주제로 시정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책 수요자인 시민들과 소통하고, 2025년 핵심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1월 8일에 시작된 시정공유회는 이번이 네 번째로, 2025년 교통·해양·항공 분야 핵심 정책 방향과 다양한 시민 체감형 신규사업들이 발표됐다. 우선, 시는 지속 가능한 인천의 미래를 위한 교통혁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2025년 교통분야 최우선 시정목표로 인천 순환 3호선을 구축한다. 인천 순환 3호선(송도~동인천~검단)은 지난달 발표한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포함된 핵심 노선으로, GTX-B·D·E와 연계하여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 및 서북부권 철도망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전 타당성 조사와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 신청을 신속히 추진해 사전절차를 선제적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경인전철 지하화선도사업 선정 및 상부개발 계획 수립, 인천발 KTX 인천공항 연장, 7호선 청라연장등 국가 중점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을 통해 원도심 균형 발전과 시민 이동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인천시는 원도심 주차난 해결을 위해 ‘원도심 집중 주차 5대 추진전략’을 수립, 2030년까지 주차 공간 20만 면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해당 전략은 14개 과제와 39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43.6% 수준인 원도심 주차장 확보율을 8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종교시설, 학교, 마트 등과 협력해 공유 주차 사업을 확대하고 주차난 해소 방안을 마련한다. 다음은, 글로벌 해양항공도시 도약을 위한 정책 실현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세계를 선도하는 해양·항공·물류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으로 이를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인천 아이( ) 바다패스’를 본격 시행해 인천의 25개 섬을 간선 시내버스 요금(1,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섬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운항 결손금 지원과 섬 주민 선표 확보 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항공교통을 활용한 미래 도시 설계도 본격 추진된다. 백령공항 건설과 배후부지 개발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글로벌 항공정비산업(MRO) 허브로 조성해 2,44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드론 기반 공공 서비스 혁신으로 사회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섬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섬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관광 중심지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백령도의 ‘케이(K) 관광섬 육성사업’과 섬 특화 소재를 발굴하는 대이작도의 ‘인천 섬 명소화 사업’에 2026년까지 총 120억 원을 투입하고, 덕적·소야도의 캠핑 페스티벌, 자월도의 붉은 달 페스티벌 등 다양한 테마 축제와 도도(島島)하게 살아보기, 주섬주섬 음악회 등 지역문화와 관광의 융합을 통해 인천의 섬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올해 크루즈 32척이 11만여 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인천으로 입항할 예정이며, 기항 승객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입항 환영 행사, 통역 안내 서비스, 주요 관광지 셔틀버스 확대 등으로 관광 편의성을 높여 지역에 더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25년 약 300억 원)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다음은 인천교통공사를 통한 스마트 교통혁신으로 시민의 삶과 미래를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교통공사는 올해도 ‘안전 중심’을 핵심 가치로 삼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무결점 안전 시스템’과 ‘완벽한 신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안전 관리 전략을 발표했으며, 전년 대비 26.7% 증가한 445억 원의 철도 안전 투자를 통해 교통 서비스의 근본인 안전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2호선 혼잡도 개선을 위해 전동차 증차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 중심의 교통 서비스를 설계하고 있는 인천교통공사는 고객 가치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의 빈틈없는 개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계양역 등 지상역 5개 역에 시민 배려 쉼터 조성, 역사 공기질 개선 사업, 동막역 등 3개 역의 승강 설비 신설 등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교통 서비스를 실현할 예정이다. 인천교통공사는 월미바다열차의 경영 개선 및 영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연 22억 원의 운영 수지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철도종합교육 훈련기관 운영을 통해 지역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러한 정책들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임과 동시에 인천을 글로벌 교통·해양 거점도시로 도약시키는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교통, 해양, 항공, 물류를 아우르는 도시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미래를 향한 혁신적인 정책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프라를 통해 인천을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