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산곡역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 아파트 견본주택이 오는 18일(금)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서울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까지 7호선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뛰어난 교통 접근성과, 초등학교부터 대형마트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 여건까지 갖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 투시도>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산곡1동 87-903번지 일대(산곡 재개발 정비사업)에 들어서며, 지상 최고 45층 총 2,475가구 대단지로 1,248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시공은 효성중공업, 진흥기업이 맡았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39㎡A 17가구 ▲39㎡B 35가구 ▲59㎡A 318가구 ▲59㎡B 387가구 ▲74㎡A 86가구 ▲74㎡B 119가구 ▲84㎡A 84가구 ▲84㎡B 68가구 ▲84㎡C 88가구 ▲84㎡D 41가구 ▲96㎡ 5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로 선보인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4월 2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화) 1순위, 23일(수) 2순위 청약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청약 당첨자는 4월 29일(화) 발표하고, 정당계약은 5월 12일(월)부터 16일(금)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1순위 청약은 모집공고일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기준 만 19세 이상이면 다주택자 등 주택 보유와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 가능(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하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 받지 않는다. 전용면적 84㎡ 이하 타입은 추첨제 물량이 60%로 가점이 부족해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전매는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 뒤 가능하며, 계약금은 분양가격의 5%로 책정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 7호선 산곡역이 바로 앞…강남 등 서울 접근성 용이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은 7호선 산곡역에서 직선거리 약 150m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뛰어난 교통 접근성이 단연 돋보인다. 7호선을 이용하면 가산디지털단지까지 약 30분, 강남권까지도 1시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인근 산곡역은 5월말 착공(인천시 구간)이 예정된 GTX-B노선의 환승역인 부평역과도 가까워, 향후 수도권 광역교통망의 수혜가 기대된다. 경인고속도로(부평IC),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중동IC) 등 주요 도로망도 인접해 차량을 통한 서울 및 수도권 전역 접근성 역시 우수하다. 부동산 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를 두루 갖춘 점도 눈길을 끈다. 우선 산곡초와 산곡초병설유치원을 단지 내에 품고 있어 안심 통학이 가능하며 산곡중, 청천중, 세일고, 인천외고, 명신여고 등으로 도보 통학할 수 있다. 또한 단지 내 대규모 상업시설(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라 입주민 생활편의도 한껏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단지 맞은편에 롯데마트가 위치한 점도 돋보인다. 단지 북측 공병단 부지는 대형 복합 쇼핑몰 등의 개발(계획)이 추진중이다. 단지 북측으로 장수산과 원적산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인천을 대표하는 둘레길 코스 16곳 중 4코스인 원적산 둘레길로 바로 진입이 가능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정주 여건도 꾸준히 개선돼 신주거타운 형성에 따른 기대감도 높다. 산곡6구역, 한양아파트2단지, 산곡3구역 등 곳곳에서 정비사업이 추진중이라 단지 주변은 1만5,000여 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제3보급단과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부지도 공원과 녹지 등으로 개발 예정이라 주거 인프라는 꾸준히 개선될 전망이다. ◆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조경특화 나서,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 단일 해링턴 브랜드 대단지에 걸맞은 상품성도 눈에 띈다.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GSS(Green Space Solution)팀이 조경특화 설계 및 시공을 맡아 일반 아파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독창적 디자인을 선보인다. 현대적 조경 디자인과 조형 폰드 등 수경시설이 길을 따라 펼쳐진 광장이 조성되며, 티하우스도 마련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다. 몽키밸리는 축소된 에버랜드를 연상케 하는 테마형 놀이터로 아이들이 물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도 다채롭게 구성된다. 실내 골프연습장과 스크린골프, 피트니스센터, GX룸, 사우나 등 건강·여가시설은 물론, 소셜키친과 작은도서관, 펫케어존 등 특화된 문화공간도 함께 조성된다.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은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돼 수요자 선택의 폭 역시 넓혔다. 전용면적 39㎡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1~2인 가구의 선호도가 기대되며, 84㎡는 타입에 따라 4베이, 알파룸, 3면 발코니 구조 등을 선보여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전용면적 96㎡은 4베이 구조에 알파룸, 드레스룸 등 보다 넓은 넉넉한 실내 생활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주방 상판은 내구성과 고급스러움을 높인 엔지니어드 스톤으로 적용했고, 한샘가구 홈인테리어 특화(일부 항목 제외), 독일산 시스템 창호(발코니 확장 시), 아메리칸 스탠다드 욕실 수전 등이 적용돼 완성도를 높였다. 분양 관계자는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은 7호선 초역세권이라는 빼어난 입지와 풍부한 생활 인프라, 우수한 조경 및 상품성 등을 바탕으로 입주민들에게 자부심 있는 주거 환경을 제공할 것이며, 예비 청약자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라며 “단지 주변의 지속적인 정비사업과 입주민 생활 편의시설 확충은 앞으로 지역 가치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 견본주택은 단지 부지인 인천 부평구 산곡1동 88-28번지에 위치한다. 오픈 후 3일간 선착순 방문고객 감사 이벤트도 진행 예정이다. 문의 : 032-511-2475
<폴란드 바르샤바 국제공항 조감도 > 인천공항이 폴란드 신공항 제2기 운영 컨설팅 사업을 수주해 본격적인 운영 노하우 전수에 들어가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14일 ‘폴란드 신공항 제2기 운영 컨설팅 사업’을 수주해 계약체결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사가 지난 2023년에 수주한 ‘폴란드 신공항 제1기 운영 컨설팅 사업’의 후속사업으로, 공사는 지난 1기 사업의 성공적 수행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컨설팅 사업을 추가 수주하게 됐다. 이번 컨설팅 사업의 사업기간은 2025년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간이다. 주요 과업은 폴란드 신공항 건설사업의 설계 관련 자문 제공으로, 공사는 △보안 △공항 보안지역 △통신(IT/ICT) △안내 사이니지 △터미널 동선 개발 △접근교통 설계 등 공항 운영 전 분야에 걸쳐 자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공사는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향후 대규모 공항개발 사업 수주 등 유럽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거점을 공고히 하는 한편, 사업범위가 방대한 신공항 사업 자문을 통해 공사의 해외사업 역량 및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폴란드 신공항 회사(CPK)가 추진 중인 폴란드 신공항 건설사업은 기존의 바르샤바 공항을 대체할 새로운 수도공항(최종단계 연간여객 1억명 수용)을 건설하는 대규모 공항개발 사업이다. 오는 2032년 개항을 목표로 내년부터 본격 건설공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현재 진행 중인 신공항 설계 과정에 공사가 운영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사업추진에 한층 가속이 붙게 될 전망이다. 폴란드 신공항 건설사업과 관련해 공사는 지난 2021년 ‘폴란드 신공항 전략적 자문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지난 2023년에는 ‘폴란드 신공항 제1기 운영 컨설팅 사업’을 수주했다. 이에 더해 이번에 제2기 운영 컨설팅 사업도 수주함으로써 공사는 폴란드를 포함한 중동부 유럽 지역에서 인천공항의 세계적인 공항건설·운영 노하우를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폴란드에서 수행한 기존사업의 수행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컨설팅 사업 역시 성공적으로 완수해 나갈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공사의 해외사업 수주역량을 강화하고 유럽, 동남아, 중동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09년 ‘이라크 아르빌 신공항 운영지원 사업’을 수주하며 해외사업에 첫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18개국 39개 사업을 수주(누적 수주액 약 4억 5백만 USD)하며, 글로벌 공항운영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체육회(회장 김기봉)는 『제32회 검단주민의 날 기념 주민화합체육대회』를 지난 12일 드림파크 주민체육공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현영 수석부회장의 내빈소개와 함께 개회 선언, 7개 동, 각 동의 역사와 특징을 소개하며 화려한 입장식과 퍼레이드로 행사가 시작되었으며, 검단지역 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한 공이 큰 박찬무 농업인 등 검단지역 친절봉사 직원 등 23명에게 『주민상』이 각각 수여됐다. 특히 이날 오류왕길동에서는 전 세계인이 한번쯤 봤을, 빨간 슈트와 초록색 체육복을 입고, 강력한 승부욕과 협동심의 상징인 ‘오징어 게임’을 연출해 참가한 각 동 선수단 모두에게 눈길도 끌었다 오후에는 검단 주민화합체육대회로 7개동 선수들이 5개 종목을 두고 치열한 승부전과 응원도 펼쳤다. 한궁 경기, 애드벌룬 릴레이, 4인5각 달리기, 풍선 탑 쌓기, 혼성 계주에서 각각 획득한 점수를 합산하여 종합 우승 트로피는 오류왕길동, 준우승은 검단동, 3위는 당하동이 차지했다.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입장식을 보여준 오류왕길동이 입장상을 받았고, 체육대회 내내 활기찬 응원을 펼쳐준 검단동이 응원상도 받았다. 검단체육회 김기봉 회장은 “검단체육회에서 마지막으로 개최하는 이번 검단 주민화합체육대회가 주민화합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였길 바라며, 검단구가 무사히 출범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도 “검단면에서 시작되어 끈질기게 검단주민의 날 행사를 지켜온 검단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검단구 분구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축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기봉 검단체육회장,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황순형 서구체육회 회장, 김형진 검단체육회 고문, 이충환 전 검단체육회 회장, 조방삭 대한노인회 서구지회 검단분회 회장, 양동환 검단농협 조합장, 이형수 검단신협 이사장, 김동현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 한효국 오류왕길동 체육회 회장, 신태균 왕길동 아파트발전위원장, 이기호 오류동 발전위원장, 검단지역 7개동 동장, 유관 기관단체장, 모경종(서구 병) 국회의원, 이행숙 국민의힘(서구 병) 당협위원장, 송병억 SL공사 이사장, 조재만 DK 아시아 대표 이사, 전∙현직 시,구의회 의원, 주민 등 1,500명이 대거 참여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가족·양육친화적 인천공항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공사는 가족친화 서비스를 확대해 임산부·영유아·다자녀 가구의 인천공항 이용편의를 제고하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함께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상호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새롭게 도입되는 가족친화 서비스 】 우선 공사는 현재 교통약자 등이 이용 가능한 우선출국서비스의 이용대상을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로 확대 시행할 예정으로, 해당 서비스는 정부 협의 등을 거쳐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도입될 예정이다. 또한 연내 도입을 목표로 인천공항 주차장 내 가족배려 주차구역 약 900면을 신규 조성해 가족단위 여객의 이용편의를 제고한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임산부·가족특화 대기공간인 교통약자라운지 1개소와 패밀리라운지 2개소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조성하고, 태권도 시범, 버스킹, 전통문화 공연 등 가족단위 여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공연도 확대할 계획이다. 【 기존에 운영 중인 가족친화 서비스 】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 및 시설 외에도 인천공항에서는 다양한 가족친화 서비스가 기 도입되어 운영 중이다. 우선 지난해 말부터 다자녀 가구(2자녀 이상) 대상 주차요금 50% 감면혜택의 연령기준을 완화(막내나이 만 15세→만 18세)해 감면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임산부 및 유아동반 여객의 편안한 이동지원을 위해 유모차 대여 및 전동차 이동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임산부부터 가족단위 여객까지 맞춤형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약자 라운지(2개소) △유아휴게실(25개소) △어린이 놀이시설(13개소) 등 편의시설 총 40개소를 운영 중이다. 공항 이용객을 위한 서비스 외에도, 공사는 사내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 노력을 통해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우선 공사는 국내 최대 규모 수준의 직장어린이집을 운영(제1~3어린이집, 총 900명 수용) 중이며, 공항 근무의 특성을 감안해 야간연장 및 휴일보육 등을 지원함으로써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출산장려금 및 난임시술지원금 지원을 포함해 육아휴직, 육아시간 특별휴가, 모성보호시간, 육아기 단축근무 등 관련 정부정책을 적극 이행 중이며, 자녀돌봄 단축근무 확대, 전 직원 유연근무 시행 등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에 힘입어 2024년 기준 공사 직원의 합계출산율은 1.26명(공사 자체 조사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합계출산율 0.75명 대비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인천공항에 가족친화 서비스를 확충함으로써 가족단위 여행객의 이용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부평구는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구가 추진한 ‘장수산둘레길 무장애나눔길’이 나눔길 조성부문에서 우수 사례로 뽑히며, 최우수상인 산림청장상을 받게 됐다. 앞서 구는 지난해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6억원(지원금 3억6천만원·구비 2억4천만원)을 들여, 장수산 일원(맑은내도시숲 방향 총 0.7km 구간)에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했다. 구는 이 사업으로 등산로 계단과 턱을 없애고, 목재산책로·황토길·안전난간 등을 설치해 보행약자층이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진흥원은 이를 높게 평가해 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녹색자금 공모사업 중 무장애나눔길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구는 오는 30일 열리는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설명회에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이번 사업을 다른 지자체에 알릴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보행약자들이 숲에서 휴양·체험의 기회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2027년까지 구민의 자연 속 휴식과 아름다운 산길 조성을 위해 지역 내 7개 산에 야생화 50만 송이를 심을 계획이다.
검단구발전협의회(회장 이순현)가 지난 11일 수도권매립지 친환경 시설물 견학과 드림파크 벚꽃축제 관람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현 검단구발전협의회(이하 검발협) 회장을 비롯해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이사장, 김동현 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 허석 감사, 이명재∙김낙정∙윤병선 자문위원, 박상선 인천시 공인중개사협회 회장, 검발협 회원 등 45여명이 함께 했다. 검발협은 이날 매립지 친환경 시설인 ▲음폐수 탈리액 처리시설 ▲침출수 처리시설 ▲5.5MW 매립가스 발전시설 ▲매립완료된 제2매립장 상부 ▲폐기물 자원화 단지시설 ▲통합 계량대 및 세륜시설 ▲유리온실 등을 견학하고 벚꽃이 만개한 축제행사장을 둘러봤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문영주(63)씨는 “가까운 동네에 살면서도 친환경 시설물들이 있었는지 몰랐다”며“폐기물의 운반에서부터 매립에 이르기까지 산처럼 높게 쌓인 매립현장을 보고, 재활용 선별처리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며, 재활용 정책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해야 겠다”고 말했다, 또, 김춘옥(66) 씨도 “매립가스를 활용해 운영하고 있는 유리온실에 지역주민들이 직접 키운 허브∙쿠페아 등 예쁜 꽃들을 기념품으로 받아 너무 기쁘고, 드림파크 벚꽃축제장에 들러 활짝핀 벚꽃들을 보면서 봄의 향연을 만끽했다”고 말했다. 이순현 검발협 회장은 인사말에서 “검단지역 발전과 단체화합을 위해 참석해 주신 자문위원님, 회원님들과 수도권매립지 시설견학 및 드림파크 벚꽃축제의 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어 주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송병억 이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30여 년간 환경피해로 장기간 고통을 격어온 만큼 수도권매립지가 매립종료 된 후, 지역발전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환경∙문화의 명소로 거듭 태어났음 좋겠다”고 덧붙였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도 “그동안 지역주민분들께서 많은 인내와 협력으로 오늘날의 공사가 있게 됐다”며 “제2매립장 사후 활용방안으로 문화∙체육시설 설치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수도권매립지가 ‘애물단지’가 아닌 ‘보물단지’로 변모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 중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대상지로 파주시와 의왕시를 공식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지역 내에서 태양광발전소 등으로 생산한 전력을 한국전력공사를 거치지 않고 해당 지역에서 자체 소비하는 ‘분산에너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이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특구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 내에서는 분산에너지사업자가 발전과 판매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으며 일부 요금 자율화도 허용돼 기업과 시민 등 전력소비자가 유리한 전기요금으로 선택할 수도 있게 된다. 파주시는 국내 최초로 ‘한국형 CCA(지역 선택형 전력구매)’ 전력소매사업 모델 조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파주도시관광공사를 전력소매사업의 주체로 지정해 총 17메가와트 규모의 공공 재생에너지 생산기지를 조성한다. 기업과 시민에게 ‘알뜰전기 요금제’, ‘RE100 요금제’ 등 맞춤형 전력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파주LCD산단과 출판산단 등 전력소비가 집중된 지역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재생에너지를 공급해 중소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대응을 지원할 수 있다. 일본 돗토리현, 미국 캘리포니아주 등은 이미 지자체가 전력소매사업을 추진하며 주민 중심의 전력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파주 모델은 이와 유사한 구조로, 국내 전력산업을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왕시 학의동에서는 민간이 주도하는 친환경 마이크로그리드(전력의 사용자가 생산자의 역할도 하는) 구축과 함께 ‘도심형 저장전기판매사업’을 실증한다. 전력이 남는 심야 시간이나 잉여 신재생에너지를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한 후 수요가 많은 시간에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 모델은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를 해소하고, 기존 전력시장 구조를 보완하는 새로운 수익모델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포화 상태인 경기 북부(연천) 전력계통의 부담을 완화하고, 추가적인 분산에너지 유입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경기도는 특구로 지정될 경우 파주시의 공공주도형 모델과 의왕시의 민간주도형 모델을 병행 실증한 뒤, 이를 전국 확산을 위한 대표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시민과 기업이 에너지 생산과 소비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구조로 전환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기반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특화지역 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은 4월 11일부터 5월 1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공람은 경기도청 누리집과 에너지산업과, 시청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전자우편 또는 서면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도는 수렴된 주민 의견을 반영해 계획안을 보완하고, 특구 지정 이후에는 직접 전력거래 특례 등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031-8008-6028) 또는 경기도청 누리집(www.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경기도는 에너지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경기 RE100’ 정책으로 국가 에너지수급 균형에 최선을 다해 왔다”며 “경기도의 특구 지정은 우리나라 전력계통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와 전력시장 구조 전환으로 확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현지시각 9일 오후(한국시각 10일 새벽) 스카이트랙스(Skytrax) 주관으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5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2025 World Airport Awards)’에서 인천공항이 2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공항이 수상한 분야는 ‘세계 최우수 공항 직원상(World’s Best Airport Staff)’과 ‘아시아 최우수 공항 직원상(Best Airport Staff in Asia Pacific)’으로, 이를 통해 인천공항의 서비스 경쟁력을 세계무대에서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시상식을 주관한 스카이트랙스는 영국에 본사를 둔 항공 서비스 전문 컨설팅 회사로, 매년 체계적인 서비스 품질 평가를 바탕으로 최우수 공항과 항공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을 위해 스카이트랙스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 세계 각국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체크인 △도착 △환승 △쇼핑 등 공항의 핵심 서비스에 대한 온라인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으며,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특히 인천공항이 수상한 ‘최우수 공항 직원’부문은 공항 직원들의 전문성, 고객응대 품질, 서비스 일관성 등에 대한 여객의 평가가 평가요소로 반영됐으며, 인천공항은 전 세계 500여 개 공항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2개 부문에서 수상하게 됐다. 공사는 공항 이용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항 상주직원의 서비스 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여객의 주요 이동 동선 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다국어 통역 전용 앱(APP)* 운영을 통해 외국인 여객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AI(인공지능) 기반 안내 로봇**을 도입해 여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공항 상주직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 직원에게 동일한 고객 서비스 철학을 공유하고, 매년 서비스 우수 직원을 선발해‘인천공항 친절왕’을 시상하는 등 공항 상주직원의 서비스 마인드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세계 최고의 서비스 공항을 목표로 9만 4천여 공항 상주직원이 합심해 얻은 값진 성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공항운영 전반에 걸친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인천공항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은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세계 최초로 12년 연속(2006~2017년) 1위를 차지하고, ACI 주관 고객경험인증제에서 세계 최초로 최고등급(5단계) 인증을 3년 연속(2022~2023년) 획득하는 등 ‘서비스 및 고객경험 선도 공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인천 남동구의회 이연주 의원은 제30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남동구 화재 예방을 위한 아크차단기 설치 및 지원 계획의 필요성"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연주 의원은 최근 동시다발적으로 전국 산불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국민들의 화재에 대한 걱정과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생활 속 화재 원인 중 전기 스파크 현상인 아크로 인한 화재 발생에 주목하고 아크 차단 설치 중요성을 설명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전기재해 통계(2023년)에 따르면, 전기 스파크 현상인 아크(Arc)가 전체 전기화재의 83% 이상을 차지하며 기존의 누전차단기는 감전예방이 주목적이라면 아크차단기는 누전과 더불어 전기 스파크까지 감지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 주는 ‘전기화재 예방용 안전 장치’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히 “전통시장 및 물류창고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공간 구조적 특성상,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매우 크고 화재 진압에 많은 소방력과 시간이 소요됨은 물론 회복 기간까지 그 피해가 막대하다”며, 화재 대피가 어려운 계층,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우선적으로 설치를 검토하고, 점차 설치를 늘려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올해 화재예방을 위한 아크차단기 설치 의무가 법제화 되었는데, 매우 환영할 일이면서도 의무자는 설치 비용 부담도 될 거라며 우선적으로 필요한 곳 중심으로 남동구에서 아크차단기 설치 및 지원 계획을 마련해, 구민들의 화재 걱정과 안전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는 수도권매립지의 운영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국내 지자체와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한 기술지원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공사는 2024년 7월부터 시행되는 강화된 침출수 배출허용기준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와 관련해 공사의 침출수 처리 운영 기술을 벤치마킹하고자 전국 지자체들의 현장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충남 당진, 전북 부안, 제주도 등이 공사 침출수처리장을 견학하고 기술지원을 받은 뒤 자체 시설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방문한 지자체들은 침출수처리장의 전반적인 운영 노하우는 물론,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미생물 관리 방법, 수온 유지 방안 등 실질적인 기술지원을 받았다. 이는 단순한 기술이전 차원을 넘어 각 지자체 환경기초시설의 자립적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아울러 공사는 악취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간이소각기 자동 개폐 및 모니터링 시스템’도 자체 개발해 도입 중이다. 해당 시스템은 폐기물을 매립한 후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모아 자동으로 소각하여 악취를 최소화하고 처리량을 실시간으로 기록‧관리할 수 있어, 특히 중소규모 지자체 매립장에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공사의 기술지원은 일회성 자문을 넘어서, 대국민 기술정보 제공의 창구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공사는 그간의 축적된 연구 성과를 누리집과 공식 채널을 통해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있으며, 연구보고서와 기술사례집 등을 배포해 환경 기술에 대한 국민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지자체와 환경기초시설 현장과의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공사 김재원 기술정보처장은 “지금까지 수도권매립지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축적된 환경 운영 기술이 이제는 전국의 자원순환과 환경행정을 지원하는 기반 기술로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과 자원순환 확대를 위해 공사의 기술을 널리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