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학생들의 결에 따라 꿈을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천형진로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15일 인천광역시교육청 진로진학직업교육과 이덕한과장은 시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실시하고 인천형진로교육의 개념과 핵심 슬로건, 추진방향 및 목적, 정책 등을 설명했다.
이 과장은 인천형진로교육에 대해 “학생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고유한 결대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진로교육으로 개념을 정리하고, 인천교육의 핵심가치인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와 정합성을 이루며, 진로교육의 공공성과 실효성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진로교육의 핵심 슬로건인 ‘늘 가까이, 결대로 딱’의 의미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진로교육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학생 개개인의 자기다움과 점대력을 존중하며, 그 결에 따라 진로설계를 지원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특히, ‘딱’의 의미에 대해서는 이러한 개인 맞춤형 진로지원을 통행 정확하고 정밀하게 학생에게 필요한 진로교육이 제공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주요 추진정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초·중·고 교육과정을 아우르는 진로·진학·직업 통합로드맵 개발 및 보급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진로교육 체계 마련 ▲결대로 진료센터 5개 권역 설치 운영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의 현장 안착을 위한 진학교육사업 적극 추진 ▲‘인천형 직업교육 안심취업 10년 보장제’를 통한 진로설계와 사회안착 추진 등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형진로교육은 개념정립을 시작으로 학생의 결에 따라 개인의 자기다움을 존중하는 교육 패러다임을 실현하며, 지역 기반의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속 확대하여 모든 학생이 자신의 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