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검단주민의 날. "기념식 및 주민화합체육대회" 성료

- 검단지역 7개동 주민화합의 장 마련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체육회(회장 김기봉)는 『제32회 검단주민의 날 기념 주민화합체육대회』를 지난 12일 드림파크 주민체육공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현영 수석부회장의 내빈소개와 함께 개회 선언, 7개 동, 각 동의 역사와 특징을 소개하며 화려한 입장식과 퍼레이드로 행사가 시작되었으며, 검단지역 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한 공이 큰 박찬무 농업인 등 검단지역 친절봉사 직원 등 23명에게 『주민상』이 각각 수여됐다.

 

 

특히 이날 오류왕길동에서는 전 세계인이 한번쯤 봤을, 빨간 슈트와 초록색 체육복을 입고, 강력한 승부욕과 협동심의 상징인 ‘오징어 게임’을 연출해 참가한 각 동 선수단 모두에게 눈길도 끌었다

 

오후에는 검단 주민화합체육대회로 7개동 선수들이 5개 종목을 두고 치열한 승부전과 응원도 펼쳤다.

 

한궁 경기, 애드벌룬 릴레이, 4인5각 달리기, 풍선 탑 쌓기, 혼성 계주에서 각각 획득한 점수를 합산하여 종합 우승 트로피는 오류왕길동, 준우승은 검단동, 3위는 당하동이 차지했다.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입장식을 보여준 오류왕길동이 입장상을 받았고, 체육대회 내내 활기찬 응원을 펼쳐준 검단동이 응원상도 받았다.

 

검단체육회 김기봉 회장은 “검단체육회에서 마지막으로 개최하는 이번 검단 주민화합체육대회가 주민화합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였길 바라며, 검단구가 무사히 출범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도 “검단면에서 시작되어 끈질기게 검단주민의 날 행사를 지켜온 검단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검단구 분구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축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기봉 검단체육회장,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황순형 서구체육회 회장, 김형진 검단체육회 고문, 이충환 전 검단체육회 회장, 조방삭 대한노인회 서구지회 검단분회 회장, 양동환 검단농협 조합장, 이형수 검단신협 이사장, 김동현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 한효국 오류왕길동 체육회 회장, 신태균 왕길동 아파트발전위원장, 이기호 오류동 발전위원장, 검단지역 7개동 동장, 유관 기관단체장, 모경종(서구 병) 국회의원, 이행숙 국민의힘(서구 병) 당협위원장, 송병억 SL공사 이사장, 조재만 DK 아시아 대표 이사, 전∙현직 시,구의회 의원, 주민 등 1,500명이 대거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