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 동구는 최근 지역사회의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인천서흥파출소를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신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구에서 치매 극복 선도기관으로 경찰기관을 지정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서흥파출소 전 직원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 ▲치매안심센터 사업에 대한 정보 전달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 ▲치매극복 캠페인 활동 등에 동참하게 된다.
또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실종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써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지원, 실종 어르신 찾기 포스터 제공 등 치매 안전망 구축에 서흥파출소와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김수현 인천서흥파출소장은 “치매안심센터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치매 어르신의 실종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등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만드는 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선도기관 지정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관내 경찰기관과 상호 협력하여 치매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