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서구 가재울마을 공동체(공동대표 오승환·권오분)가 최근 ‘2025년 혼밥 직장남성 요리교실’, ‘어르신 생신잔치’,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등 지역활동 사업추진에 대한 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가재울마을 공동체는 주민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올해 ‘정감 넘치는 마을, 함께 행복한 변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사회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 단체는 ▲혼밥 직장남성 요리교실 ▲어르신 초청 생신잔치 ▲찾아가는 디지털 현장교육 등 3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간 소통과 나눔의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켰다.
‘혼밥 직장남성 요리교실’은 1인 가구 및 직장남성을 대상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참가자들은 간단한 반찬과 집밥 레시피, 주말 브런치 메뉴 등을 배우며 요리의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어르신 초청 생신잔치 사업’의 경우 분기별로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을 초청해 생신잔치를 열고, 정성스런 식사를 대접하면서 축하공연도 열었다.
마을공동체 구성원과 부녀회원들이 직접 음식을 준비하고 떡케이크까지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했다.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세대 간 존중과 공감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가재울마을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디지털 현장교육’도 운영했다. 트루웰. 한마음. 가재울. 가좌중앙분회 4개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스마트폰 기본 기능, 사진촬영, 영상통화, 키오스크 사용법 등을 쉽고 재미있게 교육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금년도 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으며 교육수료증도 수여했다. 디지털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디지털기기에 대한 자신감이 향상되고, 마을 내 ‘디지털 도우미’로 활동하는 주민 자원자도 늘어났다.
가재울마을 공동체의 한 관계자는 “주민이 함께 웃고 서로를 돌보는 정감 넘치는 마을이야말로 우리가 지향하는 공동체의 모습”이라며 “앞으로도 세대와 이웃이 함께 어울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