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가 4일 ‘인천시 정무부시장, 2년 연속 국감 중 해외출장··· 회피 의혹’ 이란 제목으로 10월30일 모 언론이 보도한 것에 대한 해명자료를 냈다.
국감중 A언론은 보도를 통해 시 정무부시장이 국감중 2년 연속 해외출장을 갔던 것은 ▲국정감사 기간에 해외 출장을 진행해 고의로 국정감사를 회피하는 것 아니냐?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국회 국정감사 기간인 지난 29일부터 해외출장을 이유로 콜롬비아 보고타로 출국한 사실 ▲ 세계 도시의 날 기념행사 참석을 위한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의 콜롬비아 출국 일정이 일주일 전에 급하게 정해 진 것 아니냐? 등의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인천시가 해명에 나선 것이다. 우선, 시는 부시장의 출장은 ‘2025 유엔(UN)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상’ 수상 도시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UN해비타트·상하이市로부터 9월 10일에 받은 후 행사 일정과 시정 일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9월 30일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참석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해외 출장 일정은 통상적인 일주일 전이 아닌 한 달 전에 이미 확정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 시는 그 근거로 세부일정을 상세하게 공개했다. ▲’25.9.10 수상도시 선정 공식 통보(UN해비타트·상하이市→市), ▲’25.9.30 참석명단 통보(20시 市→UN해비타트·상하이市) 및 초정장 통보(22시 주최측→市) ▲’25.10.2 출장 최종결재 ▲’25.10.28.∼11.3. 해외출장 등이다.
이와함께, 시는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25.11.01일 ‘도시네트워크 세션’에 참석해 인천시의 우수 정책 사례를 발표하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발표내용도 탄소중립, 주택 및 저출산 정책, 산업혁신, 국제협력이며, 당일 참석자로 ’23∼’25년 수상도시, 유엔해비타트, 상하이市, 도시분야 전문가 등 80여명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정무부시장은 여러 도시 대표들과 도시네트워크를 추진해 인천시의 브랜드 위상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했으며, ▲콜롬비아 보고타 시장(카를로스페르난도 갈란 Carlos Fernando Galan)와의 면담과 두 도시 간의 협력의지 확인 ▲중국 푸저우시 GASDC(글로벌지속가능발전도시연합)가입 공식 초청 ▲핀란드 제2도시 ‘에스포시’는 도시간 협력 및 교류 제안 ▲중국 주택도시농촌건설부장관(니홍)과 인천과 중국 도시 간 정책 교류 등을 펼쳤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러한 사실을 근거로 “‘인천시 정무부시장이 국감 회피를 이유로 해외 출장을 갔으며 일정이 일주일 전에 정해졌다’라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며, 인천시는 앞으로도 글로벌 톱텐 시티(Global Top10 City)의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시는 ‘UN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상(상하이 어워드)’ 측 안내문(’25.9.10.)을 통해 ▲인천의 상하이 어워드 제3기 수상 도시 5곳 중 하나로 선정된 내용 ▲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개최되는 2025 세계 도시의 날 기념 개막식 개최 예정, 상하이 어워드 제3기 수상 도시 공식 발표와 트로피와 기념패를 수여 계획, ▲시장 또는 시장의 고위 관계자 시상식과 세계 도시의 날 기념 행사 기간 중 관련 행사에 참석해 달라는 메시지 등을 포함한 원문도 공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