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돌봄 봉사단, “또 한 번의 ‘행복상자’ 전달”

-여름의 끝자락, “변함없는 사랑에 따듯한 온기” 나눠

 

THE 돌봄 봉사단(단장 김효종)이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행복상자’ 나눔 활동에 이어 지난 8월 20일에는 검단지역 어르신들에게 여름나기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단은 인천 서구 검단지역 내 60세 이상 어르신 50가구를 대상으로 ‘하나금융그룹’에서 후원을 받은 ‘행복상자’를 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앞서 THE 봉사단은 1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고급 선풍기와 함께 나눔을 실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남은 여름을 건강히 마무리하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행복 상자 나눔 지원 활동을 펼쳤다.

 

행복 상자에는 즉석 삼계탕, 여름용 냉감 베개 커버, 이불 시트 등 실질적으로 생활에 도움이 되는 여름맞이 용품 등을 정성스럽게 담아 직접 가정 방문을 통해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정서적 유대까지 함께 나누며 봉사활동을 진행됐다.

 

김효종 봉사단장은 “짧은 기간에 연이어 행사를 치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한 분이라도 더 돕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며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정성을 담아 준비를 했다”며 “하나금융그룹의 따뜻한 후원과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남규 자문위원장도 “어르신 댁을 일일이 방문해 물품을 함께 전달하면서 이번 봉사활동은 단발성 나눔이 아니라, 계절과 상황에 맞춘 지속적인 돌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뿌듯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심영금 사무국장도 “전달 과정에서 어르신들이 ‘이렇게 챙겨줘서 고맙다’, ‘찾아오는 손길이 너무 반갑다’, ‘지난번에 얘기만 듣고 못 받아서 아쉬웠는데 너무 고맙다’는 말씀을 하셔서 마음이 훈훈했다”며 “지역을 돌보는 일이 이렇게 따뜻한 일인지 다시 한번 느껴졌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날 행복상자를 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기나긴 더위에 입맛도 없었는데 삼계탕 덕분에 기운이 날 것 같다”며 행복한 웃음도 지었다

 

한편 검단지역을 훈훈하게 채워가고 있는 THE 돌봄 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 특히 노년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