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금천구는 2025년 금천 혁신연구모임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금천 혁신연구모임’은 금천구의 다양한 세대와 직렬을 아우르는 공직자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색다른 시각의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정 혁신과 일하는 방식 개선, 조직문화 변화 등을 목표로 한다.
올해 혁신연구모임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6급 이하 공무원 20명이 참여했다. 자율주제 3개 팀, 인공지능(AI) 업무혁신 2개 팀 총 5개 팀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이 행정 전반의 주요 화두로 떠오른 만큼, ‘AI 업무혁신’팀을 별도로 운영해 행정혁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운영방식에도 새로움을 더했다. 팀 단위 회원 모집, 활동비 지원 등 인센티브 확대, 제안 발표대회 도입 등을 통해 구성원들의 자율성과 참여 의지를 높였다.
구는 지난 4월 1일(화) 금천구청 평생학습관 강의실에서 2025년 금천 혁신 연구모임의 시작을 알리는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유성훈 구청장이 참석해 혁신연구모임을 격려하고, ▲ 혁신연구모임 역할 소개 ▲ 지난해 활동 공유 ▲ 팀 모집결과 및 운영방식 안내 등이 진행됐다.
회원들은 향후 팀별 자율 연구 활동을 이어가며, 오는 9~10월 ‘제안 발표대회’에서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지난해 금천 혁신연구모임은 조직문화 개선과 행정혁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금천 조직문화 10계명’을 제작하고, 민원감사담당관과 협업해 청렴·조직문화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조직문화의 변화를 이끌었다.
또한, 범정부 오피스 개발자인 이경수 주무관을 초청해 전 직원 대상 교육을 실시하고, 경기도 안양시 정부혁신 지도(멘토링)에 참여하는 등 구성원들의 혁신 역량을 강화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행정혁신을 이끌어 갈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며, “혁신연구모임 회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펼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