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지난 1일 법제처와 함께 '서울특별시 금천구 마을버스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의 시행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 자치입법 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천구의회는 주민의 교통불편 해소와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작년 말부터 지난 6월까지 약 7개월간 ‘교통환경개선특별위원회’를 운영하며, 집행부와 함께 예산편성 및 제도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이 과정에서 집행부가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담은 '금천구 마을버스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제출했으며, 금천구의회는 명확한 법적 근거와 절차적 정당성 확보를 위해 마을버스 재정지원이 지방자치단체의 사무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법제처에 공식 질의했다. 이에 대해 법제처는 “지방자치단체 사무에 해당한다”고 회신했고, 그 답변을 근거로 조례 개정안이 원활히 통과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운수종사자 처우개선비 지급, 근무환경 개선, 역량강화 교육 등의 지원이 가능해졌으며 이러한 변화는 금천구 마을버스 운수종사자의 수를 작년 12월 131명에서 올해 9월 162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 서초구는 10월 2일, 서초역 사거리에서 아·태 사법정의 허브의 중심으로 도약할 ‘향나무 상징공간’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개장식 1부에서는 대법원 내에서 서초역 향나무 ‘천년향’ 후계목 식수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서초구와 대법원은 후계목 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에 따라 서초구는 소유권을, 대법원은 관리 책임을 맡게 된다. 이후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함께 후계목을 식재하며 향나무의 상징성과 역사적 의미가 후대에도 이어지기를 기원했다. 2부에서는 서초역 사거리에 위치한 ‘향나무 상징공간’ 개장식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 송상현 전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조순열 서울지방변호사회장 등 법조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축사와 사업 경과보고, 제막식, 라운딩과 기념사진 촬영을 통해 아·태 사법정의 허브 상징공간이 가진 법과 정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이번 개장식을 계기로 향나무 상징공간이 주민들에게 사법정의를 되새기고 공감할 수 있는 상징적 장소로 자리매김하는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관악구가 별빛내린천 일대에 주민들이 가을 정취를 느끼고, 추석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국화정원’을 조성했다. 국화정원은 10월 3일부터 11월 14일까지 전시된다. 별빛내린천 어린이 물놀이장과 벽천분수 일대에 600㎡ 규모로 조성됐으며, 국화 9,800본과 구절초, 가우라 등 다년생 초화류 2,750본을 포함해 총 12,550본의 꽃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또한 국화터널, 포토존, 벤치 등 다양한 시설도 함께 설치되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별빛내린천 국화정원은 자연 속 힐링과 휴식을 원하는 주민들이 집 앞에서 가깝게 즐길 수 있어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가을빛을 담은 아름다운 국화들이 주민 여러분들께 풍성한 가을의 기쁨을 선사하길 바란다”라며, “추석 연휴 가족들과 함께 별빛내린천 국화정원에 많이 방문하셔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시 양천구는 10월 21일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예비 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고교 진학에 관심 있는 구민 400명을 대상으로 ‘학부모를 위한 고교학점제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맞춤 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고교학점제의 기본 구조와 유형별 진학 전략, 변화하는 대입 환경까지 폭넓게 다루어 예비 고등학생들이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진로와 진학 로드맵을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강의는 한국진로진학정보원 원장이자 서울대 입학사정관 출신인 교육 전문가 진동섭 강사가 진행하며 △고교학점제의 핵심 개념과 운영 체계 △초·중등 시기 학부모의 학습·진로 지도 전략 △대학입시에 미치는 고교학점제의 실제적 영향 등 꼭 필요한 정보를 깊이 있게 전할 예정이다. 9월 29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며,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고교학점제 변화와 진로·진학 정보를 공유하며, 예비 고등학생들의 입시 준비를 지원하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 구는 ‘새학기 대비 진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제29회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1일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기념행사 ‘행복한 노년, 서초애(愛’) 산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초구가 주최하고 서초구립 중앙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 방배노인종합복지관, 양재노인종합복지관, (사)대한노인회 서초구지회에서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노인의 날을 기념해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며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어르신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 어르신 표창 ▲어르신 축하공연 ▲연예인 특별공연 ▲작품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는 어르신들의 퓨전난타공연과 재즈댄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서는 노인의 날을 기념하는 제작 영상을 상영한 후 9명의 모범 어르신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진 2부 축하 공연에서는 어르신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나라사랑댄스, 색스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열정적으로 선보였으며, 인기 트롯가수 신인선의 특별 공연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마을버스는 대중교통 취약지역 내 거주하는 주민의 ‘발’로써 이동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반면 임금 등 종사자 처우는 낮은 편에 속해, 최근 운수종사자들이 시내버스 등 타 운송업으로 이직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관악구가 지난달 30일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종사자 인력난 해소와 주민 교통편의 증진에 힘쓰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마을버스 운수사 8개소 대표와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대표 8명이 참석해 ‘운수종사자 처우개선’과 ‘운송 서비스 품질 향상’에 뜻을 모았다. 앞서 구는 마을버스 운송 사업자 간담회를 실시해 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고, 처우 개선비 지원을 위한 조례 개정을 통해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구의회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지난달 12일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필요한 재원을 확보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실근무일수 등 지급 기준을 갖춘 6개월 이상 근속한 운수종사자에게 매월 30만 원씩 처우 개선비를 매 분기 말에 지급할 계획이다. 최초 지급일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금천구는 지역 내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금천구 민관공 일자리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30일 참여기관들이 모여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천구 민관공 일자리 거버넌스(이하 거버넌스)는 산업체, 일자리 협력기관, 교육기관 등이 모여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해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목적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협의체는 기존 개별 기관 중심으로 추진되던 일자리 사업을 연계·조정해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참여 기관은 ▲ 금천구 ▲ 서울상공회의소 금천구상공회 ▲ KIBA서울 ▲ (사)한국지식산업센터연합회 ▲ 지밸리경영자협의회 ▲ (사)하이서울기업협회 G밸리지회 ▲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관악지청 ▲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서부지부 ▲ 노사발전재단 서울지사 ▲ 서울경제진흥원 ▲ 금천일자리주식회사 ▲ 서울특별시 남부여성발전센터 ▲ 금천50플러스센터 등 총 14개 기관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정보 공유 및 협업 체계 구축 ▲ 금천구 민관공 일자리 거버넌스 활성화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골목형 상점가, 경로당 등 주요 민생현장을 방문해 주민과 소통하고 상인들을 격려하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명절 인사를 전했다. 오목교중앙시장을 시작으로 신월3동 골목형 상점가, 목사랑시장, 목동깨비시장, 경창시장, 신영시장, 서서울 골목형 상점가 등을 연이어 찾으며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명절 대비 물가 동향과 시장 이용현황을 꼼꼼히 살폈다. 이어서 관내 주요 경로당 24개소를 차례로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구청장은 “경로당은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쉼터이자 소통의 공간”이라며, “더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환경을 개선하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주민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구민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양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동작구 주민 숙원사업인 이수역(지하철 7호선) 9번 출입구 승강편의시설 재가동이 곧 본격화된다. 구는 2018년 8월 이후 멈춰 있었던 해당 시설이 7년 만에 다시 움직일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수역 9번 출입구 내에 설치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는 시설 관리와 유지보수 책임을 둘러싸고 당사자인 이수자이관리단, 서울교통공사 및 교보자산신탁과의 협의가 난항을 겪으며 오랫동안 운영이 중단됐다. 이에 구는 문제 해결을 위해 승강시설 소유권 이전 동의서 징구, 수차례 면담과 간담회 개최, 주민설명회 및 서명운동 지원 등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며 조정자 역할을 맡아왔다. 특히 승강시설 유지관리 책임 이행에 가장 걸림돌이 됐던 소유권 이전을 위해, 구청 직원들이 함께 동의서 징구에 나서 전 입주민 합의를 이끌어내며 협약체결의 결정적 전기를 마련했다. 또 올해 들어 이수역에서 주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협약서 조항에 대한 이해당사자들의 이견을 중재하며 3자 합의에 힘을 쏟은 끝에 지난 5일 교보자산신탁, 서울교통공사, 관리단 간 최종 협약체결이 성사됐다. &n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난 28일 서리풀뮤직페스티벌 현장에서 ‘2025년 서초 불법마약퇴치 영상공모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열린 마약퇴치 관련 공모전으로 주목받은 이번 영상공모전은 마약 중독의 위험성과 사회적 폐해를 널리 알리고 불법마약 유통 근절의 필요성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됐다. 청소년부터 청년, 일반 시민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참여해 개인 34편, 팀 20편 등 총 54편의 숏폼 영상이 출품됐으며, 이 중 13편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공모 분야는 10~60초 이내 숏츠 동영상으로, 유튜브 숏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자유롭게 제작됐다. 작품 주제는 ▲청소년 마약 중독의 위험성 ▲다이어트약 및 ADHD 약물의 오·남용 경고 ▲온라인 불법마약 유통 근절 등 불법 마약의 위험성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심사는 1차 내부 적합성 검토, 2차 유튜브·인스타그램 공개 및 조회수 합산을 통한 온라인 심사, 3차 전문가 본심사로 진행됐다. 본심사에는 서초구청과 보건소,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