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 동구 여자태권도팀이 57kg급에 이혜정(22), 53kg급에 김솔라(22) 선수를 각각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희대 졸업을 앞둔 이혜정 선수는 제51회 전국대학 태권도 선수권대회와 제23회 국방부장관기 전국 태권도대회 등에서, 계명대학교 졸업 예정인 김솔라 선수는 제59회 대통령기 태권도대회와 제10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 선수권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인재들이다.
우수한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동구 여자태권도팀은 2025년도 을사년(乙巳年) 새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정규 여자태권도팀 감독은 “이번에 영입한 두 선수는 지난 경력도 훌륭하지만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한국 태권도의 재목”이라며 “전지훈련 등을 통해 경기력을 더욱 극대화해 다가오는 국가대표 선수선발을 목표로 하며 동구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두 선수의 입단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우리 여자태권도팀에서 기량을 더욱 갈고닦아 각종 대회에서 선전을 펼치길 기대한다”며 “동구는 물론 대한민국의 자랑으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