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시 강북구 이순희 청장은 24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번동주공 3단지 고령자복지주택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입주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행사에는 LH 서울지역본부장, 관리소장, 입주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번동 고령자복지주택은 기존 임대주택의 유휴 용적률을 활용해 고령자들을 위한 영구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조성한 복합단지다. 이곳은 아파트 9개 동 1,560세대 중 1개 동을 고령자복지주택으로 지정해 100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이날 방문 일정은 현장 브리핑으로 시작해 아파트 및 복지시설 시찰, 입주자 간담회 등이 열려, 입주민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고령자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복지 향상 방안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