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난 11일 송도지역 주요 공약사업 현장 3개소를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구청장은 ▲연수구 청소년수련관, ▲송도3지구대 예정 부지, ▲송도국제도시도서관 등 주요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세심히 둘러보고 안전사고 없이 계획대로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청소년수련관은 송도 8공구 내 송도동 313-12에 위치하며,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 규모로 조성 중이다.
이곳은 청소년을 위한 학습 공간과 아트리움, 실내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도동 115-2에 위치한 송도국제도시도서관은 지하1층 부터 지상3층 규모(연면적 8,197㎡)로 내년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장서 15만 권을 배치하고 다양한 문화교육 공간을 구성해 주민들의 문화적·지적 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특히 목재 재질의 친환경적인 외관과 미래지향적 공간설계는 연수구의 또 하나의 상징물로서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송도4동과 5동의 치안을 담당할 송도 제3지구대는 지상 2층 규모로 2026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목표로 하는 연수구는 잇따른 지구대 신설로 국제안전도시로서의 면모가 강화된다.
이재호 구청장은 “구민들과 약속한 공약사항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해 송도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는 올 10월 현재 103개 공약사업 중 절반 이상을 이행 완료했으며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올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이행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