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 최고 교통요지와 최대 원적산 자연공원을 끼고 있는 가정동 한신그랜드힐빌리지에 대한 재건축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20일 인천 서구 가정동 546 한신그랜드힐빌리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차창덕)에 따르면, 추진위는 오는 26일(목), 오후 7시30분에 인천서부교회(한신그랜드힐 정문상가 3층)에서 ‘정비계획 입안제안’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경과 및 향후 일정계획 ▲정비계획 입안절차 및 내용 ▲재건축 절차 및 사업방식 등에 대한 설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신그랜드힐 빌리지 추진위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입주 32년차의 재건축 추진을 위해, 그동안 경관지구 해제, 주민설명회 개최, (가칭)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구성, 추진위 임원구성, 재건축추진위 사무실 개소식, 예비안전진단 D등급 확정, 정밀안전진단 용역 발주, 정밀안전진단 E등급 판정 및 재건축 확정 등을 이끌어 왔다.

추진위는 현재 해당사업이 순조롭게 진행중에 있고, 주민협조와 참여만 적극적으로 이뤄질 경우 재건축 기간의 획기적 단축이 가능하고 사업비와 이자부담 등을 최소화해 조합원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신그랜드힐빌리지 재건축의 최대장점은 ▲루원시티 및 가정사거리 교통요지 ▲인천시 루원복합 2청사 인접 ▲가정역(인천지하철 1호선 및 청라연장 7호선) 더블역세권 ▲천마산 및 원적산 공원 인접(산책로 직결) ▲재래시장(중앙시장)인접 및 청라 스타필드 근접 ▲서울 근접성 탁월(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종점) 등이다.

무엇보다 재건축의 최고 조건은 평균대지지분 25평이란 엄청난 사업성을 들고 있다. 용적율을 최소 250% 적용시 사업면적은 56,918평에 이르고 용적율 300% 상승시 사업면적은 68,301평으로 확대된다. 결국 84타입은 87~125%, 59타입은 147~197%로 각각 엄청난 사업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추진위 임원 구성도 이 사업지구의 큰 장점이다. 한신빌리지 입주자대표회장과 주민자치위원, 인천축산물시장 상인회장(12년) 등 지역활동을 꾸준히 해 온 차창덕 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 대부분 지역주민들로부터 투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따라서 관할 행정기관과 정치권으로부터의 신뢰를 바탕으로 원활한 소통을 이루면서 사업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진위 차장덕 위원장은 “현재 모든 사업추진이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정밀안전진단도 E(44.92)등급을 받아 사업에 탄력을 얻게 됐다”고 말하고 “이번 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의서 제출이 이뤄지면 향후 사업추진 기간 단축과 효율적인 사업추진으로 조합원들의 이익도 더욱 극대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