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천시당과 인천시가 9일 당정협의회를 통해 인천지역 현안과 당협별 지역 숙원사업에 대한 건의가 이뤄졌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배준영 인천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윤상현 의원, 심재돈·정승연·민현주·이원복·강창규·이병학·윤형선 당협위원장과 전성식 시당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인천시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행숙 정무부시장, 박덕수 행정부시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배준영 시당위원장은 “당정협의회를 통해 인천시가 추진하는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및 시당 차원에서 열심히 지원하고 함께 나아가겠다”며, “당협위원장들께서 수렴해 온 지역 숙원사업이 잘 반영돼 주민의 생활여건이 개선되도록 인천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업반영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민선 8기 들어 1년 4개월 지났는데 당협위원장님들의 도움으로 목표한 바와 같이 시정이 운영되고 있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역 현안에 대해 함께 나누고 지역별 당협위원장들께서 생각하시는 부분을 경청하고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들은 GTX–B Y자 노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송도~계양 도로망 신설, 경인 전철 노선 확대 등 인천 지역내 도로망 연결 사업 확충과 지역 주민 편의를 위한 시설 확보(지역내 공원 리모델링 및 공영주차장 조성, 체육센터 및 도서관 환경개선 공사 등) 등 당협별 지역 현안을 인천시에 건의했다.
인천시 역시 국민의힘 측에 ▲공단고가교~ 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인상, ▲인천 감염병 전문 병원 구축 등 10건의 국비 사업을 건의했으며, 미래지향적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추진,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등 6건의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보고하고 협력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