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수, 인천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국민의힘)는 최근 선거 공약으로 발표한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 및 「재즈 페스티벌」 행사 개최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서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에 경유지 관광 협조를 제안했다. 박상수 후보는 25일 오후 인천시 중구 공항로에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방문해 이학재 사장을 면담하고, 선거공약 이행과 관련된 협조를 구하는 요청서를 공식 제출했다. 협조요청서에는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하는 외국인 및 국내 여행객들이 인천 서구의 해리포터 스튜디오와 재즈 페스티벌을 방문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경유지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협조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박상수 후보는 공약의 이행 및 그 구체적 방법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국제공항과 서구는 지리적으로 매우 가까이 인접해 있어 경유지 관광 프로그램 협조가 원활히 이뤄질 경우, 정책적 실효성이 배가될 전망이다. 박상수 후보는 지난 11일과 25일에 기자회견을 열고, 각 세계적 테마파크인 「해리포터 스튜디오」의 원도심 유치와 루원시티 나대지에서의 국내 최대 규모 「재즈 페스티벌」 공연 개최를 공언한 바 있다. 두 공약은 대규모 외부 관광객을 서구로 유입시켜 원도심 재생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박상수 후보가 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해 「해리포터 스튜디오」와 「재즈 페스티벌」 공약이 그대로 시행될 경우, 서구의 브랜드 가치는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수 후보는 “주민들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기 위해 공약 이행과 관련하여 상세한 복안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제안한 경유지 관광 협조도 이 같은 과정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리포터 스튜디오와 재즈 페스티벌이 서구에 뿌리 내릴 경우,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며 “내가 자라고 성장했던 고향 서구를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시가 개 식용 종식법이 공포된 금년 2월6일부터 식용 목적의 개 사육 농장 등 시설의 신규·추가 운영이 금지되고, 공포 3년 후인 2027년 2월부터는 식용 목적의 개 사육·증식·도살과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 유통·판매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개 식용 업계 영업자는 5월7일까지 운영 현황*을 군·구청 업종별 담당 부서에 신고하고, 8월 5일까지 종식을 위한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군·구의 담당부서는 농장(축산·동물보호부서), 도축(축산물위생부서), 유통(생고기-축산물위생부서, 가공식품-식품 위생부서), 식품접객업(식품위생부서) 등이다. 정부는 신고자를 대상으로 전·폐업 기준을 정해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다양한 업종*의 형태로 사각지대에 있는 개 식용 유관 업종의 효율적 대응을 위해 지난 3월 14일 경제산업본부장을 팀장으로 개 식용 종식 TF를 구성했다. 농장·도축장·유통·식품접객업과 관련된 농축산과와 위생정책과가 개 식용 종식 문제 해결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 신고를 직접 처리하는 군·구에서도 개 식용 종식 TF를 구성 중이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개농장, 개고기 음식점 등 관련 업종 영업자는 반드시 기한 내 신고를 해야만 이후 개식용 종식에 따른 지원 대상이 된다”면서 “개식용 업계의 전·폐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위원장 배준영 국회의원)은 26일 오후 8시 인천시당 대회의실에서 제22대 총선 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발대식을 개최한다. 선거대책위원회는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윤상현(동구미추홀구을)‧배준영(중구강화군옹진군)의원, 명예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심정구‧이경재‧이윤성‧조진형‧황우여‧안상수 前 의원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는 홍일표‧박상은 前 의원과 최순자 前 인천대 총장, 박운규 前 인스파월드 대표가 맡기로 했다. 총선 예비후보들을 공동선거대책본부 본부장과 부본부장으로 임명하고 당 화합을 도모했다. 또한, 지역 내 지지기반 확충을 위해 현역 인천시 의원과 기초의원으로 구성된 조직본부(본부장: 이봉락 시의회 의장)와 지역발전기획단(단장: 김미연 기초의원협의회장)을 출범시켰다. 이외, 각 분야에는 대외협력본부(본부장: 이근학) 및 여성본부(본부장: 박판순), 청년 본부(본부장: 전우일), 홍보본부(본부장: 허 준‧최준용), 정책본부(본부장: 김두환‧서정호), 직능본부(본부장: 김세현‧박창호‧백석두), 부정선거감시단(단장: 이한형), 법률자문지원단(단장: 고가영‧이단비‧최종수)을 구성했으며, 대변인단으로는 고주룡, 최종수, 허제강 대변인으로 구성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선대위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고, 인천 지역의 발전을 위해 산적해 있는 현안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이 국제공항협의회(ACI) 본부(이하 ‘ACI 월드’)와 협력해 글로벌 공항산업 국제표준 수립에도 주도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세계 최고공항의 면모를 다시한번 보여줬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26일 오전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ACI 월드 여객처리시간 벤치마크타임 수립 TF(태스크포스)’ 발족식 및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포함해, ACI 월드 토마스 로믹 (Thomas Romig) 안전ㆍ보안ㆍ운영 부사장, 장-세바스티앙 파드(Jean-Sebastien Pard) 출입국간소화ㆍ운영 부장 겸 ACI 월드 출입국간소화 상임위원회 간사 등 총 13개 국 30여명의 공항 및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사의 제안으로 설립된 ‘여객처리시간 벤치마크타임 수립 TF’는 여객들의 출ㆍ입국에 소요되는 시간을 측정하는 기준을 정립하고, ACI 회원 공항들이 해당 기준을 적용해 소요시간을 측정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적정한 여객처리시간의 목표치를 수립하고 공항들이 스스로의 서비스 기준을 가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공항의 여객처리시간과 관련한 국제기준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부속서 9장(출입국간소화)에는 출국 절차는 60분, 입국 절차는 45분 내에 처리될 것을 권고사항으로 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여객처리시간에 대한 측정과 절차와 관련해 국제적으로 통일된 기준이 없어, 그동안 공항들 간의 여객처리시간을 상호 비교할 수가 없었다. 이는 각 공항의 여객 처리시간 단축을 위한 과소 투자 혹은 필요 이상의 과대 투자로 이어질 수도 있다. 공사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비롯해, 전 세계 2,100개 이상의 공항을 회원으로 하는 ACI 월드에 여객처리시간에 대한 방법론을 정립하고 적정 기준을 수립하기 위한 TF 구성을 제안하였고, 그 결과 이번에 인천공항에서 TF 킥오프 미팅을 개최하게 되었다. 공사는 이번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여객처리시간 측정 기준과 방법, 나아가 적절한 벤치마크타임 수립을 선도할 방침이다. 인천공항 이학재 사장은 “이번 TF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결과적으로 여객들의 출입국이 더 빠르고 간소화되어 여객들이 한층 더 즐겁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항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공사는 인천공항의 글로벌 위상에 맞게 공항서비스 표준모델 정립을 주도하고, 이에 더해 ‘줄 서지 않는 노 스트레스(No-Stress 공항)’구현을 목표로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해 여객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25일, 연수구에 위치한 소셜캠퍼스 온 인천에서 ‘2023년도 인천 ESG 상생기금’(I-SEIF)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인천 ESG 상생기금 6기 펠로우’로 선정된 15개 기업*이 프로그램을 통해 달성한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이날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기업 3곳에 각 2백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이날 심사를 통해 상금을 받은 기업체는 ㈜이유씨엔씨, ㈜씨티콘, ㈜러블리페이퍼, ㈜지구본, 사회적협동조합 소통과나눔, ㈜은하수팩토리, ㈜케이지셀틱에너지, ㈜에코드인, 해드림산업㈜, ㈜위드라이브, 바네사가든㈜, ㈜스포잇, ㈜초록날개,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하임코리아 등이다. 인천 ESG 상생기금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이 인천 지역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기금이다. 4개 기관은 지난해 11월 ESG 경영 실천을 희망하는 인천 소재 우수 중소기업인 ‘인천 ESG 상생기금 펠로우’를 선정해, ESG 경영 적극 실천과 가치 확산을 위해 사업개발비, 경영컨설팅 등을 지원한 바 있다. 류돈식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기획조정처장은 “지역사회 내 ESG 경영가치 확산을 위해 인천 ESG 상생기금을 조성했다”면서 “공사는 `24년도 I-SEIF의 간사 기관으로 인천 관내 ESG 우수 중소기업과 상생·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발굴해 나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많은 입국여객과 환영객이 방문하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도착층에‘서비스 특화공간’을 신규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특화공간’은 제1여객터미널 지상 1층 입국장 양 끝단공간인 A, F지역에 연면적 약 4,000㎡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기존에 지상 1층 동~서(약 600여m)에 걸쳐 분산 배치되어 있던 각종 편의 서비스(통신사, 렌터카, 택배 서비스 등)를 집중시켜 배치했다. 이를 통해 여객들은 한 공간에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여객 편의가 개선되는 한편 도착층의 혼잡도 역시 전체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화공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편의 서비스 이용을 기다리는 여객들을 위해 조성한 라운지 공간이다. 라운지 공간은 조명과 실내정원(Light Sculpture Garden)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여객친화공간으로서, 여객중심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구성함으로써 인천공항만의 특색 있는 고객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공사는 라운지 공간 조성 과정에서 기존 도착층 기둥을 흰색(화이트) 톤의 마감으로 개선하고 여객 친화적인 디자인 벤치, 나무형태의 조형물 및 조명을 조화롭게 배치하는 등 여객 및 환영객이 휴식할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으로 조성해 공간 만족도를 높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특화공간 조성을 시작으로, 연내에 실내 버스 대기공간 조성(7월), 실외 버스 매표소 개선(9월) 등 도착여객을 위한 편의공간을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도착층의 시설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환경부를 비롯한 3개 시·도가 수도권 대체매립지 3차 공모를 오는 28일부터 6월25일까지 추진키로 한 가운데, 대체매립지 부지를 절반 이상 축소(90만㎡)하고 명칭도 자원순환공원으로 정해 발표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 인천시(시장 유정복), 환경부(장관 한화진),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인천광역시·환경부·서울특별시·경기도)’의 국장급 실무진은 4자 협의체의 매립지 정책 논의에 따라 이같은 공모를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번 3차 공모는 지난해 2월 이루어진 4자 협의체 기관장 회동(서울 노들섬)에서 대체매립지 조성 논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이후 국장급 실무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환경부는 3월25일 ‘수도권해안매립조정위원회’에 3차 공모 계획을 보고해 이를 확정했다. 이번 공모는 기존 1,2차 공모가 무산된데 대한 경험을 토대로 반드시 이번에는 대체매립지 후보지를 찾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전보다 혜택(인센티브)을 확대하고 시설 규모는 축소하는 등 입지 지역에 대해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공모 조건을 마련했다. 우선, 공모시설의 명칭을 ‘자원순환공원’으로 변경하고, 유치지역에 대한 혜택(인센티브)을 대폭 강화했다. 주민편익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원* 외에 특별지원금으로 3,000억 원(1‧2차 공모 시 2,500억 원)을 기초지자체에게 추가로 제공하게 된다. 또한 부지 면적을 이전 공모와 달리 90만㎡ 이상 확보하도록 축소했으며, 부대시설로는 에너지 자립, 폐에너지 활용 등에 필요한 에너지화시설(1,000톤/일) 설치만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3차 공모는 4자 협의체의 업무 위탁을 받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진행하고 자세한 공모 조건은 추후 공모문 공고(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누리집)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향후 조성될 ‘자원순환공원’은 2026년부터 생활폐기물의 직매립이 금지되어 소각이나 재활용과정을 거친 협잡물 또는 잔재물만 매립하게 되므로, 과거의 매립지와는 달리 환경적 영향은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자원순환공원’ 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충분한 녹지를 확보하고, 지역주민의 선호에 따라 다양한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지역의 중요한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폐기물 매립과 관련된 정부 정책의 변화와 함께 자원순환 산업의 활성화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의 매립지는 과거의 환경오염시설에서 벗어나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기반시설(인프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광역시·환경부·서울특별시·경기도 관계자는 “대체매립지를 유치하는 경우 3,000억 원의 재정적 혜택과 함께 순환경제와 연계한 지역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지자체의 관심과 응모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상수, 인천 서구갑 예비후보가 인천 서구에서 대규모 재즈 페스티벌 공연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외부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 주민의 문화 수요도 동시에 충족하겠다는 선거 공약을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박상수 인천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는 25일 오전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구에 국내 최대 규모의 「재즈 페스티벌」을 기획·개최하겠다”고 발표했다. 「재즈 페스티벌」 개최는 세계적 테마파크인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 전국 일타 강사진이 출강하는 「서구 공립학원」 설립에 이은 박 후보의 세 번째 공약이다. 이번 공약은 재즈 페스티벌을 인천 서구의 시그니처(signiture) 문화행사로 자리매김시켜, 지역경제 발전과 문화 수요 충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재즈(Jazz)는 록(Rock)과 함께 페스티벌 문화가 가장 활성화된 장르다. 페스티벌에서는 유명 뮤지션들의 공연과 함께 다채로운 음악 프로그램과 먹거리 장터 및 체험 부스 운영 등이 동시에 이뤄진다. 통상 사나흘 간 이어지는 대규모 공연이 한번 자리 잡으면, 지역 내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일례로 가평군의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은 한 해에만 약 15만 명의 관람객과 460억여 원을, 송도의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약 13만 명의 관람객과 400억여 원의 경제효과를 각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는 “송도 락 페스티벌의 경우 2023년에만 1인당 평균 소비지출액 46만 650원, 총 686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냈다”며 “이와 맞먹는 재즈 페스티벌 공연을 기획해 서구를 인천의 새로운 문화 허브로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구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을 보유하고 있어 외국의 재즈 팬들이 방문하기에도 수월하다”면서 “재즈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관광 인프라 개선과 원도심 재생, 지역 경제 활성화 목표를 확실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1, 2호 공약 발표 때와 마찬가지로 궁극적인 지역 발전 방법은 일회적 복지 제공이 아닌, 주민들이 영구적으로 잘 먹고 살 수 있는 환경과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재즈 페스티벌 개최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관광객의 유입 효과는 이러한 목표 실현을 앞당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가 21일부터 공항 이용 여객 반려견들의 편리한 공항 이용을 위한 ‘인천국제공항 애견 호텔 및 펫가든 서비스’를 시작했다. 우선, 인천공항에서 해외로 출국하는 여객은 반려견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서편 14게이트 인근 애견호텔링 카운터에 맡기고 입국 시 찾아가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사전 상담 및 예약 후 애견호텔링 카운터에 맡겨진 반려견은 영종도 내 독독(대표 김성규)이 운영하는 애견호텔로 이동하여 맞춤형 숙박 및 케어 서비스도 가능하다. 독독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애견호텔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기준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전체 면적 약 4,000㎡에 50개 이상의 디럭스룸, 프리미엄룸(VID룸) 등 다양한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실내 애견 스타디움, 야외놀이터, 펫 스튜디오 등을 갖춘 애견 복합시설이다. 또한, 인천국제공항은 여객이 반려견을 동반하여 출국할 경우, 장시간 기내에서 비행해야 하는 반려견을 위해 잠시 바깥공기를 마시며 산책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고자 ‘펫가든’을 만들었다. 펫가든은 야생초화원을 기본 컨셉으로 제1교통센터 지하 1층 서편 녹지대에 마련된 반려견과 반려견주를 위한 정원이다. 포토존, 반려견 놀이시설, 휴게의자 등으로 꾸며져 특별한 쉼터가 되어준다. 21일 펫가든 오픈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과 인천공항 고객위원회, 동물보호시민단체 동물권행동 카라, 인천시 중구청, 애견 인플루언서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하여 호텔링 첫 이용고객 기념 선물 증정, 기념촬영 등을 통해 오픈을 축하했다. 아울러 올 가을에는 호텔링 위탁서비스 카운터와 반려견 동반 여객전용 무료 편의공간이 구비된‘인천국제공항 애견 라운지’가 추가로 개장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우리나라 반려견 인구가 1,800만을 넘어서며 반려견과 함께하는 생활 및 여행문화가 자연스러워졌으며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반려동물 친화적인 공항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20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한국관광공사와 ‘강소형 잠재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앞서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4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에 계양 아라뱃길이 선정돼, 관광 활성화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강소형 잠재 관광지 육성사업'은 균형있는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양 기관은 협약식 전 사업 대상지인 아라뱃길을 직접 방문해 향후 공동 추진할 사업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다. 계양구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계양 아라뱃길 연계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 ▲아라뱃길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 ▲관광 인프라 조성 및 개선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향후 양 기관은 계양 아라뱃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저녁에 빛으로 물든 아라뱃길 수변을 달리는 비주얼 워킹 프로그램 행사를 공동 개최할 계획이며, 계양역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아라뱃길 접근성 개선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아라뱃길이 관광 잠재력이 충분한 곳이라는 것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관광공사와 힘을 모아 아라뱃길의 관광자원을 육성하고, 관광명소로 활성화할 수 있도록 만들며 아라뱃길이 수도권의 새로운 문화·관광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