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는 다가오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인천시 내 특수학급 학생 20여명을 초청해 귤현차량기지 ‘이웃 초대의 날’ 안전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교통공사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매년 인천 시민을 대상으로 도시철도 안전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이웃 초대의 날”이라는 주제로 기존 안전체험프로그램에 대상별 특성을 반영한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에게 맞춤형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이웃 초대의 날”의 일환으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인천시 내 특수학급 20여 명의 학생을 초청해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소화기 사용법 ▲긴급탈출요령 ▲전동차 탑승 등 안전교육을 체험했으며, 차량기지 내 벚꽃길 산책과 나만의 화분 만들기 활동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사 최정규 사장은 “이번 행사가 참여한 학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 초청 등 다양한 주제로 인천 시민들과 교류해 인천 대표 공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체험 프로그램은 도시철도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누구나 인천교통공사 공식 홈페이지(www.ictr.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 동구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7월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장기 미취업 청년들에게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구직단념청년의 자신감 회복을 지원하고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참여 기간은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로 구분되어 자신의 상황에 맞게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구직활동, 취(창)업 여부에 따라 최대 35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참여자 모집은 7월까지이며,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며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고, 구직을 단념한 18세~39세에 해당하는 청년이다. 유유기지 동구청년21 누리집의 청년도전지원사업 게시판 또는 고용24 누리집에서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동구 청년도전지원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동구는 ‘청년들의 도전놀이터: 넘어져도 괜찮아, 우리는 다시 뛸 수 있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슬로건에는 넘어져도 안전한 모래 놀이터처럼 청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게 응원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또한 ‘동구 청년취업 부트캠프’ 등 지방자치단체 청년정책 및 서비스 연계 방안을 마련하고, ‘또래 서포터즈’를 운영해 청년들이 서로 지지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청년이 일에 도전하고 꿈을 이뤄 사회에 한 발 내딛도록 동구가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으니 청년들이 용기를 가지고 교육에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25년 1분기 운송 실적 및 재무실적을 16일 공개하며, 이번 분기 여객 실적이 역대 최다라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인천공항의 여객은 1,860만 명, 운항은 105,817회를 기록했다. 여객의 경우 19년 동기 대비 3.9%, 24년 동기 대비 7.8% 증가하였으며, 운항은 각각 6.3%, 5.7%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1분기 매출액 6,432억 원, 당기순이익 1,662억 원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흑자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여객 실적을 살펴보면, 일본과 중국, 동남아 등의 중단거리 노선의 여객 증가가 전체적인 여객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노선의 여객이 작년 11월 한시적 비자 면제 조치에 힘입어 전년 동기(214만 명) 대비 24.1% 증가하여 266만 명을 기록하였으며, 일본과 동북아 노선의 여객 또한 각각 10.4%, 16.1% 성장했다. 이는 작년 연말 발표한 `25년 여객 수요 전망보다 빠른 증가 추세를 기록한 것으로, 이러한 경향이 지속될 경우 `25년 국제선 여객 예측치는 기존 7,303만 명에서 7,664만 명까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운항 횟수는 일본과 중국, 동남아 노선 등 단거리 노선의 비중(84.3%)이 미국, 유럽 등의 장거리 노선보다 높게 나타났다. `19년 단거리 노선의 비중(82.1%)을 고려하면 고환율, 고유가 등의 국제 정세와 경제적 상황의 영향으로 단거리 여행 선호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재무실적의 경우 `19년 동기(6,585억 원) 대비 소폭 하락한 6,432억 원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91억 원(`19년 1분기 대비 56.8%), 1,662억 원(66.3%)을 기록했다. 매출은 착륙료, 계류장사용료 등이 포함된 항공수익은 7.7% 증가(`19년 대비)한 반면 임대료 등이 포함된 비항공수익은 7.9% 감소(`19년 대비)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낮게 나타난 것에 대해 공사는 위탁용역비와 감가상각비의 상승 등으로 영업비용이 보다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공사는 여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 등을 고려하여 5월 연휴(4.30∼5.6) 중 분야별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응 방안은 △보안검색대 조기 운영, 인력 확대 △임시주차장 탄력 운영△스마트패스, 셀프백드랍 이용 독려 △상업시설 운영 시간 연장 등을 골자로 하여, 여객의 공항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이 안정적인 운영세에 접어듦에 따라 올해도 최대 여객을 경신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다가오는 5월 연휴에도 여객들이 불편함 없이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7호선 산곡역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 아파트 견본주택이 오는 18일(금)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서울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까지 7호선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뛰어난 교통 접근성과, 초등학교부터 대형마트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 여건까지 갖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 투시도>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산곡1동 87-903번지 일대(산곡 재개발 정비사업)에 들어서며, 지상 최고 45층 총 2,475가구 대단지로 1,248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시공은 효성중공업, 진흥기업이 맡았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39㎡A 17가구 ▲39㎡B 35가구 ▲59㎡A 318가구 ▲59㎡B 387가구 ▲74㎡A 86가구 ▲74㎡B 119가구 ▲84㎡A 84가구 ▲84㎡B 68가구 ▲84㎡C 88가구 ▲84㎡D 41가구 ▲96㎡ 5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로 선보인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4월 2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화) 1순위, 23일(수) 2순위 청약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청약 당첨자는 4월 29일(화) 발표하고, 정당계약은 5월 12일(월)부터 16일(금)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1순위 청약은 모집공고일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기준 만 19세 이상이면 다주택자 등 주택 보유와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 가능(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하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 받지 않는다. 전용면적 84㎡ 이하 타입은 추첨제 물량이 60%로 가점이 부족해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전매는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 뒤 가능하며, 계약금은 분양가격의 5%로 책정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 7호선 산곡역이 바로 앞…강남 등 서울 접근성 용이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은 7호선 산곡역에서 직선거리 약 150m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뛰어난 교통 접근성이 단연 돋보인다. 7호선을 이용하면 가산디지털단지까지 약 30분, 강남권까지도 1시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인근 산곡역은 5월말 착공(인천시 구간)이 예정된 GTX-B노선의 환승역인 부평역과도 가까워, 향후 수도권 광역교통망의 수혜가 기대된다. 경인고속도로(부평IC),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중동IC) 등 주요 도로망도 인접해 차량을 통한 서울 및 수도권 전역 접근성 역시 우수하다. 부동산 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를 두루 갖춘 점도 눈길을 끈다. 우선 산곡초와 산곡초병설유치원을 단지 내에 품고 있어 안심 통학이 가능하며 산곡중, 청천중, 세일고, 인천외고, 명신여고 등으로 도보 통학할 수 있다. 또한 단지 내 대규모 상업시설(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라 입주민 생활편의도 한껏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단지 맞은편에 롯데마트가 위치한 점도 돋보인다. 단지 북측 공병단 부지는 대형 복합 쇼핑몰 등의 개발(계획)이 추진중이다. 단지 북측으로 장수산과 원적산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인천을 대표하는 둘레길 코스 16곳 중 4코스인 원적산 둘레길로 바로 진입이 가능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정주 여건도 꾸준히 개선돼 신주거타운 형성에 따른 기대감도 높다. 산곡6구역, 한양아파트2단지, 산곡3구역 등 곳곳에서 정비사업이 추진중이라 단지 주변은 1만5,000여 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제3보급단과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부지도 공원과 녹지 등으로 개발 예정이라 주거 인프라는 꾸준히 개선될 전망이다. ◆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조경특화 나서,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 단일 해링턴 브랜드 대단지에 걸맞은 상품성도 눈에 띈다.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GSS(Green Space Solution)팀이 조경특화 설계 및 시공을 맡아 일반 아파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독창적 디자인을 선보인다. 현대적 조경 디자인과 조형 폰드 등 수경시설이 길을 따라 펼쳐진 광장이 조성되며, 티하우스도 마련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다. 몽키밸리는 축소된 에버랜드를 연상케 하는 테마형 놀이터로 아이들이 물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도 다채롭게 구성된다. 실내 골프연습장과 스크린골프, 피트니스센터, GX룸, 사우나 등 건강·여가시설은 물론, 소셜키친과 작은도서관, 펫케어존 등 특화된 문화공간도 함께 조성된다.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은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돼 수요자 선택의 폭 역시 넓혔다. 전용면적 39㎡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1~2인 가구의 선호도가 기대되며, 84㎡는 타입에 따라 4베이, 알파룸, 3면 발코니 구조 등을 선보여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전용면적 96㎡은 4베이 구조에 알파룸, 드레스룸 등 보다 넓은 넉넉한 실내 생활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주방 상판은 내구성과 고급스러움을 높인 엔지니어드 스톤으로 적용했고, 한샘가구 홈인테리어 특화(일부 항목 제외), 독일산 시스템 창호(발코니 확장 시), 아메리칸 스탠다드 욕실 수전 등이 적용돼 완성도를 높였다. 분양 관계자는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은 7호선 초역세권이라는 빼어난 입지와 풍부한 생활 인프라, 우수한 조경 및 상품성 등을 바탕으로 입주민들에게 자부심 있는 주거 환경을 제공할 것이며, 예비 청약자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라며 “단지 주변의 지속적인 정비사업과 입주민 생활 편의시설 확충은 앞으로 지역 가치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 견본주택은 단지 부지인 인천 부평구 산곡1동 88-28번지에 위치한다. 오픈 후 3일간 선착순 방문고객 감사 이벤트도 진행 예정이다. 문의 : 032-511-2475
<폴란드 바르샤바 국제공항 조감도 > 인천공항이 폴란드 신공항 제2기 운영 컨설팅 사업을 수주해 본격적인 운영 노하우 전수에 들어가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14일 ‘폴란드 신공항 제2기 운영 컨설팅 사업’을 수주해 계약체결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사가 지난 2023년에 수주한 ‘폴란드 신공항 제1기 운영 컨설팅 사업’의 후속사업으로, 공사는 지난 1기 사업의 성공적 수행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컨설팅 사업을 추가 수주하게 됐다. 이번 컨설팅 사업의 사업기간은 2025년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간이다. 주요 과업은 폴란드 신공항 건설사업의 설계 관련 자문 제공으로, 공사는 △보안 △공항 보안지역 △통신(IT/ICT) △안내 사이니지 △터미널 동선 개발 △접근교통 설계 등 공항 운영 전 분야에 걸쳐 자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공사는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향후 대규모 공항개발 사업 수주 등 유럽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거점을 공고히 하는 한편, 사업범위가 방대한 신공항 사업 자문을 통해 공사의 해외사업 역량 및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폴란드 신공항 회사(CPK)가 추진 중인 폴란드 신공항 건설사업은 기존의 바르샤바 공항을 대체할 새로운 수도공항(최종단계 연간여객 1억명 수용)을 건설하는 대규모 공항개발 사업이다. 오는 2032년 개항을 목표로 내년부터 본격 건설공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현재 진행 중인 신공항 설계 과정에 공사가 운영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사업추진에 한층 가속이 붙게 될 전망이다. 폴란드 신공항 건설사업과 관련해 공사는 지난 2021년 ‘폴란드 신공항 전략적 자문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지난 2023년에는 ‘폴란드 신공항 제1기 운영 컨설팅 사업’을 수주했다. 이에 더해 이번에 제2기 운영 컨설팅 사업도 수주함으로써 공사는 폴란드를 포함한 중동부 유럽 지역에서 인천공항의 세계적인 공항건설·운영 노하우를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폴란드에서 수행한 기존사업의 수행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컨설팅 사업 역시 성공적으로 완수해 나갈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공사의 해외사업 수주역량을 강화하고 유럽, 동남아, 중동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09년 ‘이라크 아르빌 신공항 운영지원 사업’을 수주하며 해외사업에 첫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18개국 39개 사업을 수주(누적 수주액 약 4억 5백만 USD)하며, 글로벌 공항운영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체육회(회장 김기봉)는 『제32회 검단주민의 날 기념 주민화합체육대회』를 지난 12일 드림파크 주민체육공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현영 수석부회장의 내빈소개와 함께 개회 선언, 7개 동, 각 동의 역사와 특징을 소개하며 화려한 입장식과 퍼레이드로 행사가 시작되었으며, 검단지역 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한 공이 큰 박찬무 농업인 등 검단지역 친절봉사 직원 등 23명에게 『주민상』이 각각 수여됐다. 특히 이날 오류왕길동에서는 전 세계인이 한번쯤 봤을, 빨간 슈트와 초록색 체육복을 입고, 강력한 승부욕과 협동심의 상징인 ‘오징어 게임’을 연출해 참가한 각 동 선수단 모두에게 눈길도 끌었다 오후에는 검단 주민화합체육대회로 7개동 선수들이 5개 종목을 두고 치열한 승부전과 응원도 펼쳤다. 한궁 경기, 애드벌룬 릴레이, 4인5각 달리기, 풍선 탑 쌓기, 혼성 계주에서 각각 획득한 점수를 합산하여 종합 우승 트로피는 오류왕길동, 준우승은 검단동, 3위는 당하동이 차지했다.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입장식을 보여준 오류왕길동이 입장상을 받았고, 체육대회 내내 활기찬 응원을 펼쳐준 검단동이 응원상도 받았다. 검단체육회 김기봉 회장은 “검단체육회에서 마지막으로 개최하는 이번 검단 주민화합체육대회가 주민화합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였길 바라며, 검단구가 무사히 출범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도 “검단면에서 시작되어 끈질기게 검단주민의 날 행사를 지켜온 검단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검단구 분구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축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기봉 검단체육회장,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황순형 서구체육회 회장, 김형진 검단체육회 고문, 이충환 전 검단체육회 회장, 조방삭 대한노인회 서구지회 검단분회 회장, 양동환 검단농협 조합장, 이형수 검단신협 이사장, 김동현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 한효국 오류왕길동 체육회 회장, 신태균 왕길동 아파트발전위원장, 이기호 오류동 발전위원장, 검단지역 7개동 동장, 유관 기관단체장, 모경종(서구 병) 국회의원, 이행숙 국민의힘(서구 병) 당협위원장, 송병억 SL공사 이사장, 조재만 DK 아시아 대표 이사, 전∙현직 시,구의회 의원, 주민 등 1,500명이 대거 참여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가족·양육친화적 인천공항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공사는 가족친화 서비스를 확대해 임산부·영유아·다자녀 가구의 인천공항 이용편의를 제고하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함께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상호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새롭게 도입되는 가족친화 서비스 】 우선 공사는 현재 교통약자 등이 이용 가능한 우선출국서비스의 이용대상을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로 확대 시행할 예정으로, 해당 서비스는 정부 협의 등을 거쳐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도입될 예정이다. 또한 연내 도입을 목표로 인천공항 주차장 내 가족배려 주차구역 약 900면을 신규 조성해 가족단위 여객의 이용편의를 제고한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임산부·가족특화 대기공간인 교통약자라운지 1개소와 패밀리라운지 2개소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조성하고, 태권도 시범, 버스킹, 전통문화 공연 등 가족단위 여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공연도 확대할 계획이다. 【 기존에 운영 중인 가족친화 서비스 】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 및 시설 외에도 인천공항에서는 다양한 가족친화 서비스가 기 도입되어 운영 중이다. 우선 지난해 말부터 다자녀 가구(2자녀 이상) 대상 주차요금 50% 감면혜택의 연령기준을 완화(막내나이 만 15세→만 18세)해 감면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임산부 및 유아동반 여객의 편안한 이동지원을 위해 유모차 대여 및 전동차 이동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임산부부터 가족단위 여객까지 맞춤형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약자 라운지(2개소) △유아휴게실(25개소) △어린이 놀이시설(13개소) 등 편의시설 총 40개소를 운영 중이다. 공항 이용객을 위한 서비스 외에도, 공사는 사내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 노력을 통해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우선 공사는 국내 최대 규모 수준의 직장어린이집을 운영(제1~3어린이집, 총 900명 수용) 중이며, 공항 근무의 특성을 감안해 야간연장 및 휴일보육 등을 지원함으로써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출산장려금 및 난임시술지원금 지원을 포함해 육아휴직, 육아시간 특별휴가, 모성보호시간, 육아기 단축근무 등 관련 정부정책을 적극 이행 중이며, 자녀돌봄 단축근무 확대, 전 직원 유연근무 시행 등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에 힘입어 2024년 기준 공사 직원의 합계출산율은 1.26명(공사 자체 조사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합계출산율 0.75명 대비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인천공항에 가족친화 서비스를 확충함으로써 가족단위 여행객의 이용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부평구는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구가 추진한 ‘장수산둘레길 무장애나눔길’이 나눔길 조성부문에서 우수 사례로 뽑히며, 최우수상인 산림청장상을 받게 됐다. 앞서 구는 지난해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6억원(지원금 3억6천만원·구비 2억4천만원)을 들여, 장수산 일원(맑은내도시숲 방향 총 0.7km 구간)에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했다. 구는 이 사업으로 등산로 계단과 턱을 없애고, 목재산책로·황토길·안전난간 등을 설치해 보행약자층이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진흥원은 이를 높게 평가해 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녹색자금 공모사업 중 무장애나눔길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구는 오는 30일 열리는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설명회에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이번 사업을 다른 지자체에 알릴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보행약자들이 숲에서 휴양·체험의 기회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2027년까지 구민의 자연 속 휴식과 아름다운 산길 조성을 위해 지역 내 7개 산에 야생화 50만 송이를 심을 계획이다.
검단구발전협의회(회장 이순현)가 지난 11일 수도권매립지 친환경 시설물 견학과 드림파크 벚꽃축제 관람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현 검단구발전협의회(이하 검발협) 회장을 비롯해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이사장, 김동현 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 허석 감사, 이명재∙김낙정∙윤병선 자문위원, 박상선 인천시 공인중개사협회 회장, 검발협 회원 등 45여명이 함께 했다. 검발협은 이날 매립지 친환경 시설인 ▲음폐수 탈리액 처리시설 ▲침출수 처리시설 ▲5.5MW 매립가스 발전시설 ▲매립완료된 제2매립장 상부 ▲폐기물 자원화 단지시설 ▲통합 계량대 및 세륜시설 ▲유리온실 등을 견학하고 벚꽃이 만개한 축제행사장을 둘러봤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문영주(63)씨는 “가까운 동네에 살면서도 친환경 시설물들이 있었는지 몰랐다”며“폐기물의 운반에서부터 매립에 이르기까지 산처럼 높게 쌓인 매립현장을 보고, 재활용 선별처리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며, 재활용 정책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해야 겠다”고 말했다, 또, 김춘옥(66) 씨도 “매립가스를 활용해 운영하고 있는 유리온실에 지역주민들이 직접 키운 허브∙쿠페아 등 예쁜 꽃들을 기념품으로 받아 너무 기쁘고, 드림파크 벚꽃축제장에 들러 활짝핀 벚꽃들을 보면서 봄의 향연을 만끽했다”고 말했다. 이순현 검발협 회장은 인사말에서 “검단지역 발전과 단체화합을 위해 참석해 주신 자문위원님, 회원님들과 수도권매립지 시설견학 및 드림파크 벚꽃축제의 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어 주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송병억 이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30여 년간 환경피해로 장기간 고통을 격어온 만큼 수도권매립지가 매립종료 된 후, 지역발전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환경∙문화의 명소로 거듭 태어났음 좋겠다”고 덧붙였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도 “그동안 지역주민분들께서 많은 인내와 협력으로 오늘날의 공사가 있게 됐다”며 “제2매립장 사후 활용방안으로 문화∙체육시설 설치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수도권매립지가 ‘애물단지’가 아닌 ‘보물단지’로 변모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 중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대상지로 파주시와 의왕시를 공식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지역 내에서 태양광발전소 등으로 생산한 전력을 한국전력공사를 거치지 않고 해당 지역에서 자체 소비하는 ‘분산에너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이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특구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 내에서는 분산에너지사업자가 발전과 판매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으며 일부 요금 자율화도 허용돼 기업과 시민 등 전력소비자가 유리한 전기요금으로 선택할 수도 있게 된다. 파주시는 국내 최초로 ‘한국형 CCA(지역 선택형 전력구매)’ 전력소매사업 모델 조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파주도시관광공사를 전력소매사업의 주체로 지정해 총 17메가와트 규모의 공공 재생에너지 생산기지를 조성한다. 기업과 시민에게 ‘알뜰전기 요금제’, ‘RE100 요금제’ 등 맞춤형 전력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파주LCD산단과 출판산단 등 전력소비가 집중된 지역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재생에너지를 공급해 중소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대응을 지원할 수 있다. 일본 돗토리현, 미국 캘리포니아주 등은 이미 지자체가 전력소매사업을 추진하며 주민 중심의 전력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파주 모델은 이와 유사한 구조로, 국내 전력산업을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왕시 학의동에서는 민간이 주도하는 친환경 마이크로그리드(전력의 사용자가 생산자의 역할도 하는) 구축과 함께 ‘도심형 저장전기판매사업’을 실증한다. 전력이 남는 심야 시간이나 잉여 신재생에너지를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한 후 수요가 많은 시간에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 모델은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를 해소하고, 기존 전력시장 구조를 보완하는 새로운 수익모델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포화 상태인 경기 북부(연천) 전력계통의 부담을 완화하고, 추가적인 분산에너지 유입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경기도는 특구로 지정될 경우 파주시의 공공주도형 모델과 의왕시의 민간주도형 모델을 병행 실증한 뒤, 이를 전국 확산을 위한 대표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시민과 기업이 에너지 생산과 소비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구조로 전환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기반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특화지역 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은 4월 11일부터 5월 1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공람은 경기도청 누리집과 에너지산업과, 시청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전자우편 또는 서면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도는 수렴된 주민 의견을 반영해 계획안을 보완하고, 특구 지정 이후에는 직접 전력거래 특례 등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031-8008-6028) 또는 경기도청 누리집(www.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경기도는 에너지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경기 RE100’ 정책으로 국가 에너지수급 균형에 최선을 다해 왔다”며 “경기도의 특구 지정은 우리나라 전력계통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와 전력시장 구조 전환으로 확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