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옹진군은 “선령 25년으로 노후된 병원선을 대체할 새 병원선 『건강옹진호』의 건조를 마치고 건강 파수꾼으로 주민의 곁을 지키기 위해 지난 4월 29일 인천항 역무선에 인도했으며, 5월 중순 첫 출항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옹진호 제원은 사업비 126억을 투입하여 270t급 규모로 전장 47.2m, 폭 8.4m, 깊이 3.6m, 승선인원은 최대 44명, 최대 속력은 25노트(시속 46km)의 선박이다. 섬지역의 접안시설 수심이 낮은 점 등을 고려해 워터제트 추진기와 친환경적인 항해 장비를 갖추었으며, 항해속도도 응급환자 발생 시 긴급 이송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건강옹진호는 수도권 유일의 병원선으로 도서주민의 최소한의 의료기본권 보장을 위해 내과, 치과, 한의과, 약제실 등 기존 시설에 방사선실, 임상병리실, 물리치료실, 보건교육실을 신설하고, 골밀도, 자동혈액 분석기, AI기반 심장검사장비 등 최신 의료장비와 운영·의료진 4명의 필수인력을 추가하여 15명 배치함으로써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도서지역 주민들이 육지로 나가지 않고도 기본적인 진료 및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했다. 이에 군은 병원선을 연간 180일 이상 운항할 계획이며, 진료지역은 6개면 17개 섬으로 백령, 대청, 연평 서해5도까지 확대했으며 진료범위는 도서지역 질환특성을 감안하여 고령인구 진료와 만성적인 근골격계질환 물리치료, 초음파·골밀도검사·방사선 촬영, 임상병리검사와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하고 특히 지역사회 민간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는“1섬1주치의 무료진료사업”과 연계하여 전문의 의료진을 통한 다양한 진료로 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앞으로 건강옹진호는 5월 중순 첫 출항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할 계획이며, 취항식은 6월 중으로 계획하고 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지난 2023년 부터 1년 8개월간 최첨단 친환경 건강옹진호의 건조공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직원들의 격려와 안전운항을 당부”했으며 앞으로도“지역주민의 질병 치료와 건강 증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 소외 없는 건강 가득 옹진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료정책 발굴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우르겐치공항 개발사업이 우즈벡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공사 이학재 사장이 우즈베키스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초청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공사의 우르겐치공항 개발계획을 설명하고 사업추진과 관련해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심도 있는 면담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일 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공항 내 VIP실에서 진행된 면담에는 우즈베키스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경제부총리, 교통부 차관 등 우즈벡 정부 고위인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이상용 신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날 면담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공사 이학재 사장을 직접 초청해 진행된 것으로, 우르겐치공항 개발운영사업 관련 우즈벡 대통령의 높은 관심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공사에 대한 깊은 신뢰를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면담에서 이학재 사장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에게 공사의 우르겐치공항 건설 및 운영방향에 대해 직접 설명하였다. 우즈벡 대통령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조속한 건설 및 운영착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허가 등 정부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이날 면담에 앞서 지난 4월 29일 이학재 사장은 우즈벡 루스타모비치 교통부장관과 별도의 회의를 통하여 우르겐치공항 사업을 포함해 우즈베키스탄 내 공항개발 및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과 관련한 협력과제 등을 포괄적으로 논의하며 향후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수주기반을 공고히 했다. 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공항 개발운영사업은 공사 최초로 100% 운영권을 확보해 3년간 연간 약 300만 명 규모의 신규 여객터미널을 건설한 후 19년간 운영을 전담하는 사업비 약 2,000억원 규모의 개발운영사업(Public-Private Partnership;PPP)으로, 공사는 국제경쟁입찰을 거쳐 지난 4월 동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공사는 이번 대통령 공식 면담을 시작으로 발주처인 우즈베키스탄 교통부와 약 3개월간의 본 협상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후 발주처와 최종 실시협약(Concession Agreement) 체결시 우르겐치공항 신규 여객터미널의 100% 운영권을 확보해 개발 및 운영을 전담하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면담을 통해 우르겐치공항 사업 관련 우즈벡 대통령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만큼, 향후 협상 및 계약체결 등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르겐치공항 사업을 최종 수주해 제2의 인천공항으로 개발함으로써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09년 이라크 아르빌 신공항 운영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8개국에서 39개 사업을 수주해 누적 수주액 약 4억 5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며, 2030년까지 최소 10개의 해외공항 운영을 목표로 해외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는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대표자들이 모여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로 발생하는 공익 서비스 비용을 정부가 국비로 보전하라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고 7일 밝혔다. 국회 본관에서 모인 인천교통공사 등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공동협의회는 각 기관 노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와 초고령사회 진입 등 변화에 대응하며 도시철도 운영의 지속가능성을 확보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노사 대표자들은 “정부가 법정 무임승차의 원인 제공자이자 수혜자로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적 교통복지제도 유지를 위해 발생하는 공익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노인·장애인·유공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무임승차 제도의 지속 유지를 위해 도시철도 운영기관이 부담하고 있는 공익비용에 대한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1984년부터 시행된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제도는 41년간 국가 정책으로 자리 잡았지만,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5천588억 원의 무임승차 손실비용이 발생해 각 운영기관의 재정 부담이 심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손실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노사 대표들은 "한국철도공사는 ‘철도산업발전기본법’에 따라 무임손실 비용을 국비로 보전받고 있지만 사실상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철도 운영기관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교통복지 실현이라는 정부 정책에도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는 제22대 국회 개원 후 발의된 ‘도시철도법’, ‘노인복지법’, ‘장애인복지법’ 개정안 통과를 통해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에 대한 국비 보전을 법제화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2026년도 회계연도 공익서비스비용 손실비용 3천650억 원을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공식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최정규 사장은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들이 재정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며, “공익서비스인 도시철도가 문제없이 운영되도록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정부의 무임수송 손실 국비보전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강화군이 강화읍 알미골사거리의 상습적인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회도로 신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알미골사거리 지역은 강화풍물시장 진․출입로와 접해 있어 5일장 개최일과 주말이 되면 교통이 거의 마비된다. 또한 지난해 준공된 선원면 서희스타힐스 아파트에 입주가 시작되면서 출퇴근 시간대의 정체도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도 교통량이 대폭 증가할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이며 대책 마련이 시급한 지역으로 꼽혀 왔다. 이에 군은 국지도 84호선(선원면~알미골사거리)과 광역시도 78호선(알미골사거리~강화대교)를 연결하는 우회도로를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우회도로가 완공되면, 선원면과 강화읍 간의 이동 시간을 단축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현재 기술용역 등 관련 작업에 착수했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행정 절차도 철저히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도로 개설과 함께 보행환경 개선, 공공시설 확충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인프라 확충도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알미골사거리는 그동안 주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교통체증에 대한 불편이 제기되어온 지역”이라며 “이번 우회도로 개설은 단순한 교통 문제 해결을 넘어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신속하고 안전한 도로 개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반려동물문화 선도도시 김포시가 전국 최초로 전 시민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장례비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 1일 관내 동물장묘업체 5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김포시민이 반려동물 장례업체를 이용할 경우 일반인은 5%, 취약계층은 20%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이 1천5백만 반려인 시대에 발맞춰, 반려인의 장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올바른 반려동물 장례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김포시가 지자체 최초로 전 시민 대상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반려동물장례문화까지 선도하는 행보로 큰 의의를 가진다. 눈여겨볼 부분은 기존 다른 지자체에서 시행됐던 화장 비용 또는 봉안시설 이용 비용에 한정된 할인 방식과는 달리, 전국 최초로 전체 장례 비용에서 일정 비율을 할인하는 방식이라는 점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반려동물과의 이별은 많은 시민들에게 정서적으로 중요한데, 이번 협약이 장례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품격 있는 장례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시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선두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하고 반려동물도 행복한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장례문화 조성 및 수요 증가에 따른 장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업무협약 체결 동물장묘업체] - 엔젤스톤(하성면 하성로 720) - 펫 포레스트(통진읍 고정로 308) - 포포즈(월곶면 애기봉로 262) - 마스꼬타 휴(통진읍 애기봉로681번길 73-20) - 아이드림 펫(하성면 하성로 647)
경인뉴스통신 김덕수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일 ‘K-드론 소부장 클러스터 조성 전략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기회발전특구 조성을 위한 추진 전략을 알렸다. 이번 용역은 방위 및 산업계 전반에서 필요로 하는 드론 핵심부품의 국산화에 포천시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전략 수립을 목표로 진행한다. 포천시는 첨단 드론 산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투자 및 산업 성장의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2년간 중앙부처, 관계 기관, 산업계와 협력해 왔다. 또한, 국내외 산업의 동향을 분석하며 국가 안보를 지키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용역 수행 기관인 사단법인 창끝전투(대표 조상근)는 방위 분야 및 산업계에서 드론 기술 관련 전문성과 실적을 인정받는 연구 기관이다. 이번 과업에서 국내외 유무인 복합체계 산업의 기술 동향과 육성 정책 분석, 드론 부품 국산화 현황 및 기술 수준 진단 등 민관군 산학연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행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민관군 첨단드론종합훈련센터, 드론시험평가지원센터, 드론시험장과 연계한 드론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력 지구를 만들어 민관군, 산학연이 함께 성장하는 첨단 도시 포천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한탄강을 배경으로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을 개최한다. 국내 2개 기업과 해외 5개국이 참가해 광활한 한탄강 하늘을 드론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5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5)에서 인테리어 건축과 고객경험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미국 ‘IDEA’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다양한 분야에서 디자인의 독창성과 영향력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 공사는 인테리어 건축 분야에서 제2여객터미널 면세지역에 설치 예정인 ‘비행 오브젝트’ 조형물이, 고객경험 분야에서 인천공항 공식 안내앱 ‘인천공항+앱’과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의 ‘비행정보 디스플레이 시스템(FIDS)’이 각각 본상을 수상함으로써 총 3개의 수상작을 배출했다. ‘비행 오브젝트(작품명: Floating Symphony)’는 국내 최초의 초광대역(Ultra Wideband) 기술 기반 실내 군집비행 퍼포먼스로, 7대의 기체를 통해 공항이라는 글로벌 플랫폼에서 만남과 교류를 상징적으로 연출하며 기술과 공간, 예술이 융합된 미래형 공공예술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공항+앱’은 위치기반 실시간 공항 내 길안내 서비스, 항공편 기반 개인 맞춤형 정보 제공 서비스 등 고객의 편의를 극대화한 인천공항 공식 앱으로, 카드타입의 몰입감 있고 직관적인 UI(유저 인터페이스) 구성과 앱 접근성 인증 획득으로 정보 제공 효과를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제2여객터미널 입국 환영홀에 위치한 ‘비행정보 디스플레이(FIDS)’는 가로 60m, 세로 5m 규모의 대형 전광판으로, 실시간 운항정보를 감각적인 그래픽 영상으로 구현해 입국자를 기다리는 여객들에게 예술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3개의 출품작이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 활용과 더불어 차별화된 디자인을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2024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키네틱 조형물 ‘The Eternal Sky’로 공공인테리어 부문 본상을 받았으며, 동일한 작품으로 ‘레드닷’, ‘IDEA’ 등 세계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한 바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월 29일 콘래드호텔 서울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이하 ‘암참’)가 주최한 ‘2025 암참 국내 기업환경 세미나’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미국 기업의 인천 투자유치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암참은 1953년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 경제단체로, 한미 양국 간 투자 및 무역 증진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외 8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암참은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국내 비즈니스 환경과 경제 동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책 제안 및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시는 2022년 10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암참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매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암참 세미나에 참가해 글로벌 도시로서 인천의 비전과 투자 환경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왔다. 올해 세미나에서는 박성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이 특별 세션 발표자로 나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성장 잠재력과 투자유치 활동을 소개하고 유망 미국 기업들의 인천 진출을 독려했다. 이번 세미나는 암참이 한국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김원이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조이 M. 사쿠라이 주한미국대사관 공관차석,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양국 주요 인사를 비롯해 쿠팡, 델타항공, 코닝정밀 등 100여 명의 암참 회원사 및 미국 진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천시는 특별 발표 외에도 별도의 투자유치 홍보 부스를 운영해 인천의 비즈니스 환경과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암참이 추진하는 ‘한국의 아태지역 허브화’ 비전에 발맞춰 한미 고위 관계자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력 기반을 다졌다. 김준성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이번 세미나는 인천의 투자 매력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암참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고,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 서구 검단지역 5단체 연합 향우회가 지난 27일 수도권매립지 주민체육공원에서 제17회 검단 5단체 연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나상대 검단 5단체 향우 연합회 사무총장 사회로 열린 체육대회는 입장식, 국민의례, 내빈소개, 대회사, 격려사, 축사, 단체 기념촬영, 노래자랑, 다트게임, 신발던지기, 제기차기 등 게임 순으로 열렸다 검단지역 5단체 향우 연합회는 호남향우회(회장 김영우), 영남향우회(회장 남정태) 충청향우회(회장 정기호), 강원향우회(회장 김억기), 경기향우회 회장 이기민)로 각 단체를 중추적 이끌며 검단발전과 주민화합도모를 위한 체육대회 행사를 매년 펼치고 있다 이날 격려사로 나선 조영도 온누리종합병원 원장은 “좋은 날씨에 제17회 5개 단체 연합 체육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주신 각 향우회 회장님을 비롯해 임원∙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최상의 기계를 마련한 MRI는 해상도가 높아 병명을 정확하게 진단 할 수 있는 고 품질의 시설을 갖추게 됐다”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5개 단체 연합회의 불우한 가정에게 MRI 촬영권 2매를 각각 지원해 드리겠다”고 밝혀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축사에 나선 모경종 국회의원은 “5단체 향우회 회원 여러분들은 물 좋고, 공기 좋은 고향을 떠나 온 것이 아니다”며 “검단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대를 이어 살아가는 고향”이라며 “검단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저와 함께 힘을 모아 달라”며 “참가 선수들을 향해 화이팅”을 크게 외쳤다 이어 이행숙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도 “우리 검단지역처럼 5개 단체가 화합된 지역은 전국에서 찿아 볼 수 없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모범이 되고, 우수 지역의 선례와 표본이 될 것이다”라며 “인천시와 함께 힘을 모아 검단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우 5단체 향우 연합회 회장은 이날 “양동환 검단농협 조합장에게 탁월한 경영능력과 검단지역 농업인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5단체 향우 연합회의 친목과 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해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조영도 온누리종합병원 원장에게도 “환우들의 아픔은 물론 이웃을 돌보는 선한마음을 실천하여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5단체 연합회의 친목과 화합을 위해 남다른 애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공로를 인정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도 전달”했다 검단 5단체 향우 연합회는 이날 각 단체 별 특별한 음식도 준비해 정겹게 나누며 ▲나는 가수다, 노래자랑 ▲다트게임 ▲신발던지기 ▲발 볼링 ▲제기차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 다양한 게임 등을 마련해 치열한 경기와 응원전을 펼쳐 영남향우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행사 참석에는 검단 5단체 향우회 회장 및 임원 등을 비롯해 강범석 서구청장, 양동환 검단농협 조합장, 조영도 온누리종합병원 원장, 모경종(서구병) 국회의원, 이행숙 국민의 힘(서구병) 당협위원장, 이순학 시의회 의원, 송승환 서구의회 의장, 심우창∙박용갑∙홍순서 서구의회 의원, 5단체 향우회 회원 등 400여명이 대거 참여했다
인천 서구 검단구 발전협의회(회장 이순현)가 지난 28일 강화도 화개정원에서 춘계 단합대회 및 역사문화 탐방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치현 사무국장 사회로 오전 9시, 검단농협 앞∼ 화개정원까지 버스로 이동하면서 검단구발전협의회 설립 배경과 2025년 주요사업추진계획 등에 대해 보고가 이뤄졌고, 회원들 간 자기 인사 소개와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도출됐다. 이순현 검단구 발전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은 회색 장벽을 떠나 강화도 화개 정원에서 단합대회 및 문화 탐방 행사를 한다”며 “오늘 이 행사를 통해 우리 검발협 회원 모두가 더욱 돈독한 관계로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 상호 간에 우의를 다지고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원하며 검단발전에 관한 유익한 정보와 의견을 제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 간담회에서는 ▲서울철도 5호선 완정역 연장 추진 ▲검단 경찰서 조기 건립 추진 서명운동 전개 ▲경북 의성 산불피해 복구 지원 성금 모금 ▲연세 검단치과병원과 검발협 회원(구강치아)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가을 야외 음악행사 추진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검발협은 오는 5월 11일(일) 열리는 인천 서구 왕길동 소재, DK아시아 로열파크씨티 토토로 파티 행사장에서 오후 15:00∼ 19:00까지 서울철도 5호선 연장추진과 검단 경찰서 조기 건립추진에 대해 전격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최병돈(60)회원은 “공기가 좋은 강화도 화개정원 전망대에 올라 이북도 바라보고, 상큼한 기운을 받아 너무 좋다”며 “이번 단합행사를 통해 같은 지역 동향인도 만나게 돼 너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춘계 단합대회 및 화개정원 역사문화 탐방 행사에는 이순현 검발협 회장을 비롯해 이명재∙문희국 자문위원, 허석∙오진종 감사, 정병철∙문영주∙최민서∙민형덕∙조순덕∙김춘옥 부회장, 4개 분과장, 장희동 전 검단지구 대장, 박용갑 서구의회 의원 등 회원 47명이 함께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