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시 강남구의회는 20일 지자체 간 교류 협력을 위해 강원도 화천군을 방문했다.
이번 친선 교류는 강남구와 화천군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 방안 도모와 기초의회 우호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호귀 의장·복진경 부의장·이동호 운영위원장·이향숙·윤석민·박다미·이성수·손민기 의원은 화천군의회에서 실시된 간담회에서 화천군의회 의원들과 지역축제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기초의회 간 정책 정보 교류 및 상생 발전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나갔다.
이어 강남구의회 의원들은 화천천 일대에 마련된 산천어축제 현장으로 이동해 국내 겨울 대표 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의 성공 요인과 지역 행사 홍보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마련된 프로그램들을 직접 체험했다.
이호귀 의장은“이번 교류를 계기로 의정활동을 위한 정책과 의정자료를 교환하고,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교류를 이어나가 양 지자체가 동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화천 산천어축제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이자 글로벌 축제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축제는 2월 2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산천어 얼음낚시, 눈썰매장, 세계 최대 실내 얼음 조각 광장, 농·특산품 판매장 등을 체험하고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