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광주시는 지난 24일 시청 순암홀에서 ‘2025년도 광주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수렵인 24명에게 방세환 광주시장이 직접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했으며 2025년 활동계획과 총기 안전사고 교육을 했다.
시는 매년 개체수 증가와 먹이 부족 등으로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또는 인명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광주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멧돼지 582마리, 고라니 1천40마리 등 총 1천622마리의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했다.
방 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및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피해방지단원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며 “포획 활동 시 총기 안전사고에 유의하며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