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엑스포에서 ‘경북교육발전특구 전시관’ 운영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경북교육청은 6일부터 8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경북교육발전특구 전시관’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관은 경북이 지방 교육의 발상지로서 가지는 역사적 의미와 미래 비전을 조명하며, 균형 잡힌 지방 교육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교육발상지, K(경북)-에듀로 빛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관은 경북의 교육적 유산과 역사적 자산을 바탕으로 지역 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재조명한다.

 

한국 최초의 사액서원인 영주 소수서원과 퇴계 이황의 학문적 업적이 깃든 안동 도산서원을 중심으로, 경북이 쌓아온 학문적 성과가 일본과 중국을 넘어 세계로 확산한 역사적 배경을 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전통적 성과를 바탕으로 경북교육이 오늘날 다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전시관 주제에 반영했다.

 

전시관에서는 유보통합과 늘봄학교, 디지털교육혁신, 자공고2.0, 협약형 특성화고, 학교복합시설, 지・산・학 연계 교육 혁신 체계 구축 등 7대 주요 정책을 소개하며, 경북의 교육 혁신과 비전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경북이 추진하는 지방 교육 발전 전략과 실천 방안을 체계적으로 홍보하고, 경북 13개 교육발전특구의 비전과 경북교육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전시관에 대형 LED 스크린과 터치패널을 설치해 관람객이 경북교육청의 다양한 정책과 비전을 직접 탐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생성형 AI 퀴즈 패널을 통해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경북교육에 대한 흥미를 높일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엑스포에서 경북이 지방 교육의 발상지로서 가진 가치와 비전을 널리 알리고, 경북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하고자 한다”라며,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균형 잡힌 교육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지방시대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