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천시당 손범규 시당위원장과 당협위원장, 주요 당직자, 이재호 연수구청장 등이 16일과 17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길원옥 할머니 빈소를 조문하고 애도를 표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길원옥 할머니는 지난 2월16일 향년 9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927년생인 길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유엔 인권이사회와 국제노동기구(ILO)총회 등에 참석해 피해 사실을 증언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위안부 피해자 분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해 노력해 오셨다. 할머니의 안타까운 죽음에 16일 첫날에는 국민의힘 인천시당 손범규 위원장과 각 지역 당협위원장, 주요 당직자들이 연수구 인천적십자병원 장례식장 202호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 손 위원장은 “길원옥 할머니의 명복을 빌며, 할머니의 생전 뜻을 받들어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인권회복을 위해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인천시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둘째날인 17일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구청 간부 공무원들이 고(故) 길원옥 할머니의 빈소를 조문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길원옥 할머니가 평소에 당뇨와 호흡곤란 등의 건강 악화로 투병 생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송도국제도시 분구문제에 대해 13일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가지고 자신의 분구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재호 구청장은 송도국제도시 분구에 대해 자신은 그동안 반대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못을 박고, 분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 2022년 인천시에서 행정체계 개편을 논의할 당시, 송도 분구가 개편안에서 제외되자 유감의 뜻을 밝혔으며 이어 지난해 언론 인터뷰와 기고문 등을 통해서도 송도 분구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구청장 자신은 “한발 더 나아가 해당 부서에 송도 분구에 대한 검토를 지시하는 등 분구 절차를 차분히 준비하고 있었으며, 직원들에게 분구 검토를 지시했던 이유는 분구 절차는 장기간 여러 단계의 행정적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 이 구청장은 “지난 신년 기자회견에서 분구에 대해 “가능하겠느냐?”고 입장을 표명했던 것은 정일영 의원이 발의한 특별법 통과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설명드린 것이지 분구를 반대한 것은 아니다“라고 입장을 재차 밝혔다. 아울러, 이 구청장은 정일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의 실현
인천광역시 군수·구청장협의회가 지난 8일 민선8기 후반기 협의회장으로 강범석 서구청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앞으로 2년간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직을 맡아 수행하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 현안을 조율하고 인천시와의 원활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으로도 활동한다. 지난 8일 인천시청에서 개최된 ‘2024년 제2회 군수·구청장 정책회의’에서 강범석 서구청장은 전임 회장단인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박종효 남동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우리가 이 자리에 있는 이유는 인천 시민을 섬기기 위해서라고 생각하며 10개 군·구 단체장님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인천 시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자체 간 공동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과 협력방안 모색,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조직된 단체로 인천시 10개 군·구 단체장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