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이부영 기자 | 철원군보건소는 최근 위생적이고 선진화된 식문화 보급확산과 외식업소 안심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식당 10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심식당 지정 대상은 필수과제인 덜어 먹는 도구 비치, 위생 수저 관리와 자율과제인 종사자 마스크 착용, 남은 음식은 식탁에서 섞어서 폐기하기 등을 준수하고, 위생점검 기준에 적합한 음식을 제공하는 일반음식점으로, 연 2회 위생점검을 통해 식당의 위생 수준을 유지관리한다.
안심식당 지정을 위해 지난 4월부터 개별 신청을 받고 현지 심사를 거쳐 기준을 충족한 음식점을 최종 지정했다. 철원군은 이번 신규 지정 업소를 포함해 98개소를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지정된 식당에는 수저통 살균기, 위생마스크, 수저 포장지 등의 위생용품과 표지판을 제공하고 철원군 공식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네이버, 카카오) 등에서 업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등 정보공유 혜택으로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여 올바른 식문화 확산과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백승민 보건소장은 “이번 안심식당 추가 지정을 통해 식품안전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지정된 업소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선진화된 외식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