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NOx 줄이는 고효율 촉매 개발, 인천대기질 대폭 개선 기대
날림먼지 저감을 위한 발전소 질소산화물(NOx) 저감 촉매가 개발돼 향후 실증이 이뤄져 현장에 적용될 경우 인천시 대기질 개선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정해권)는 최근 세미나실에서 위원회 소속 이순학(민·서구5) 의원이 주최하고, 인천종합에너지㈜(대표 전태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이창근), 금화씨앤이㈜(대표 육상윤) 등이 공동으로 진행한 ‘고효율 광대역 촉매 개발 관련 특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순학 시의원의 모두발언과 황선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의 ‘고효율 광역온도 탈질촉매기술 실증설비’ 테스트 결과 보고, 관련 사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현재 기존 가스복합발전 플랜트는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해 선택적 촉매환원설비(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이하 SCR)를 운영하고 있지만, 저온 구간에서는 촉매의 성능이 제한되는 등 그 효율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또 저온 구간에서도 저감 효율이 보장되는 촉매는 대부분 외국산으로 해외 기술에 의존해 왔다. 그러던 중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기존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광대역 SCR 촉매 기술을 개발한 데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