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2월 17일 시도지사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0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날 진행된 회장 선임 안건에서 참석한 시도지사들은 만장일치로 유정복 시장을 제18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 추대했다. 유정복 시장은 민선 6기 시절 제9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국회의원 3선, 장관 2회, 광역단체장 2회를 포함한 ‘멀티 트리플 크라운’ 경력으로 정치와 행정의 균형 잡힌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유정복 시장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지방정부의 안정적 운영과 국가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지방정부는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고, 대한민국 성장의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라며 “지금 정국 상황이 매우 엄중하지만, 중앙정부의 상황과는 별개로 지역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에 진력을 다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도지사님들의 의견을 모아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기 위해 잘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인천시는 지난 13일 파리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 10연패의 대기록을 세운 전훈영 선수의 활 기증식과 대한민국이 파리올림픽 종합 8위의 성적을 거두는 데 기여한 인천 소속 올림픽 출전 선수단을 위한 환영식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환영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조재만 DK아시아 대표, 이규생 인천시 체육회 회장, 인천 소속 올림픽 메달리스트 전훈영, 전은혜, 정예린 선수 등이 참석 했다. 이날 전훈영 선수는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올림픽 10연패를 달성한 금메달 활을 유정복 시장에게 전달했으며 이 활은 전훈영 선수가 올림픽 대회 당시 금메달을 획득하기 전까지 사용한 두 개의 활 중 하나이다. 전영훈 선수가 기증된 활은 인천시민들을 위해 전시될 예정이다. 또, DK아시아가 인천 소속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이날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해준 인천시 소속 선수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성과는 모든 선수단이 합심해 이루어낸 결과이며 4년 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는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또 “전훈영, 전은혜, 정예린 선수에게 진심으
최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정상회의 유치 도시로 경주가 선정된 것에 대해 유정복 인천시장이 깊은 유감을 표한데 이어, 시민단체인 인천 YMCA도 성명서를 내고 인천 탈락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21일 인천YMCA는 “APEC 2025 정상회의 유치 도시 결정 유감이다” “인천이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는 것이 더 합당하다”라는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를 통해 인천 YMCA는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경쟁했던 인천은 글로벌 허브로 세계적 교통의 중심지로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를 연결하는 주요 거점으로 APEC 정상회의 참가국들의 원활한 접근을 보장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주는 그러한 여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또 인천은 “국제적 행사의 성공적 개최 경험이 풍부하고, 글로벌 행사를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이미 입증했으나 경주는 국제적인 대규모 행사를 유치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현대적 인프라와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재차 지적했다. 특히, “경제적 파급 효과에 대해 인천은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 지역 중 하나로, APEC 정상회의 유치를 통해 경제적 활력을 크게 증대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해 10월부터 지반침하로 공사가 중지된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선(이하 청라연장선) 6공구 건설 현장을 최근 방문해 안전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시민의 안전과 지장 없는 열차 운행을 당부하고 있는 가운데, 7호선 지하철 개통 연기가 불가피해 보인다. 청라연장선은 서울7호선 석남역에서 청라국제도시를 거쳐 공항철도(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결하는 10.767㎞, 8개의 정거장을 지나는 노선으로 지난 2022년 2월에 착공해 2027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하지만, 7개월 이상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가운데 2027년 개통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에 지반침하가 발생한 곳은 청라연장선 6개 공구 중 종점부인 청라국제도시역 부근의 6공구로, 지하수 유출을 최소화하는 지중 차수벽(Slurry Wall) 공법을 적용해 시공 중이나 실제 지반을 굴착 해보니 기본 및 실시설계 내용과 달리 암반 파쇄대를 통해 예상치 못한 다량의 지하수가 유출돼 지반침하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지난해 10월부터 공사를 중지하고 보수·보강 공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자동화 계측시스템도 추가 설치해 선로 및 승강장의 안전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국민의힘 이행숙 국회의원 후보(서구 병)가 28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검단사거리역에서 오전 7시부터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 선거운동원, 지지자, 시민 등이 대거 운집해 선거운동 출정식을 열었다. 오전 출정식에 이어 오후 출정식은 한상민 제과점 앞에서 실시됐으며, 행사는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내빈소개, 축사, 검단미래 발전을 위한 공약사항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연설을 통해 이행숙 후보는 “19년간 오랜 세월, 낙후된 검단지역을 지켜왔으며 부시장으로 있을 때 북부권 검단종합발전계획에 대한 청사진을 유정복시장과 함께 그렸으며 이제는 검단발전을 위해 제 온몸과 희생, 열정을 다해 검단이 북부권 중심지로 비상하는데 끝까지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또 “민주당은 검단지역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젊은 후보를 공천했지만, 저는 검단신도시 개발을 위해 그동안 혼신의 노력을 해 온 만큼 반드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역설했다. 이경재 전 국회의원도 지원연설에서 “이행숙 후보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함께 북부권종합발전계획을 세웠던 후보로 검단신도시의 각종 교통, 환경, 교육관련 문제들을
인천지역 의대의 2025학년도 정원이 현재 89명에서 2.8배 늘어난 250명으로 늘어난다. 인천시가 20일 정부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에 대해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정부는 인하대와 가천대의 의대 정원을 현재 49명과 40명에서 각각 120명과 130명으로 배정한다고 발표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현재 전국 40개 의대 정원은 3,058명이지만 내년에는 5,058명으로 2,000명 늘어난다. 정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4일까지 대학으로부터 증원 신청을 받고,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인천·경기 지역 361명, 비수도권은 1,639명씩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인구 300만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도시에 비해 의대 정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으나 이번 증원으로 강화·옹진과 같은 섬 의료취약지 뿐만 아니라 인천의 심각한 필수의료 부족을 어느 정도 해소하고 지역의료 체계 강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보다 수준 높은 의료혜택을 누리면서 생명과 건강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출발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하 GTX) B노선 착공식이 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실시됐다. GTX-B노선은 수도권 주요 거점역을 30분대로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출발해 인천시청, 부평, 용산, 서울역 등을 경유하고 남양주 마석까지 연결하는 전체 길이 82.8㎞, 정거장 14개소가 건설된다. 2030년 개통이 목표다. 이날 착공식에는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철도 GTX’라는 슬로건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GTX-B노선이 통과하는 인천시, 서울시, 경기도 각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과 유정복 인천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그리고 각 지역 주민 대표들이 단상에서 함께 열차 출발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GTX-B 노선의 착공을 축하했다. 인천은 1899년 대한민국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이 시작된 역사를 가진 곳으로, 이번에 착공한 GTX-B 노선을 비롯해 GTX-D 노선과 E 노선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발표되면서, 인천은 GTX 핵심 허브도시로, 다시 한번 철도 시대의 부흥을 맞게 됐다. 심각한 수도권 교통난 해소의 시급성과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시는 민선8기 핵
인천시가 추진 중인 글로벌 한인문화타운 조성과 관련해 단순한 재외동포의 주택 매입에서 탈피해 다양한 참여방안을 검토중이다. 유럽 출장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현지 시각 2월 2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유럽한인총연합회와 소속 한인 동포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글로벌 한인문화타운 조성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유 시장은 한인문화타운 부지선정과 관련해, 해당 부지는 인천시·공사·공단 소유로 신속 개발이 가능한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부분의 귀환 재외동포들이 고령이어서 의료 서비스가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 인접 지역에 대형 종합병원을 검토하고 시니어 타운을 개발할 경우 인근에 의료 서비스가 가능한 부지를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거나 또는 지정 가능한 부지를 대상으로 외국인 투자 경쟁력이 있거나 협의가 가능한 부지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며,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후보지를 압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재외동포들의 참여 방식과 관련해 기존 단순 주택 매입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참여 형태가 가능하도록 입체적이고 다양한 검토를 하고 있다. 기존 송도아메리칸타운을 모델로 개별 부동산 매입 등 직접투자 방식을
민선8기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지난 6일 검단복지회관1층(대강당)에서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검단구 확정을 축하하고 감사함을 전하는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축하행사는 인천시립합창단, 해양결찰청 관현악단의 합창곡과 연주로 시작해 행정체제개편 경과보고, 축사, 감사패 전달, 주민화합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강범석 서구청장, 이순현 검단구발전협의회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사회단체장 등 주민 약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정체제혁신과의 경과보고에는 ▲주민등록 인구 300만 돌파로 생활권 분리에 따른 불편해소 ▲행정체제 개편 중.동.서구 업무협약 및 추진체제 구축 ▲지역 사회 망 구축 ▲지방의회 의견청취 ▲행정안전부 공식 건의 및 정부입법 추진 ▲국회법률 확정 등 그간 추진했던 성과 등을 설명했다 이날 이순현 검단구발전협의회 위원장은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에 성공적 추진과 맞춤형 지역발전 및 미래지향적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 유시장에게 검단지역주민의 마음을 대신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30여년 만에 2026년 7월 1일부터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이 확정돼 검단구 출범을 환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