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OBS 경인TV에서 방영된 이재명, 원희룡 두 후보간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계양테크노 밸리 첨단산업단지 조성방안과 관련해 언급한 ‘수도권매립지내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조성, 이 전기의 계양산업단지 공급’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우선, 인천 서구병 이행숙 후보는 지난 3일 서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계양테크노밸리 RE100 전용 첨단산업단지 성공 조성방안을 두고 인천 서구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이 가능하다”고 한 발언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이행숙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 이어 모경종 후보가 이 후보의 태양광 발전과 관련해 '수도권매립지에서 생산된 (친환경) 에너지를 계양테크노밸리로 보급하겠다”고 발언해 “두 후보가 서로 사전에 손발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행숙 후보는 "계양테크노밸리 RE100 전용 첨단산업단지 성공을 위해 수도권매립지에 대규모 태양광발전을 한다는 것 자체가 터무니없는 발언“이라고 지적하고 ”‘쓰레기매립지’라는 비하발언도 문제지만, 지역주민과 합의가 이뤄진 것도 아니고 수도권매립지 주민환원 정책과는 정반대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와함께, 사월마을 주민들도
원희룡 국민의힘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가 선거사무소 외벽에 ‘약무호남 시무국가, 대한국민은 하나’라는 벽보를 내걸어 화제다. 호남 출신 인사들의 자부심을 살리는 한편, 국민 통합을 강조하는 게 벽보의 취지다. 원 후보는 15일(금) 오전 인천 계양구 임학동 선거사무소 외벽에 벽보를 설치했다. 벽보에 적힌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편지 구절에서 비롯된 말로 ‘호남이 없으면 국가가 없다’는 의미이다. 원 후보가 출마한 계양을 지역은 호남 출신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민주당 텃밭’으로 불리기도 한다. 원 후보는 “출신 지역에 따른 투표가 아닌, 지역 발전할 수 있는 사람을 지지해달라”며 “국민통합의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순신 장군과 이재명 후보의 이미지를 자주 연결하는 민주당에 대한 견제구적 측면과 함께, ‘통합 이미지’를 선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선거사무소 측면에 부착한 벽보에는 ‘국토교통부장관 경험으로 원희룡은 진짜 합니다’라는 글귀와 함께 원 후보의 사진을 담아 계양 발전의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원 후보는 “‘2찍’ 같은 혐오 발언으로 국민을 분열시키는 후보가 있지만, 국민 통합으로 계양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