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6일 제69회 현충일을 맞이해 수봉공원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전몰군경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이봉락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육군 제17보병사단장, 인천해역방어사령부 27전대장, 인천보훈지청장, 전몰군경유족회와 미망인회를 비롯한 13개 보훈단체와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전국에서 동시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시작됐으며, 추모 묵념이 1분간 진행되는 동안 조총 21발이 발사됐다. 이후 군악대의 연주와 함께 헌화 및 분향, 인천시장의 추념사, 인천시립합창단의 추념공연, 참석자들의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유정복 시장은 “올해 69회 현충일을 맞이해 호국영령들과 유가족들에게 다시 한번 깊이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인천시는 순국선열과 전몰군경의 숭고한 정신을 지켜나가기 위해 보훈가족을 위한 예우를 강화하고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진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존경받는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관내 국가보훈대상자에게 1인당 10만 원씩 위문금을 지급 예정이며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강화군 화도면 덕포리 소재 마리산 폐교에 대해 23년간 관리해 온 강화출신 도예전문가 김미옥 전 교수(임차인)와 계약해지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16일 인천 강화 마리산폐교 임차인인 한국강화문화예술원(원장 김미옥)과 덕포리 전 이장, 일부 주민 등에 따르면, 인천시 교육청은 지난 2000년 마리산 폐교를 대부받아 문화원으로 탈바꿈해 도예 프로그램 교육과 체험장, 실습장, 전시장 등으로 운영해 온 임차인 김원장에게 최근 퇴거하라는 내용의 계약해지를 통보했다는 것이다. 시 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김원장의 대부연장 의사에도 불구하고 마리산 폐교에 대한 자체활용계획을 세우고 ‘학생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과 체육이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만들어 강화지역 학생과 인근 주민이 활용할 수 있는 예술과 체육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추진해 왔다. 시 교육청은 이러한 활용계획에 기존 임차인을 포함해 마리산 폐교에 대해 새로운 공간구성을 통해, 실내 북카페, 예술인 작업공간(현 대부자 활용) 및 예술문화체험장, 실외 학생·주민 체육공간 등을 구상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강화출신으로 국립강릉원주대 교수를 지낸 임차인 김미옥 교
인천시가 인천시교육청,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제물포르네상스 인공지능(AI) 교육도시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유정복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 기관들은 낙후된 원도심의 교육여건 강화를 위해 제물포 지역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교육지구를 지정·운영하고, 인공지능(AI) 교육활성화 거점으로 상상플랫폼 내 인공지능(AI) 교육센터(전용면적 530평)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는 제물포 르네상스와 연계해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강화 및 인공지능(AI) 교육센터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교육청은 원도심 지역 내 학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교육지구 지정 및 운영, 인공지능(AI) 교육센터 조성 및 직접 운영을 맡게 된다. 또 인천관광공사는 인공지능(AI) 교육센터 조성을 위한 임대료 무상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 교육센터는 2024년 10월 준공이 목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제물포르네상스 인공지능(AI) 교육센터는 미래인재 양성과 원도심의 교육여건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제물포지역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