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새마을회(회장 조성관)는 백석동 일원 휴경지 900평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조성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고구마 수확’ 행사를 지난 1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구마 수확행사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조성관 서구새마을회 회장을 비롯해 이기학 협의회장, 권오분 부녀회장, 정준교 직장회장, 유은희∙고선희∙박용갑 구의원, 이윤경 서인천농협 검암지점장, 서구 새마을회(남∙여) 지도자 및 부녀회원 120여 명이 참여해 지난 5월 정성껏 식재한 고구마를 5KG들이, 800박스를 수확했다. 조성관 새마을회 회장은 이날 “비가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참여해 주신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마을 가족이 직접 경작한 농작물이 어려운 이웃 가정에 전달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처음 행사에 참여한 이윤경 서인천농협 검암지점장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새마을 회원님과 교대해 가면서 강범석 구청장님께서 직접운전을 한 수확기에서 주렁주렁 달려나오는 고구마를 정신없이 선별하다 보니 벌써 끝이 났다”고 말했다. 또, “새마을회가 구슬땀을 흘리며 값진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게됐다”며 “2025년 행사에도
경기도는 지난 16일 국토부가 발표한 ‘생활숙박시설(이하 생숙) 합법 사용 지원대책’에 도가 건의한 ‘불법 생숙’의 오피스텔 용도 변경 문턱을 낮추고, 신규 생숙을 제한하는 내용 등이 반영됐다고 18일 밝혔다. 생숙은 장기투숙자를 대상으로 한 취사시설을 갖춘 숙박시설을 말한다. 문제는 일반숙박시설과 달리 취사가 가능하다는 이유로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고 주거용으로 불법 사용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주차장 부족 등 지역사회와의 갈등으로 이어져 사회적 문제가 됐다. 국토부는 생숙을 이런 불법 숙박업 운영을 방지하기 위해 오피스텔 건축기준 일부 규정을 2021년 10월~2023년 10월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특례기간을 부여했으나 복도폭, 주차대수 등 규정 충족 문제로 용도변경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경기도는 용도변경을 원하는 생숙 소유자를 위해 전국 최초로 2024년 7월부터 입주자 동의 요건을 갖추지 못하더라도 용도변경 가능 여부를 검토해 안내하는 ‘생활숙박시설 용도변경 사전검토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용도변경 기준 완화 등 관련 내용을 국토부에 건의한 바 있다. 이번 국토부 대책에는 기존에 건축된 생숙을 오피스텔로 용도변경 시
인천 서구 검단농협(조합장 양동환)이 지난 19일 검단농협 ‘제2회 로컬푸드 축제’를 단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김민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회선언, 내빈소개, 축사, 문화체험인 쌀소비 촉진과 지역주민 화합을 위한 퍼포먼스(비빔밥), 문화공연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양동환 검단농협 조합장은 축사에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제2회 로컬푸드 축제’에 참석해 주신 주민, 내외 귀빈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검단농협이 인천 로컬푸드 중심지로 자리잡게 된 것은 농업인들의 열정과 땀방울로 맺어진 결실로서 농업인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강범석 구청장도 “로컬 푸드는 저장을 거치지 않은 신선도와 영양이 풍부한 제철 먹거리로, 지역농가 살리기를 위해 앞장서 주시는 양동환 검단농협 조합장님과 지역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유통마진 없이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지역에 소비하는 ‘로컬 푸드’ 행사에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로컬푸드 축제’에는 관내 유관기관 단체와 7개 지역 향우회장, 지역주민들이 대거 참여해 갓 수확한 다양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최대 50% 할인과 품목별 차등 할인 행사”로 장바구
<속보> 20일 아침 08시 44분경 서구 왕길동 64-53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여개동 공장들을 태우고 주변 공장으로 번져가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이 화재진압을 위해 소방헬기를 동원하는 등 화재진압에 나섰다. 서구청에서는 화재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안전문자를 발송하고, 왕길동 64-53 일대 주변 차량은 우회를 요청하고, 주변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은 연기를 흡입하지 않토록 유의해 달라는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화재 현장은 공장밀집 지역으로 화공약품 공장들과 가구공장, 제조공장 등 100여채가 밀집된 지역으로 이번 화재로 15개 정도의 공장들이 전소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화재진압을 위해 소방차량 20여대와 소방헬기 2대, 소방인력이 대거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11시 16분 현재 화재진압이 거의 마무리되고 잔불을 정리중이다. 소방대원들은 화재가 또다시 일 것을 예방하기 위해 계속해서 잔불을 정리중이다.
인천 서구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우영환) 재활사업부 환경사업팀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서구 자원순환과와 합동으로 관내 종량제봉투 유통 실태 50여 건을 점검하고 친환경 정책 독려 및 협조를 요청했다. 공단 환경사업팀 5명, 서구 자원순환과 2명 등 7명은 이 기간 동안 종량제봉투 제작시설의 불법 추가 제작, 마트, 슈퍼, 편의점 등 종량제봉투 지정판매소의 불법 종량제봉투 유통과 준수사항 불이행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 관내 쓰레기 종량제봉투 배출 현장에서 바코드인식기를 동원해서 종량제봉투 위변조 사례를 조사하기도 했다. 이어 점검 진행시 해당 지정판매소 내 판매가격표 게시와 대형폐기물스티커판매대장 작성관리 계도 및 애로사항 의견수렴도 함께 진행했다. 공단 환경사업팀은 “종량제봉투 유통 실태 점검을 통해 종량제봉투의 불법제작 유통을 사전에 근절하여 지역주민에게 종량제봉투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가 '그린에너지 업체'와 불법 수의계약을 10차례 맺고 3천억원대 일감 몰아주기 특혜를 제공했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은 17일 SL공사 국정감사에서 공사가 그린에너지개발과 2010년부터 2022년까지 11건의 수의계약으로 15년간 총 3548억 3700만원을 지급하고, 일감도 몰아주는 등 특혜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유일하게 2010년에 최초계약 단 한건만이 합법적인 수의계약이라고 강조했다. 그린에너지개발은 수도권매립지 내 하수처리장, 고화처리시설, 음식물 탈분리액처리 등의 시설을 위탁 운영해 오고 있다. SL공사는 이 업체 지분 27%를 보유하면서 SL공사 출신 현직 사장 등 환경부와 SL공사 퇴직자들이 다수 재취업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SL공사는 2009년 12월 31일 「국가계약법 시행령 제26조 1항」에 따라 이 업체와 최초 합법적 수의계약을 체결한 후, 같은 해 10월엔 해당 조항이 삭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0월 17일 안보 상황 점검을 위해 서해 최북단 연평도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북한의 무인기 대북전단 살포 주장과 완전무장 포병여단 사격대기 태세 전환 발언 등으로 인해 고조된 안보 상황을 고려하여,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평도는 북한과 불과 10여 km 떨어진 서해의 전략적 군사요충지로, 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전 등 남북 간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역사적 현장이다. 유정복 시장은 먼저 연평도 추모비와 위령탑을 찾아 연평도 포격전에서 희생된 장병들을 추모하고, 국토의 끝 서해 최북단 북방한계선(NLL)을 사수하는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최근 북한의 동향과 안보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유정복 시장은 연평도 대피소를 방문해 비상식량, 담요, 비상약품 등 필수 비치 물품의 상태를 점검하고, 비상 발전기 및 난방기 등 대피시설의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인천시는 올해 각 대피소에 위성전화기를 설치해 비상 상황 시 통신 대책을 마련하고, 대피 주민들의 겨울철 추위를 대비해 바닥 전기난방 시설을 추가로 설치(4개소)한 바 있다. 주민과의 오찬 간담회에
< 사진설명: 7일 오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열린 ‘인천공항과 함께하는 다문화 가족 부모 환영행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다문화 가정의 한국사회 정착과 사회융합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공항과 함께하는 다문화 가족 부모 초청 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17일 오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다문화 가족 부모 환영행사’를 개최했으며, 이 날 행사에는 초청된 부모 37명 및 가족 등 약 120명이 참여했다. 공사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공사의 사회책임경영 3대 전략방향*의 일환으로, 경제적․개인적 사유로 부모님을 만나지 못하고 있는 결혼 이민자에게 부모님과의 만남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사회 조기 정착과 사회융합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 6월부터 인천시에 거주 중인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았으며,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24개 다문화 가정을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발했다. 공사는 이날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총 14일간 한국문화탐방, 가족생활 체험 등의 방문행사를 진행하며, 초청된 부모님의 왕복 항공권
인천시 서구의회 심우창 의원(더불어민주당, 검단동·불로대곡동·원당동· 아라동)이 발의한 「인천광역시 서구 행복한 출산ㆍ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조례」가 제270회 서구의회 임시회에서 원안대로 가결됐다. 본 조례는 「저출산ㆍ고령사회기본법」에 따라 저출산 대책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여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발의됐다. 또한 인천광역시의 1억+i dream사업 추진에 따른 군·구 출산 축하금 일몰 추진 협의에 따라 서구 출산(입양)축하금의 사업이 2024년12월31일로써 종료되면서 기존 「인천광역시 서구 아이 낳고 싶고 양육하기 좋은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출산·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인천광역시 서구 행복한 출산ㆍ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조례」로 전부개정했다. 조례안은 ▲구청장의 책무 ▲저출산 대응 시행계획 ▲저출산 정책위원회의 설치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저출산 대책 지원 ▲저소득 복지대상자 지원 ▲지원기준 및 신청방법 등을 담고 있다. 조례안을 발의한 심우창 의원은 “출산가정 및 양육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저출산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첫 만남 이용권’, ‘임산부 교통비’, ‘천사지원금’
인천 서구의회 장문정 의원(국민의힘, 청라1동, 청라2동)이 발의한 「인천광역시 서구 영구임대아파트단지 공동전기요금 지원 조례」제정안이 최근 제270회 서구의회 임시회에서 원안대로 가결됐다. 본 조례는 인천광역시 서구 영구임대아파트단지의 공동전기요금을 지원하여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의 관리비 부담을 경감하고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에 따라 영구임대아파트단지 공동전기요금 지원사업은 2025년 1월 1일 이후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지원대상은 서구 검단지역 내 영구임대아파트 3개 단지(총 1038세대)로 아파트 관리주체에서 매월 공동전기요금 지원신청서를 구에 청구하면 된다. 또한 인천시에서 영구임대아파트 공동전기요금의 50%를 지원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영구임대아파트 주민들은 공동전기요금을 전액 지원받게 된다. 공동전기요금은 옥외에 설치된 보안등, 옥내에 설치된 계단 및 승강기 등 저수조, 정화조, 중앙집중식 난방시설에 공동으로 사용되는 전기요금을 말한다. 이번 조례를 발의한 장문정 의원은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실현하여 복지 증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