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간부공무원 회의에서 지난달 27~28일 강설과 같은 폭설이 내리면 노선버스를 비롯한 대중교통이 원활하게 운행하도록 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어 제설작업을 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지난 폭설 때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열심히 제설작업을 했으나 버스 차고지 진입로 등 주변 도로 제설이 지연되면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운행에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지적한 뒤 “앞으로 차고지 주변 등에 제설 우선순위를 두어 대중교통이 원활하게 운행하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 폭설 때 습기가 많은 눈이 쏟아지면서 초동 제설에도 불구하고 대량의 ‘폭설 슬러지’가 발생해 버스를 비롯한 차량 운행이 어려워지고 극심한 도로정체가 발생했던 점을 참조해 앞으로 ‘폭설 슬러지’ 취약 구간에 제설차를 투입해 적극적으로 슬러지를 밀어내기로 했다. 또 눈길 접지력이 떨어지는 후륜구동 택배차량이나 일부 외제차 등이 교차로나 고갯길을 막고 움직이지 못해 극심한 정체를 빚었던 만큼 폭설 시 관련 협회에 공문을 보내거나 홍보 문자를 발송하는 등으로 운행을 자제하도록 요청하기로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용인특례시는 최근 부실시공 논란을 빚은 처인구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공동주택 입주 예정자들이 자체적으로 선정하는 안전진단 전문업체가 이 아파트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이날 “입주 예정자들의 아파트 사전점검 때 참으로 많은 곳에서 하자가 있다는 지적을 받은 아파트이고, 시장이 시 관계자들과 직접 현장을 찾아 살펴봤을 때도 수많은 곳에서 하자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입주 예정자들이 자비로 안전진단을 하겠다고 하는 데 시공사가 적극 협력해서 입주 예정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드리는 것이 도리에 맞는 것 아니냐"고 강조한 데 따른 조치다. 이 시장은 '시공사가 전문업체를 선정해 안전성 점검을 하고 있다며 입주 예정자들이 안전 점검 업체를 자체적으로 선정해서 시공사와 함께 사전점검 하는 것을 거부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입주 예정자의 뜻을 시공사가 수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시했고, 시 주택국은 9일 시공사 관계자들을 불러 입주 예정자즉의 안전점검이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시는 시공업체 관계자들에게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해당 아파트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9일 화성상공회의소 3층 세미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성장 전략을 위한 기업 대표와의 긴급현안 간담회를 열고, 경제 여건 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구체적인 대응 방안 및 지원책을 논의했다. 이날 정 시장은 “불안정한 경제⸱정치 상황으로 인해 관내 기업인들이 체감하는 대내외적 어려움은 그 어느 때보다 큰 과제로 다가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늘 건의된 내용을 최대한 시책에 반영하고 시민과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민생 안정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비상계엄 여파, 폭설 피해 등 민생 경제 어려움이 가중되고 고물가 지속과 금리 인상 예고 등으로 기업 활동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기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긴급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화성시 관련 부서장, 안상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 30개 관내 기업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 여건 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대응방안 및 지원책 모색 ▲기업지원 관련 2025년 본예산 신속 추진 ▲폭설
경인뉴스통신 정재용 기자 | 부산광역시 동구는 2024년 12월 6일, 안창마을 도시가스 공급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착공식에는 안창마을 주민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염원인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순간을 함께 했다. 안창마을은 2015년 재개발구역에서 해제된 이후 약 9년간 도시가스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부산광역시와 동구청, ㈜부산도시가스 간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드디어 공급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 그동안 안창마을의 도시가스 공급은 산지에 위치함으로 인한 높은 비용, 노후주택과 공폐가로 인한 낮은 수요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2023년 부산광역시가 원거리 도시가스 보급을 위한 의무투자제도 개선과 공급시설 설치비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면서 안창마을에도 도시가스 공급의 희망이 보이게 됐다. 이에 동구에서는 2024년 1월 안창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공급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고, 3월 부산광역시의 도시가스 공급 공사 계획 공고에 안창마을 일원이 포함되며 도시가스 공급 가능성에 확신을 실어주었다. 그간 안창마을 주민들은 2월 주민협의체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수원시가 민선 8기 10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유치 기업은 딥러닝 AI(인공지능) 활용 광학식 비전검사기 제조사인 시냅스이미징㈜이다. 수원시와 시냅스이미징㈜은 9일 시청 상황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시냅스이미징㈜은 본사와 R&D(연구&개발) 시설과 공장을 수원으로 이전하고, 적극적인 투자로 질 높은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본사·연구시설·공장 이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반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2002년 설립된 시냅스이미징㈜은 반도체·디스플레이·PCB(인쇄회로기판)·이차전지 등 첨단 제품 제조를 위한 광학식 검사장비 AI 솔루션을 개발·공급한다. 주 업종은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외관 검사시스템이고, 해당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아이폰 메인 카메라모듈 검사기를 독점 공급 중이다.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2D/3D/4D 비전·딥러닝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매출액은 2022년 311억 원, 2023년 226억 원에 이른다. 임직원은 80명이다. 고성장 첨단산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평택시는 지난 8일 이한경 행정안전부 안전차관이 평택시 폭설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피해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진위면 하북리와 서탄면 서탄로 소재 비닐하우스 및 축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피해 농가는 대설로 인한 농업시설 피해 복구와 관련해 재난지원금 선지급 및 보조금 상향, 재난지원금 조기 지급, 보조금 상향과 폐기물 처리비용 지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대출 확대 지원 등을 건의했다. 또한 재해보험사의 피해보장 기준에 대한 농가의 혼선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설명회 개최와 농업시설 내재해 기준 상향, 복구 제외 대상 농가 지원방안 마련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한경 안전차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대설 피해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깊이 이해하고,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며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 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대설 피해지원이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 3일 ‘평택시
경인뉴스통신 안창희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지난 11월 열린 2024년 경남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 공모전은 매년 11월에 실시되는 불조심 강조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생각하고 알리기 위해 1948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등학생 696명이 참가했고, 미술 관련 전공자 등 5명의 심사위원이 창의성, 표현력, 완성도, 홍보 가치를 기준으로 수상작 6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경상남도지사상)은 함안 호암초등학교 김은성 학생의 작품 ‘하나의 작은 불씨 모든걸 먹어버린다!’가 차지했으며, 우수상(경상남도교육감상)은 밀양 사포초등학교 전예지 학생과 양산 웅산초등학교 김태경 학생이 수상했다. 장려상(한국화재보험협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상)은 사천 용산초등학교 김다율, 함양초등학교 양소율, 합천초등학교 이예민 학생에게 돌아갔다. 특히 최우수작품은 경남을 대표하여 ‘전국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 출품되어, 전국의 다른 대표작들과 경쟁하게 된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이번 포스터 공모전이 도내
경인뉴스통신 안창희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9일 가덕도 신공항 건설 예정지와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등 경상남도 트라이포트 핵심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의 기본설계 착수와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국가전략사업 확정 전, 주요 현안 점검 및 핵심 사업들의 본격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 예정지와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대상지를 살펴본 박완수 도지사는 가덕도신공항・진해신항과 연계한 해상-항공복합운송(Sea&Air)의 거점 확보를 당부했으며, 경남이 글로벌 육상・해상・항공 복합물류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에게 속도감 있는 추진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경남의 지리적․경제적 특성상 트라이포트 기반의 물류경쟁력 확보가 지역 미래 성장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라며, “가덕신공항이 대한민국의 관문공항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항만배후단지의 조성을 통해 항만물류산업과 지역산업의 시너지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가덕도신공항은 총 13조 4,900억 원을 투입해 '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형화물기(B
경인뉴스통신 정재용 기자 | 해운대구는 부산시 구·군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22~2023년 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2024년에는 최우수 기관으로 이름을 올리며 해운대구의 의료 급여 사업 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의료급여 부당이득금 징수율, 진료비 증감률, 다빈도 외래이용자 진료비 증감률, 장기입원자 사례관리 종결 실적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해운대구는 ‘급성기병원 입원자 실태조사’라는 특화사업 추진, 급성기병원에서 요양병원 등으로의 전원율을 높여 장기입원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복귀를 촉진하는 한편, 의료급여 예산 절감에도 기여했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시비 예산 절감으로 재정 건전성에도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앞으로도 의료급여사업의 내실을 강화하고, 재정 건정성을 위한 지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경인뉴스통신 정재용 기자 | 부산광역시 중구는 지난 12월 5일 롯데백화점 광복점 10층 문화홀에서‘2024년 중구 송년음악회(부제:Serenade for Jung-gu)’를 개최하였다. 이날 공연은 ‘한 해를 열심히 살아온 구민들을 위한 선물’이라는 의미를 담아,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한 해의 추억을 떠올리고 다가오는 새해를 기약하는 시간으로 준비되었다. 구립 아라소년소녀합창단의 통통 튀는 무대로 시작된 이번 음악회는 부산시립교향악단 피아노 5중주의 영화 클래식 연주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사랑으로” 등으로 유명한 ‘해바라기’의 따뜻한 무대가 펼쳐져, 음악회를 찾은 300여 명의 관객으로부터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지막 무대는 구립합창단과 해바라기가 “사랑으로”를 제창하고 관객들이 따라 부르며 따뜻하고 훈훈한 분위기 속에 공연이 마무리되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구민들과 함께 송년의 분위기를 물씬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푸른 뱀의 해인 2025년 새해를 맞이하여 구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