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강화군은 지난 11일 포도 농가 140여명을 대상으로 포도(캠벨얼리) 착색 불량과 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포도 착색 불량은 착과량이 많거나 일조량 부족 또는 고온에서 나타나는 생리장해다. 올해 7~8월 잦은 강우로 인한 일조 부족과 8월 주야간의 높은 온도로 강화섬포도 주요 품종인 ‘캠벨얼리’에서 착색 불량이 다량 발생했다. 이에 전년 대비 수확기도 늦어졌을 뿐 아니라 수확량도 약 30~40% 정도 감소했다. 착색불량과의 성숙을 위하여 수확을 늦추는 사례가 있는데, 이러한 방법은 과실에 당 축적이 원활하지 않고 착색도 이루어지지 않아 품질이 크게 떨어진다. 그 결과 도매시장에서 낮은 가격으로 거래되거나, 과원에서 폐기 처분하는 등 농가의 소득 감소로 이어졌다. 이번 교육에서는 포도 성숙기 및 수확기에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착색불량과, 열과 등 생리장해 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적정 작물 관리 재배기술과 고온기 관수요령 및 고온 경감 기술을 활용한 적용 사례 등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한 재배기술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강화군이 새로운 야간 관광명소인 강화천문과학관에서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송구영신 행성관측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태양계 주요 행성 관측 최적기를 맞이하여, 관람객들과 함께 태양계 행성들의 신비로운 모습을 관측하기 위해 마련했다. 12월 중순부터 내년 2월 초까지, 18시~21시 사이 초저녁 시간대에 동쪽 지평선부터 남쪽 하늘을 지나 서쪽 지평선까지 ‘화성-목성-천왕성-해왕성-토성-금성’을 한 번에 모두 볼 수 있다. 특히, ‘화성-목성-토성-금성’은 맨눈으로도 관측이 가능하다. 이 시기에 강화천문과학관을 방문하면 천체망원경을 통해 ▲화성의 붉은 표면과 북극의 극관 ▲목성의 선명한 줄무늬와 4대 위성 ▲토성의 고리와 위성 타이탄 등을 자세히 볼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행성집중관측 ▲스마트폰 천체사진 촬영하기 ▲천문력을 활용한 2025 천문현상 팝업 강의(네이버 예약) ▲천체투영관 특별 프로그램 ▲라이브 스케치 체험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 및 사진 인화 ▲우주비행사/산타 코스튬 체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nbs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강화군은 13일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열린 ‘제7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효율적인 재정운영과 투명한 회계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전국 243개 지자체 중 가장 우수한 회계 역량을 인정받았다. 강화군은 지난 5년간 회계대상에서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며,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한 단계 더 도약해 대상을 수상하며 5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운영을 이어온 모든 공직자의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보다 쉽게 재정정보를 확인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혔다.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회계 투명성과 재정운용 효율성, 그리고 혁신적인 재정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관하며 행정안전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재정성과연구원 등이 후원한다.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난 12일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의 주요 민원사항과 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주택 입주(예정)자 대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과천경찰서 관계자가 참여한 2024년 제3차 실무협의체 회의를 주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단설중학교 신설을 포함한 13차 지구계획 변경 사항과 국도 47호 우회도로 공사, 과천대로 축소 공사 등 주요 현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지정타 단설중학교 신설은 학부모와 입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사안으로 이번 회의의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지정타 단설중학교 신설과 관련해서는 지난 10일 국토교통부 통합심의가 진행됐으며, 앞으로 조치계획 제출 및 지구계획 변경 최종 고시 절차가 남아 있다. 지역 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도 47호 우회도로와 과천대로 축소 공사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은 올해 10월 15일 1단계 준공을 맞이했으며, 준공 지역의 행정 업무가 시로 이관되면서 과천시의 역할이 확대됐다. 시는 지정타에 대한 과천시의 역할이 확대되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과천시가 지난 12일 시청 시장실에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탄소중립 실현·기후위기 적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과천시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기후위기 적응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과천시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적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적·학문적 지원을 뒷받침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적응 시책 발굴 ▲주요 연구사업의 공동 참여 및 지원 ▲기후위기 취약계층에 대한 실태 파악 및 대응책 마련 등 세 가지 주요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탄소중립 정책 발굴과 기후위기 적응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과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도시 실현에 한 발 더 다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과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가 13일 센터 등록 회원 및 가족, 유관기관 종사자가 참여하는 송년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것이었다.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영상으로 제작하여 함께 공유하고, 우수 회원과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축하 공연과 함께 부대 행사도 열려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신계용 과천시장과 과천시청 기타 동아리 ‘여섯줄’의 축하 공연이 더해져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외에도, 크리스마스 포토존, 추첨권 행사 등의 이벤트로 센터 회원과 가족, 유관기관 종사자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자리로 꾸며졌다.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송년 행사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앞으로도 회원과 가족, 유관기관 종사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오늘 송년 행사가 회원과 가족, 정신건강 실무자들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 서로를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광주시는 12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4년 청소년정책 우수 지자체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청소년정책 추진 성과 전반에 대해 분석·평가를 실시한 후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광주시는 △디지털 자율 이용 시스템(PLAY-PASS) 개발 △광주시 메이커스페이스(디지털 융합 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상담복지지원(양육자 코칭 매뉴얼 개발, 햇빛트리 지원사업) △광주시 청소년·청년 축제(청소년 축제기획단) △권역별 청소년문화의집 확충 사업 등 우수사례를 인정받았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끊임없이 도전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안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폭설로 인한 피해와 국내외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지역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민생 안정 대책반’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시민 생활 안정책 마련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안산시 민생 안정 대책반은 ▲안전 ▲경제 ▲복지 ▲농업·의료 등 4개 주요 분야를 중심으로 시민 생활 전반에 걸친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먼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소비·투자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재정집행 ▲지역 물가 관리 및 소비 진작 대책 등 맞춤형 시책 시행 등을 통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관내 기업과 서민 경제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민생 안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한파 안전 확인 및 화재 위험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점검 등 겨울철 주요 재난 안전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양 보건소를 중심으로 겨울철 의료수요 증가에 대비해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과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생계 지원 및 복지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이 13일 개회한 김포시의회 제251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2025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보다 나은 교육, 보다 따뜻한 돌봄, 보다 편리한 교통. 김포시정의 시작과 끝은 오직 김포시민의 편의제고”라며,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김포시만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함과 동시에 김포시민 여러분의 일상 속 행복을 안겨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혀 김포브랜드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이 2025년 김포시 방향임을 전했다. 먼저, 김병수 시장은 “시정은 본질적으로 시민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때론 생각이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다름은 시민을 위한 보다 나은 해결책을 찾기 위한 과정이 되어야지, 시민을 혼란스럽게 하는 원인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시민들께 놓인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다. 민생사업에 대한 적기 지원 시기를 놓친다면 그 피해는 되돌릴 수 없다. 준비된 예산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게 의원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이날 2025년도 미래비전으로 ▲대도시 진입에 따른 대시민행정서비스 강화 목적 행정조직 정비로 2국3과4팀 확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지난 12일 오후 영종국제도시 소재 하늘초등학교 일원 어린이보호구역을 찾아 어린이승하차 구역 등하굣길 교통 실태를 점검하고, 교통안전 확보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3일 실시한 ‘하늘초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의 후속 조치다. 이 자리에는 영종지구대장, 학교 관계자, 관계 공무원이 함께했다; 특히 이 일대는 편도 1~2차로의 폭이 크지 않은 도로에 어린이승하차 구역이 소재하고 있어, 등하교 시간대가 되면 주정차 차량이 몰려 교통 체증이 발생함은 물론, 통학 안전에도 위협이 가는 상황이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해당 구역을 면밀하게 살피며 관계자들과 문제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우선 단기 대책으로 교통 체증을 유발하지 않는 방향으로 어린이승하차 구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도·홍보 활동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구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경찰, 학교 등 관계기관과 상호 협조하며 더욱 실효적인 안전 확보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번 점검으로 해당 구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