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짐에 따라 산불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최근 경북, 경남, 울산 등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만큼, 계양구는 선제적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29일 윤환 구청장을 비롯한 계양구 간부공무원 60여 명은 계양산을 찾아 산불 예방 순찰과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등산객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계도 활동을 펼쳤다. 현재 계양구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전 직원 1,000여 명이 주중·주말을 가리지 않고 산불 취약지역을 집중 순찰하며, 산불감시원 33명과 마을 순찰대가 협력해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등산로와 산림 인접 지역에서는 단속과 계도 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공원녹지과는 산불상황실 근무 인력을 확대 배치하고, 야간 취약 시간대에도 현장 순찰을 강화했다. 또한, 스마트도시재생과, 지역경제과, 청소행정과 등 관련 부서와 협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수원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수원시 청소년 의회’ 청소년의원 위촉식을 열고, 4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2025년 수원시 청소년의회는 초등학생 13명, 중학생 18명, 고등학생 8명, 학교 밖 청소년 2명 등으로 구성됐다. 청소년의 시각으로 수원시에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수원시 청소년의회는 2024년 4개 정책을 제안했고, 8개 부서에서 제안을 수용했다. 제안 정책 중 ‘실효성이 있는 청소년 도박 교육’을 논의하기 위해 4월 중 정종윤 수원시의원과 간담회를 할 계획이다. 수원시 청소년의회 청소년의원에는 수원시장 명의로 위촉장을 수여하고, 배지와 의원증을 제공한다. 12월 31일까지 정책 제안, 청소년 축제 참여, 청소년참여기구 연합활동, 하계워크숍, 연말 성과공유회 등 활동을 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영상 축사에서 “청소년의원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제안 정책은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청소년의원으로 선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 정종윤 수원시의회 의원이 참석해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수원시가 ‘2025년 청개구리 스펙(SPPEC) 청소년 지원단’을 위촉했다. 29일 수원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청개구리 연못(Pond) 청소년자치위원회, 청개구리 기자단(Press), 학부모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대표 청소년 1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청개구리 스펙 청소년 지원단은 청개구리 연못 청소년자치위원회 74명, 청개구리 기자단 91명으로 구성됐다. 청개구리 연못 청소년자치위원회는 주제별(월별) 테마활동, 홍보·연합 활동 등 활동을 한다. 청개구리 기자단은 지역 교육활동 등을 취재하고, 알리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제 여러분은 기자가 돼 자기 생각을 시민들과 나누고, 청개구리 연못의 주인으로서 더 좋은 청소년 공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며 “수원시는 학생들이 교실 너머 더 넓은 무대에서 다양한 배움과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교육브랜드인 청개구리 스펙(SPPEC)은 ▲학생 중심 참여형 정책제안 활동을 지원하는 청개구리 이야기(Story) ▲청소년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양천구는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노후 간판을 지역 점포 특색에 맞는 친환경 LED 디자인으로 교체하기 위해 ‘2025년 간판개선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 대상은 △골목길 영세 · 소상공인 간판이 집중된 지역 △노후 간판이 많거나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 밀집 지역 △도로정비 등 구 주요사업과 연계하여 추진 할 경우 도시미관 개선에 효과가 큰 지역 등이 해당된다. 공모기간은 다음 달 11일까지로, 참여를 희망하는 양천구 주민이나 단체는 상호 인접한 20개 이상 점포(구간 또는 건물)를 대표하는 주민협의회 구성 후, 구비서류를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신청 지역 일대 점포의 70% 이상이 동의하여야 하며, 그 밖에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는 전문가로 구성된 옥외광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하고 점포별 최대 250만 원의 ‘LED 간판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에너지 효용이 높은 LED 간판 설치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각 점포의 특색과 지역의 개성을 살려, 거리미관 개선과 함께 지역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금천구는 지역주민들의 독서 환경을 개선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맑은누리작은도서관의 주말 운영 시간을 10시부터 17시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맑은누리작은도서관은 올해 2월 6일 금빛공원에 새롭게 조성돼 자연과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다. 맑은누리작은도서관은 오는 4월 1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하고, 월요일만 휴무다. 기존에는 월요일과 일요일 휴무, 토요일에는 10시부터 14시 30분까지만 운영했다. 평일은 기존대로 화요일부터 금요일 10시에서 20시까지 운영한다. 도서관은 한 면 전체가 통유리창으로 만들어져 이용자들이 공원의 풍경과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도서관 내부에는 1만 권이 넘는 다양한 분야의 책과 열람실, 동아리실 등이 마련돼 있고, 독서 프로그램과 야외 극장을 활용한 영화 상영도 진행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중에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더 많은 독서 기회를 제공하고 여유로운 환경에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도서관의 주말 운영 시간을 확대했다”라며, “앞으로도 독서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금천구는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 계약을 지원하기 위해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2025년에도 지속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1인 가구가 전·월세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 내 전세 피해 사례 중 상당수가 1인 가구 및 청년층에서 발생하고 있다. 구는 전문성을 갖춘 주거안심매니저(공인중개사)를 배치해 계약 상담과 현장 동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 전·월세 계약 상담 ▲ 주거지 탐색 지원 ▲ 집보기 동행 ▲ 주거정책 안내 등이 포함된다. 계약 상담에서는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확인 및 계약서 검토를 지원하며, 신청자의 요청에 따라 집을 보러 갈 때 동행해 불법 건축 여부 및 하자를 점검한다. 또한,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부여 방법 등 필수적인 주거 정보도 안내한다. 해당 서비스는 금천구에 거주하거나 거주할 예정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 서초구와 서초문화원은 오는 3일부터 27일까지 양재천(영동1교~영동2교)에서 ‘양재천 벚꽃 등(燈)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한 ‘양재천 벚꽃 등(燈)축제’는 약 30만여 명의 국내외 상춘객이 찾아오는 서울 3대 벚꽃 축제 중 하나이다. 축제는 3일 오후 6시부터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개막식으로 막이 오른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학생들의 길놀이, 판굿, 사자춤 등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국내외 최정상 성악가들이 참여하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야외오페라 페스티벌’이 시작된다. 해가 진 후에는 점등식으로 낮보다 더 아름다운 양재천의 야경이 연출될 예정이다. 이어 4일에는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고, 해가 저문 양재천에서는 야외시네마를 통해 벚꽃과 함께 봄 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5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국판 태양의 서커스 ‘동춘서커스’의 초청 공연이 진행되고, 이외에도 오페라 ‘나비부인’ 공연으로 고품격 문화의 향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6일에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버블판타지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약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생활하다 만 18세 이후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서초형 희망사다리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생활안정지원을 위한 경제적 지원, ▲ 전문코칭 등을 통한 자립역량 지원, ▲ 멘토링 결연 등을 통한 심리·정서지원 등 크게 세 분야로 추진된다. 먼저 구는 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 자기계발과 진로 탐색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정부와 서울시의 지원금 외에도 구 자체적으로 △최대 5년간 2,500만 원의 자립정착금, △최대 1,800만 원의 생활보조수당, △대학 등록금 최대 1,200만 원, △학원비 최대 400만 원 등 전국 최고수준의 경제적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역시 이러한 경제적 지원을 유지하며 개인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구는 올해 ‘아름다운 자립’을 주제로 전문코칭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행한다. 청년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과 자원을 스스로 발견하고, 목표 설정과 실행을 통해 자립에 필요한 구체적인 역량을 키우게 된다. 코칭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감소 중이던 전 세계 결핵환자 발생률은 증가세로 전환됐다. 2023년 기준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은 OECD 회원국 중 2위이고, 국내 결핵 신규 환자 중 58.1%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이에 관악구가 지속적인 결핵 예방 활동과 결핵 환자 관리를 통해 감염과 확산을 방지하고 구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한다. 구는 올해 ▲결핵환자 조기 발견과 예방 ▲결핵환자 치료관리 ▲접촉자 관리 통한 전파차단 ▲결핵 예방 홍보와 교육 등 4대 분야별 목표를 설정하고 ‘결핵 없는 건강한 관악구’를 만들어 나간다. 특히 구는 결핵균에 감염됐으나 임상적 증상과 전파력이 없는 ‘잠복결핵감염 양성자’ 등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을 추진한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노숙인 등 결핵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동 주민센터, 주간보호센터, 노인복지관 등을 직접 방문해 검진을 실시한다. 특히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청년과 1인 가구를 위한 ‘찾아가는 청년 건강검진’도 하반기에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 건강검진 대상이 아닌 관내 고등학교 2~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안산 중심지에서 대부도까지 도로망과 철도 등 기반 시설이 확충되고, GTX 플러스 C노선 초지역 정차로 광역 교통망이 한층 강화되어 시민 이동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경기도에서 최종 수립 후 발표한 ‘경기 서부·동부 SOC 대개발 구상’에 이러한 내용 등이 포함되면서다. 안산시는 이 같은 최종 구상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내고,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개발 구상에는 ▲기정 계획이었던 대부도~송산 연결도로 확충안을 대부남동까지 4.3㎞ 확장하는 계획 ▲안산에서 서울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의 대부도 연장 ▲GTX 플러스 C노선의 초지역 추가 정차 계획 등이 포함됐다. 모두 안산시가 도로와 철도 현안에 대해 경기도와 지속 협의하며 최종 반영된 사안이다. 안산시는 경기도에서 구성한 도-시·군 협의체의 일원으로 적극 참여해 왔다. 앞서 지난해 2월 ‘경기 서부 SOC 대개발’ 원년 선포식도 서해선 시우역(원시동 소재)에서 열리며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 현장 릴레이 간담회 및 실무 협의체에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