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청년을 예우하고 지원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며, 청년 세대의 군 복무를 ‘희생’이 아닌 ‘사회적 자산’으로 인정하는 새로운 청년정책 모델을 제시했다. 안산시는 전국 최초로 ‘안산시 병역의무 이행 청년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청년을 사회적으로 예우하고 전역 이후 빠른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 군 복무 청년 ‘사회적 자산’으로 예우 앞서 국가보훈부는 2023년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의무복무 제대군인을 지원 대상에 포함하고 지자체 차원의 지원 조례 제정의 근거를 마련했다. 실제 입법으로 이어진 것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안산시가 처음이다. 미국·영국·캐나다 등 선진국의 경우 군 복무자를 위한 ▲학비 전액 지원 ▲취업 가점 ▲주거 혜택 등 폭넓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위주로 지원책이 마련되는 등 한계가 있어 왔다. 한국리서치 조사(2021년)에서도 20대 청년 가운데 82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 영화 도시재생혁신지구를 글로벌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12일 영화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새빛만남에서 주민들에게 ‘수원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의 2025년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재준 시장은 “영화 도시재생혁신지구 개발사업이 첫발을 떼기까지 20년 동안 기다려 주시고, 응원해 주신 영화동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영화 도시재생혁신지구를 수원화성문화제와 같은 글로벌 문화관광 랜드마크, 지역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모선정 결과 발표에는 영화동 주민과 김승원(수원시갑),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지난 5일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공모’에 선정됐다.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은 낙후된 도심에 경제 거점을 조성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산업·상업·주거 등이 집적된 지역 거점을 만드는 것이다. 수원시는 공모 선정으로 국비 최대 250억 원, 도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장은 12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우창용 평택세무서장을 접견해 지역사회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접견을 통해 강정구 의장은 우창용 평택세무서장의 부임을 축하하며 세무서 직원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세무 행정과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한 세정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정구 의장은 “평택은 산업·경제적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도시인 만큼 세무 행정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세무행정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공정하고 투명한 세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과천시는 지난 11일, 시장 집무실에서 신계용 과천시장과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경제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우수 소상공인 발굴·육성과 소비 촉진을 위한 축제 및 지역화폐 캠페인을 공동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첫 협력 사업으로 오는 9월 19일부터 26일까지 상권 회복 프로젝트 ‘과천 만원의 행복’ 행사가 진행된다. 소비자들은 전용 사이트(10000happy.co.kr)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평일 오후 5시~10시, 주말 오전 7시~오후 10시 사이 지역 내 참여 점포에서 2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과천시와 한국마사회는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과천공연예술축제 행사장(중앙동), 중앙공원(별양동), 과천스마트케이(갈현동)에서 공동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종이 쿠폰 발급, 참여 방법 안내,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지역화폐를 증정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소상공인은 민생경제의 근간이며, 소상공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1일 반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본오종합사회복지관 분관 반월복지센터 주관으로 ‘제13회 반월동 청소년과 함께하는 반달마을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반달마을 음악회’는 청소년이 주체가 돼 추진단을 꾸려 주민들과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는 반월동 대표 축제로, 반월동의 건전한 청소년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가을밤의 멜로디’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이혜미 본오종합사회복지관장, 반월동 유관기관 단체장, 청소년·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연 전 마련된 ▲타투 스티커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월초등학교 오케스트라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된 음악회는 청소년 동아리의 댄스, 밴드 공연과 안산 트로트 신동 김보민 등이 다채로운 무대를 펼치며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만들어낸 이 축제가 우리 지역의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11일 오후 10시부터 11시까지(한국시간) 미국 블룸버그재단이 주관한 ‘2025 글로벌 시장(Mayors) 챌린지’ 국제 웹세미나(영상회의)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블룸버그 자선재단과 하버드대 블룸버그 도시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웹세미나는 전 세계 1차 수상도시 50곳의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속한 혁신을 주도하는 방법’을 주제로 토의가 진행됐다. 주요 논의 내용은 시장 리더십의 핵심 역량 강화에 집중됐다. ▲팀을 지원해 빠른 프로토타이핑으로 아이디어를 신속히 실행·검증하는 방법 ▲리더십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는 전략 등이 핵심 주제로 다뤄졌다. 이는 지난 6월 19일 열린 1차 웹세미나 ‘혁신 촉진을 위한 시장의 역할’에서 한 단계 발전한 논의로, 실제 혁신을 실행하고 주도하는 리더십 방법론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혁신적인 정책을 신속히 실험하고 실행하는 능력이 곧 도시의 미래 경쟁력”이라며 “이번 글로벌 챌린지를 통해 얻은 리더십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도시 혁신 정책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안양시와 안양대학교가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비롯한 다양한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협력에 나섰다. 시는 12일 오전 9시 20분 안양시청 3층 상황실에서 안양대학교와 ‘청년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가치창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사회의 청년 현안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각종 청년정책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안양시 청년사업(청년친화도시 조성・청년네트워크 등) 참여 및 지원 ▲안양대학교 주관 지역사회 가치창출 프로그램 행정적 지원 및 협력 ▲청년정책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및 대외홍보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립하고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장광수 안양대학교 총장, 안양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이 행복해야 도시가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용인특례시는 11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행정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제2기 시정자문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시는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2기 시정자문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19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19명의 위원들은 2027년 8월 6일까지 2년의 임기 동안 용인의 행정과 문화·체육, 경제와 환경, 도시건설 등 시정 전반에 대해 권고와 건의, 제안 등의 역할을 한다. ‘제2기 시정자문위원회’는 한라대 초빙교수이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장과 문화예술국장을 역힘한 방성규 위원이 지난 1기 위원회에 이어 2기에도 위원장직을 수행한다. 자치행정분의 시정자문위원은 ▲강기훈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한국통계학회 회장) ▲김서용 아주대학교 교수(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회장) ▲남재걸 단국대학교 교수(전 행정안전부 과장) ▲박윤환 경기대학교 교수(전 인사혁신처 자체 평가위원) ▲이호은 청운대학교 교수(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 학회 고문)가 위촉됐다. 문화체육분야에는 방선규 위원장과 ▲김용기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장(위니아트컴퍼니 대표)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는 11일, 화성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해 시 승격 76주년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다. 이날 열린음악회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김정렬 부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유준숙 의원, 조미옥 의원, 수원시민 등 5천여 명이 함께 자리해 대중음악, 국악, 트로트,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감상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수원이 시로 승격한 지 벌써 76년이라는 사실이 감회 깊다”며, “오늘 열린음악회는 이 뜻깊은 날을 기념하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즐기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여러분이 진정한 주인공이라는 마음으로 마음껏 즐기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용인특례시는 11일 양지면 은이성지 입구에서 ‘청년김대건길’ 명예도로명판 제막식을 열었다. 이번 제막식은 ‘김대건 신부 은이·골배마실 정주 200주년 현양 개막미사’와 연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문희종 요한세례자 수원교구 총대리 주교, 시의원, 지역 성직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청년김대건길’은 국도 42호선 남곡2리 입구에서 은이성지까지 약 2.9km 구간에 지정됐으며, 총 3곳에 명예도로명판이 설치됐다. 실제 도로명주소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상징적인 명칭으로, 우리나라 최초 사제 김대건 신부를 기리고 용인의 문화관광 자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대건 신부는 1827년 용인으로 이주해 성장했고, 1836년 은이공소에서 세례를 받은 후 마카오·상하이에서 신학을 수학했다. 1845년 사제 서품을 받고 은이·골배마실 일대에서 사목했으며, 1846년 순교했다. 이상일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은이성지를 중심으로 양방향 2.9km 구간에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청년김대건길’ 명예도로명을 부여하고 현